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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여행133

순천만-순천 순천만-순천2011.6.19(일)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하고 귀갓길에 순천만 갈대밭을 둘러 봤다.가을철 은빛 갈대도 좋지만여름철 푸르른 갈대도 생명이 살아 숨쉬는 듯 싱그럽다.예전에는 시간이 없어 올라가보지 못한 용산전망대도 올라볼 욕심으로 간다.순천만 갈대밭 입구를 정비하면서 집들을 외곽으로 이전시키고아주 멋지게 정비를 했다.그리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주차비 \2000,입장료 \2000그러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일반 시설은 오후 6시까지만 개방을 하고 있었다.집사람은 공원 입구에서 놀고공주와 둘이서 용산전망대를 다녀왔다.용산전망대를 오르지 않고 순천만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말이 딱 맞았다.산 위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은 정말 환상적이다.그것도 해질 무렵 강에 반사되는 낙조의 모습은 말로 .. 2011. 6. 20.
새만금 방조제-부안 새만금방조제-부안여기까지 왔으니 산행을 일찍 끝낸 후에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하고 가기로 한다.시간도 내소사에서 약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그런데 새만금 33센터 조망대는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다고 하여,방조제의 가력휴게소에 들러 방조제의 일부 모습이라도 구경을 했다.1991년부터 2010년까지는 방조제 사업을 마치고,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방조제 내부개발을 한다고 한다.과연 어마어마한 땅덩어리가 새로 생기고 있었다.휴게소 둑에 올라가 보니 방조제의 길이가 길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이곳은 2010.4.27일 세계최장방조제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고 한다.그리고 방조제의 내해와 외해가 모두 아직은 바닷물이 넘실대고 있다.그저 감탄만 연발하다 왔다.더 이상 구경할 곳이 없어 귀가길에 순천.. 2011. 6. 20.
격포항 채석강-변산 여행 첫째 날-격포항 채석강2011.6.18(토)제주도를 가는 길은 참 멀고도 힘이 든다.결혼30주년 기념으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한라산 철쭉도 구경하고 산행도 할 겸해서 예약을 했었는데비가 온다는 바람에 거금 20%를 손해보고 예약을 취소했다.제주도 여행을 대신하여 변산반도를 택했다.마침 공주도 동행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대동한다.토요일 오후3시에 출발하여 4시간여를 달려 도착했다.격포항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변산반도 산행을 하기로 한다.격포항 입구에 도착하니 채석강 이정표가 보인다.해가 지기 전에 채석강을 구경하기로 한다.그런데 채석강이 내가 예전에 본 모습이 아니어서 조금 의아했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방파제를 새로 준공하면서 격포항 쪽의 채석강이었다.내가 예전에 본 채석강.. 2011. 6. 20.
2011년 신묘년 해돋이-통영 미륵산 신묘년 해돋이-통영2011.1.1(토)2010.12.31(금) 오후3시경에 출발하여거가대교를 거쳐 통영에 도착했다.다음날 해돋이 구경을 위해 미리 미륵산케이불카 승강장을 확인한 후에저녁을 먹으러 간다.모처럼 통영에 왔으니 이 지방의 별미를 맛보고 가야한다.맛집이라고 소문난 굴을 전문으로 하는 향토집을 찾았다.제법 넓은 방들이 꽉 차서 사람들로 만원이다.조금 기다리니 방으로 안내를 한다.음식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자리에 앉자마자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굴회,굴전,굴밥등이 차례로 나오는데굴이 다른 곳보다 싱싱하다.그러나 정작 굴 비빔밥에 기대를 했었는데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숙박지를 찾으러 통영 시내를 몇 번이나 돌아다니다가도남동 바닷가 부근 모텔에 숙소를 정한다.도남동은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케이블.. 2011. 1. 4.
거가대교-가덕도 거가대교2010.12.19(일)오늘은 지난 13일 개통한 거가대교를 이용하여거제도의 노자산과 가라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차가 밀릴 것을 염려하여 늦어도 7시30분에는 집을 나서려고 했는데8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다.가덕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인 가덕대교 약3km 전까지는 약20분 만에 잘 달려왔는데,거기서 부터는 차가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전국에서 거가대교를 보러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도로마다 차량들로 만원이다.상당한 인내심을 요하는 시간이 흐른다.워낙 오랜 시간 차안에서 있다 보니소변이 마려워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화장실을 찾아 몰려다닌다.해저터널을 구경한다는 것도 있지만올해 말까지는 무료통행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든 것 같다.가덕도에 들어서는 가덕대교에 올라서기까지.. 2010. 12. 21.
