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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동행14

2017 여름 휴가 4일차-밀양 표충사앞 무료 텐트촌 2017 여름 휴가 4일 차-밀양 표충사앞 무료 텐트촌 민박집에서 11시에 방을 비워달란다. 너무 일찍 내보내는 것 같다. 쫓겨나다시피 나왔다. 기분나빴다. 들어갈 때는 환대를 하면서 나갈 때는 사정없이 쫓아내는 것 같다. 계곡이 자기 것도 아니면서 계곡의 그늘막텐트도 철거하라고 자기 것인양 횡포를 부린다. 주차공간이 그집 마당 밖에 없어 싸우기 싫어서 그냥 나왔다. 집으로 가면서 밀양댐 아래 작년에 놀던 개울가에서 반나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낼까하고 가다가 몇년전에 다녀간 적이 있는 무료 텐트촌에 주차공간이 보인다. 들어가서 보니 겨우 한자리 그늘막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오히려 이쪽 계곡의 물이 더 많다. 점심 먹고 딸 내외는 먼저 출발하고,집사람이 하루 더 있다가 가자고 하는 바람에 우리만.. 2017. 8. 2.
2017 여름휴가 2.3일차-밀양 표충사앞 시전천 2017여름 휴가 2-3일차-밀양 표충사 앞 시전천 민박집(1박 15만)에 여장을 풀고 시전천에 풍덩 그러나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그 많던 계곡물이 거의 말랐다 비가 오지 않은지 거의 두 달이 다 된단다 그나마 물이 제법 있는 곳이다 2017. 8. 2.
2017여름 휴가 1일차-해운대 해수욕장 휴가 1일 차-해운대 해수욕장 나이가 들어서는 바닷가를 잘 찾지 않는데 외손자들이 있어 한번씩 가게된다. 2017. 8. 2.
2017.7.1일 개장한 다대포해수욕장의 여러 모습 어제 개장한 다대포해수욕장의 이모 저모 해무에 쌓인 다대포 아파트 단지들이 몽환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2017. 7. 3.
둘째 외손자 첫돌(2016.8.28)-김해한옥체험관 2016.8.28.(일)은 김해 한옥체험관(055-322-4735 경남 김해시 봉황동 425-13)에서 둘째 외손자 첫돌이 있었다. 제 엄마 뱃속에 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상 구경을 나와서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거라. 2016. 9. 2.
다정한 친구 용일군을 보내던 날 갔습니다.그가 갔습니다.그가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다정했던 우리의 친구가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유머가 풍부했던 사람 그 사람의 온화했던 미소가 떠오릅니다. 본인의 병이 깊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는 불안해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가 먼 길을 가던 날 가족 친지들과 몇몇 친구들이 함께 배웅을 했습니다. 잘 가라고 평안하라고 빌면서 보냈습니다. 2016.7.18일(음6월15일) 오전5시 영면 이때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꼭 10년 전에도 또 다른 절친을 보냈었는데 오늘 그 감정을 또 느꼈습니다. 정관 추모공원 8구역 215자리에 안장했습니다 아들 원준군이 선친에게 바치는 노래-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는 노래가 흘러나오.. 2016. 7. 21.
친구 부인을 보내면서-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주 금요일(2015년 8월21일) 절친한 친구 부인이 유방암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버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방암이 발병하기 전에는 신장병으로 투석을 하고 그리고는 신장이식까지 받으셨다. 긴 세월 동안 병마와 싸우면서 세상을 살다간 분이다. 그러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았었는데...... 너무 일찍 세상을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장례식장이 있는 인천까지 갔다가 다음날 수목장이 있는 강화 근처에서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고 강화도에 있는 친구집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새벽2시에 출발하여 부산오니 7시 무렵이다. 같이 간 친구와 교대로 운전을 하고 왔지만 나이 탓인지 조금 피곤하다. 아래 사진들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일 때인 2014.6.8 문경새재에서의 모습이다 문경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2015. 8. 27.
