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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동행

다정한 친구를 보내며

by 와송 2007. 11. 19.

2007.11.17(음2007.10.8)일 나의 절친한 친구가 세상을 달리했다.

몹쓸 사람,

야속한 사람,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가다니...........

더 나이 들어놀아주기 싫다고,

세상에 미련이 없다고,

저 혼자 가다니...........

그의 빈자리가 공허하다.

이 세상 큰 울음으로 외치고 나와

자네의 큰 뜻 한번도 펴보지 못하고

이렇게 서둘러 가다니.....

무엇이 자네를 그렇게 빨리

인생의 무대에서

끌어내렸단 말인가?

그동안 친구 자네한테 더 잘 해주지 못한 게 못내 섭섭하구나.

친구의 마음 하나 살피지 못하였다니.....

친구여!

이승에서의 부질없었던 일들일랑 깨끗이 묻어두고

부디 편히 잠드시게.

여기 평소 같이 산행을 하며 추억의 끈을 묶어둔 사진들을 올린다.

고인과 평소 인연이 되었던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아래 음악은 생전에 고인이 즐겨부르던 노래다.

이렇게 갈려고 한 많은 세상을 노래했는지 모르겠다

조용필-한오백년


밀양 백운산에서



가지산 가는 길







영주 소백산에서







소백산 비로봉을 뒤로 하고





신불산을 오르며- 간월재를 배경으로(2005.10.16일)



2005.10.16 영축산에서(배네고개에서 출발하여 장거리 산행을 했다)



2005.10.16



여수 영취산에서-이른 봄 추위에 떨며




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꽃밭을 배경으로




2003.8.17 거창 수승대





거창 수승대에서



거창 연극제 야외 소극장에서

2003.8.17 남덕유산 아래 어느 산장에서


2007.8.26(일) 가지산 입석능선에서














2007.8.26(일) 밀양 가지산 쇠점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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