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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동행

친구

by 와송 2008. 7. 14.

오늘은 산행을 일찍 끝내고 범어사 아래에 살고 있는 친구를 찾아갑니다

오래만에 만나는 친구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막걸리 한사발을 하러 집을 나섭니다


친구집에 주차를 하고, 아파트 뒤쪽으로 올라서 지장암 경내를 지납니다


숲길도 지나고-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등산로를 잘 가꾸어 놨습니다







범어사 입구로 길이 연결됩니다



사람의 입장료는 없어졌지만,차량 통행료는 있읍니다(\3000)



범어사를 오랜만에 오니 많이 바뀌어 있읍니다

범어사 입구도 새롭게 단장을 했네요





범어사 경내로 들어가고 나가는 차량 진출입로가 따로 만들어졌읍니다




휴게소 앞 유료주차장


FM인 내 친구는 건장한 체구의 장군감입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었지만....



범어사 아래쪽으로 걸어갑니다.

이 집 저 집을 지날 때 마다, 아랫 동네 살았던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저 앞 감나무 집을 찾아갑니다





집 앞에 주차된 엄청난 차량의 숫자에 놀랍니다



역시나 퇴짜입니다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가 없다네요

지붕 위에 핀 능소화만 한컷하고 나옵니다



그 집 바로 아랫 집은 한가합니다

드디어 술상을 앞에 놓고 마주 앉습니다



건배를 합니다

숫검뎅이 눈썹의 소유자인 내 친구는 늙지도 않습니다

그 옆 새댁이 시절 다소곳하던 안주인도 조금은 수더분해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주량도 조금은 늘었다고 자랑입니다




친구 내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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