경주 나들이-토함산 경주 나들이 2010.11.7(일) 오늘은 경주에서 처고모 댁 잔치가 있는 날이다. 경주 보문단지의 대명리조트에서 있은 결혼식에 참석하고 점심 식사를 한 후에 토함산에 드라이브를 갔다. 토함산은 물론이고 도심지까지 단풍이 완전 절정이다. 울긋불긋 형형색색 말 그대로 도화지에 빨간 물감을 흩뿌린 듯하다. 전국이 짙은 농무에 쌓인 날이지만 경주에는 마지막 가는 가을을 즐기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토함산에 올라 막내 처제가 석굴암을 구경한 지가 오래 되었다고해서 걸음이 불편한 처제를 위해 휠체어를 빌려 석굴암 구경을 간다.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석굴암의 설명문이 가물가물하다. 몇 번을 와 봤어도 석굴 안이 어두워서인지 교과서에 실린 묘사들이 실감이 안 난다. 석굴암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 길게.. 2010. 11. 8.
지리산 자락에서-산청군 중산리 2010.8.29(일) 지리산 자락에서-산청군 중산리 오늘은 산행기 대신 여행기를 올린다. 일주일 전에 인천에 사는 멋쟁이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산청군 중산리에서 중학교 때 단짝 친구들이 모여서 회포나 한번 풀자고..... 그러나 워낙이 공사다망한 친구들이라 시간이 있으려나 했는데 참석이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단다. 우리는 경북 칠곡에서 포도밭을 하고 있는 집사람 고등학교 때 은사님의 처가댁을 경유하여 지리산을 가기로 한다. 마침 집사람 친구들 점심 모임이 거기서 있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은 오전에 지리산 부근의 짧은 코스 산행을 하고 오후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옛날 수술 후유증인 장폐색이 재발하여 백병원 응급실에서 1박2일을 지내는 바람에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산행을 포기하고 .. 2010. 8. 31.
임랑해수욕장-기장 임랑해수욕장 2010.8.14(토)-15(일) 오늘이 집사람 생일이다. 공연히 마음이 싱숭생숭 들떠있다. 바닷가에 가서 일박을 하잔다. 나이가 들어도 소녀 적이다. 내키지 않지만 들어줘야 한다. 내일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조금은 걱정이다. 일광과 임랑을 놓고 저울질을 하다가 임랑으로 결정한다. 아무래도 임랑이 더 한적할 것 같기 때문이다. 오후 6시 무렵에 도착했다. 텐트치고 나니 어두워진다.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것이 실로 오랜만이다. 나는 바다보다는 계곡을 좋아하는데 집사람은 바다가 좋단다. 저녁 먹고 술 한 잔 하면서 낭만을 즐긴다. 젊었을 때나 느꼈을 기분을 새삼 느낀다. 파도소리는 연인과 있을 때나 글 속에서야 낭만적이지 잠을 청하려고 할 때는 소음에 불과하다. 한동안 폭.. 2010. 8. 16.
에버랜드-용인 시간만 있었으면 다른 건 몰라도사파리는 구경을 했으면 했는데거기 대기 시간이 제일 길단다그래서 포기했다캐리비안베이를 즐기고 난 후에 에버랜드로 들어선다 세계 최대 경사인 77도의 롤러코스트를 새로 설치했다고 한다시속104km로 낙하되는 기차에 탔다고 생각해 보시라타고 나오면 기념사진을 판다장당 \6000인데 표정들이 가관이다 2010. 8. 3.
캐리비안베이-용인 음식물 반입금지현금사용안됨 베이코인-현금대신 사용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도 있다 여기는 즐기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무서워서 그런가? 가족 끼리 오면 이곳을 빌려서 쓴다하루 거금\15만 이상 여기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한 사람씩만 이용하도록 하니 대기 시간이 엄청 길다 우측 놀이기구는 대기 시간만 2시간이다 2010. 8. 3.