연동 큰어머니 안장하던 날 2014년 8월6일(음력 7월11일) 연동 큰어머니께서 별세하셨다. 일찍 남편을 잃고, 딸만 여섯을 낳아서 다 잘 키우시고, 고생을 많이 하시다가 돌아가셨다. 그래도 사위들이 모두 훌륭한 아들 노릇을 해 준 덕에 말년엔 걱정을 덜고 사신 듯하다. 그렇게 바라던 목회활동을 다섯째 사위가 목사요,넷째 딸 또한 목사,그리고 외손주까지 목사가 되었으니 편안하게 영면하셨으리라 생각한다. 2014년 8월8일 경기도 용인 로뎀파크 수목원에 수목장으로 안장하였다.(두 기 합해서 330만?정도,무기한으로) 그리고 큰아버지 유골도 옆에 같이 안장을 하였으니 저 세상에서는 더 없이 평화로울 것이다. 2014. 8. 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친구 어머님을 보내드린 날이다.(기일;음2월20일) 인천에 있는 친구가 모친을 양산 솥발산공원묘원에 모신다고해서 하루 전에 인천에 올라가서 오늘 양산으로 같이 내려왔다. 인천에서 새벽4시에 출발해서 양산에 9시40분 경에 도착했다.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동무의 모친이기 때문에 더 정이 가고, 새삼 인생무상을 느낀다. 항상 웃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다시 한 번 명복을 빌어드린다. 하관하고 점심 먹고 친구는 인천으로 올라가고, 남아있는 친구들은 범어사 아래 천설이라는 찻집으로 향한다. 중간에 잠시 물금 친구 농장에 들러 나물 좀 뜯어서.... 우측 친구 아버님묘 곁에 나란히 누우셨다 통도사와 통도환타지아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2013. 4. 3.
노무현 대통령 묘역-봉하마을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원칙을 바로 세워 신뢰사회를 만듭시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정직하고 성실한 대다수 국민이 보람을 느끼게 해드려야합니다. 2003.2.25 제16대 대통령 취임식 이십년 정치를 하면서 원칙을 반드시 지켰습니다. 이익 때문에 타협해서 원칙을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공권력을 앞세운 정치가 아닙니다. 이제 공권력을 앞세운 정치가 아니라 법과 원칙이 확립된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꿔 나가겠다는 심정을 헤아려 주십시오. 2003.8.20 세계 한인지도자 초청 다과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2010. 5. 25.
고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도식-김해 봉하 故盧武鉉 大統領을 기리며 2010.5.23(일) 어제부터 봄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날씨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노무현 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이 있는 날이어서 산행을 포기하고 추도식에 참석을 하기로 한다. 오전에 부산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집사람 친구의 병문안을 하고 봉하마을로 향한다. 작년 이맘때는 진영공설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여기까지 왔었는데, 오늘은 공단 쪽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봉하마을로 걸었다. 조금 일찍 온다고 왔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더 일찍 와 있었다. 차량들을 보니 서울,대구,인천,대전,광주,전남등 전국 각지에서 고인을 추모하기위해 모여들었다. 생전에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는 것 같아 흐뭇하다. 봉하마을은 이미 인산인해다.. 2010. 5. 25.
친구 오늘은 산행을 일찍 끝내고 범어사 아래에 살고 있는 친구를 찾아갑니다 오래만에 만나는 친구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막걸리 한사발을 하러 집을 나섭니다 친구집에 주차를 하고, 아파트 뒤쪽으로 올라서 지장암 경내를 지납니다 숲길도 지나고-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등산로를 잘 가꾸어 놨습니다 범어사 입구로 길이 연결됩니다 사람의 입장료는 없어졌지만,차량 통행료는 있읍니다(\3000) 범어사를 오랜만에 오니 많이 바뀌어 있읍니다 범어사 입구도 새롭게 단장을 했네요 범어사 경내로 들어가고 나가는 차량 진출입로가 따로 만들어졌읍니다 휴게소 앞 유료주차장 FM인 내 친구는 건장한 체구의 장군감입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었지만.... 범어사 아래쪽으로 걸어갑니다. 이 집 저 집을 지날 때 마다, 아랫 동네 살았던 옛날 생각.. 2008. 7. 14.
친구집 밀양 야촌마을의 친구집 집이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서 그림 같은 모습이다 집 뒤로 수리봉(우측)과 문바위(중앙)이 있다 반갑게 맞아주는 안주인-언제봐도 상냥하다 황토방 다실도 만들어 놨다 자두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나리꽃도 탐스럽고 올해 처음 열렸다는 앵두도 주렁주렁 야촌 마을 입구의 폐교 2008. 6. 9.
다정한 친구를 보내며 2007.11.17(음2007.10.8)일 나의 절친한 친구가 세상을 달리했다. 몹쓸 사람, 야속한 사람,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가다니........... 더 나이 들어놀아주기 싫다고, 세상에 미련이 없다고, 저 혼자 가다니........... 그의 빈자리가 공허하다. 이 세상 큰 울음으로 외치고 나와 자네의 큰 뜻 한번도 펴보지 못하고 이렇게 서둘러 가다니..... 무엇이 자네를 그렇게 빨리 인생의 무대에서 끌어내렸단 말인가? 그동안 친구 자네한테 더 잘 해주지 못한 게 못내 섭섭하구나. 친구의 마음 하나 살피지 못하였다니..... 친구여! 이승에서의 부질없었던 일들일랑 깨끗이 묻어두고 부디 편히 잠드시게. 여기 평소 같이 산행을 하며 추억의 끈을 묶어둔 사진들을 올린다. 고인과 평소 인연이 되었던 분.. 2007.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