2010 여름 휴가 - 가족 여행 여름휴가 - 가족여행 2010.7.31(토)-8.1(일) 장소;경기도 이천 해마다 여름휴가 때만 되면 둘째 처남이 부산 쪽으로 내려왔다. 나머지 형제들이 모두 이쪽에 있다 보니, 혼자서 움직이는 게 여러 가지로 다른 사람들이 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해는 집들이 겸해서 우리가 올라가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해서 이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다른 팀보다 일찍 도착될 것 같아 올라온 김에 여주 신륵사를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이천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으니 잘 됐다. 여주에는 명성황후 생가가 있고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있으나 시간관계상 신륵사만 둘러보았다. 남한강변에 위치해 있는 절이 주변 경치와 어울려 한 폭의 산수화처럼 평화로운 모습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았던 산 속.. 2010. 8. 3.
결혼기념일 여행-첫째 날 여행 첫째 날(2010.5.1) 결혼기념일 여행지를 물색하던 중에 집사람이 북한산 산행을 제의한다. 나야 대환영이다. 매번 T.V에서 소개될 때마다 그리워만 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올 줄 몰랐다. 기차여행을 소원하니 소원도 풀어줘야 한다. 급할 것도 없고, 기차 시간도 어중간 하여 무궁화편을 이용한다.(1인당 편도 \26700) 오랜만에 서울역에 와 본다. 건너편 남대문 시장에서 쇼핑하기로 한다. 몇 가지 간단한 것을 사고, 윈도우쇼핑도 즐기고 내일 산행지 근처에 숙박을 정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져 찾아 놓은 맛집을 찾아 간다. 덕성여대 지나서 있다는 집을 찾지 못하고 버스 두 세 정거장을 지나서 집사람이 서서히 불평을 쏟아 놓을 즈음 이제 눈에 보이는 대로 적당한 곳을 찾아 들어가기로 작정하고 있.. 2010. 5. 4.
덕유산 향적봉을 찾아가는 길 여행 첫날 덕유산I.C-무주리조트(35분거리;정체 없을 때-귀가 시에 측정) 괴목1교 부근-구천동.리조트 갈림길까지 소요시간;2시간 15분 구천동.리조트 갈림길-설천 하우스 입구까지; 1시간 15분 설천 하우스 입구-한솔동 위 눈썰매장-카니발 상가(찜질방); 약2시간 무주 리조트 관리실;063-322-9000 리조트 예약과; 063-320-7000 찜질방 심야 이용요금;22시-08시까지 \20000 (찜질방T;063-320-7450 만선하우스 앞,커피숍 지하) 구천동.리조트 갈림길 부근의 모텔촌(스키샵) 스키피아 펜션;063-322-4705 카빙스키 콘도;063-322-3535 광산스키 모텔;063-322-47334 실크로드 콘도;011-9554-0927 스키일번지 콘도;063-322-9555 스키광장 .. 2010. 1. 5.
2010년 경인년 해돋이-울산 정자 2010.1.1(금) 庚寅年 새해 해맞이 올해의 해맞이는 울산 정자로 정했다. 정자 부근에 오피스텔을 임대하여 일박을 하고, 12월31일 저녁은 정자항에 있는 횟집에서 맛있는 대게를 먹었다. 동생들이 모두 참석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사정이 있어 절반만 모였다. 해돋이 구경은 어머니를 비롯 여자들은 방안에서 구경하고 남자들은 바닷가로 나갔다. 추운 날이었지만 완전 무장을 하니 견딜만 했다. 매년 기원하는 거지만 올해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빌어본다. 경인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대게 요리가 나오기 전의 서비스 안주 정자항의 횟집들 2010년 경인년 해맞이 오전 7시33분-해가 구름 속에 가려져서 떠오르고 있다 줌으로 정자 바닷가의 백사장이 길다 여기도 해돋이를 구경하.. 2010. 1. 5.
여름나들이2(간월재-월전) 여름나들이2(간월재와 월전부락)2009.8.15-16일지난 8월2일 철구소 여름나들이 때 부상당한 발가락 세개가여간해서 잘 낫지를 않는다.발가락 때문에 걸음걸이가 상당히 불편하다.해서 당분간은 산행이 불가하여 차를 이용해서 휴가를 즐기기로 한다.올 여름은 철구소에서 살다시피한다.9일날은 처가식구들과 또 22-23일은 친구들과 1박을 하기로 했으니 말이다.오늘은 공주와 집사람을 데리고 간월재에서 여름밤을 보내기로 한다.간월재에 도착하니 오후 8시가 다 되어 간다.벌써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즐기고 있었다.어둑어둑한 가운데 텐트를 치고, 산상에서 맛있는 성찬을 즐긴다.렌턴을 켜니 많지는 않지만 나방들이 달려들어 텐트 안으로 음식들을 옮긴다.밤하늘에는 유달리 많은 별들이 초롱초롱 밝은 빛을 뿜어 내고 있다.. 2009. 8. 18.
다대포 낙조 음악 분수-다대포 최대 물높이 57m, 원형지름 60m, 둘레 200m, 노즐1046개, 발광다이오드(LED) 1148개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분수공연은 11월까지 주중에는 오후 8시 반,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 9시부터 30분간 2회 열리고 낮에는 3회(토 일 공휴일 5회)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며 12∼2월에는 가동이 중단된다. 2009.7.11일 다대포 음악분수를 구경하러 갔다6.13일 준공된 이 분수는 세계 최대 높이를 자랑한단다분수대 옆 바닷가에 무료주차장이 있고,도로변 주차도 허용된다주말공연은 8시와 9시 2회로, 각30분씩이고,공연이 끝나면 분수대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바닷가 상가와 아파트들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한 손엔우산을 들고,한 손엔 디카를 쥐고공연을 관람하는 바람에 관람에 지장을 받.. 2009. 7. 14.
옥산서원-안강 옥산서원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선생의 유덕이 서린 곳으로 경주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안강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산수가 수려한 도덕산과 자옥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옥산서원은 회재(晦齋)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된 후인 1572년(선조 5년)에 경주부윤 이제민과 권덕린등 도내 유림들이 이언적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서원자리를 정하고 묘우(廟宇)를 건립하였다.  다음해에 서악의 향현사에 있던 위패를 모셔 왔으며, 같은 해에 관찰사 김계휘가 왕에게 청하여 1574년(선조 7년)에 '옥산(玉山)'이라는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최초 사액은 이산해(李山海)의 글씨였으나 헌종 4년(1838)에 구인당이 화재를 입어 다시 사액을 받으니 현전하는 것은 .. 2009. 3. 16.
2009년 기축년의 해맞이-광안대교에서 2009년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해가 밝았읍니다.모두들 새해에 거는 기대가 크겠지요.노력하는 만큼의 기대이익은 있어야 하는데.....올 한 해는 또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하다.악몽같은 2008년을 미련없이 흘려보내고 올 해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올 해의 해돋이는 광안대교에서 맞았다.구름 때문에 멋있는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새해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마음 속으로 작은 소원을 빌어본다. 2009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읍니다 자동차 극장에 주차를 하고 차량통행이 금지된 광안대교 위로 올라간다도로변 주차도 가능하다 차디찬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해를 보러 간다 해운대 요트 계류장 다리 위에 임시 화장실도 설치해 놨다이런 편의 시설도 해두었으면서 계단을 이용해서 다리 위로 올라.. 2009. 1. 2.
충주호-귀항 2008. 5. 6.
충주호(옥순교에서 장회나루 구간) 우측으로 옥순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옥순봉이 뿌리까지 보인다많이 가물었다 옥순봉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가 290m이다.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서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이름붙였다. 기암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충주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연산군 때의 김일손은 《여지승람》에, 이중환은 《산수록》에 이곳의 뛰어난 경치를 칭송하였다.원래는 청풍군에 속하였으나,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직하던 때 돌벽에 '단구동문(丹丘東門)'이라는 글을 암각하여 이곳이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주변에는 강선대와 이조대가 마주보고 있는데, 강선대는 높이 15m의 층대가 있고 대 위는 100여 명이 .. 2008. 5. 6.
충주호(청풍나루와 옥순교 구간) 이제 청풍나루를 떠나 장회나루를 향해 간다배 위에는 장회나루에서 타고온 손님들로 만원이다우리는 처음에 배위에 올라 와서 놀랐다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우리 앞에 사람도 별로 타지 않았는데?알고 보니 장회나루에서 타고 온 손님들이 왕복을 하는 것이다 저 앞 청풍교를 지나 상류로 올라 가야 한다 청풍교 옆에 그 보다 더 큰 또 다른 다리를 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둘러 앉아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산 위의 펜션들이 이국적이다 저 멀리 옥순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새로 개통된 옥순교다이 다리를 지나면 우측으로 옥순봉과 구담봉이 연이어 나타난다 200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