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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장산(634m)-해운대

by 와송 2012. 3. 19.

장산(634m)-해운대

2012.3.18()

홀로

코스;2동사무소/성불암/우성암/능선/중봉/산불감시초소/장산/성불사옥천사갈림길/선바위 장군암/

바위전망대/위치번호13/임도/성불사/차도/2동사무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745-도착;810

등산;815-하산;12

 

오늘은 완전한 봄날씨다.

장갑을 끼지 않아도 손이 시리지않다.

 

2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하는 들머리를 확인하지 못해서

대충의 감으로 찾아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을 택해서 능선에 올랐다.

 

능선에 올라 들머리를 알아보려고 역으로 내려갔다가 대충 확인하고 올라왔다.

들머리만 제대로 찾았더라면 등산로와 코스도 좋고

등산시간도 적당해서 가벼운 산행 후에 뒷풀이도 할 수 있는 아주 근사한 코스다.

 

올라 갈 때와 정상에서의 조망도 아주 훌륭해서

날씨만 좋았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하산 길도 예전에 선바위 장군암에서 직진해서 내려섰던 길보다

선바위 장군암에서 약10분 정도 내려가서 좌측으로 사면 길을 따라가는 길이 훨씬 좋았다.

 

오후 2시에 센텀지구에서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어

오전 중에 산행을 일찍 끝내고

결혼식에 참석할 생각으로 해운대 장산을 택했다.

 

미리 갈아입을 옷까지 챙겨가지고 갔으나

예상보다 일찍 산행이 끝나는 바람에 집에 와서 샤워하고 예식장으로 갔다.

 

 

장산 정상에서 해운대 센텀시가지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면서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흐리다

날씨가 흐리니 마음도 가라앉고 전망도 없다


들머리 우2동 주민센터

흰색 어린이집 뒤로 보이는 산 능선을 타야하는데 좌측으로는 도랑이 있어

우측으로 길을 찾아보기로 하고 우측으로 올라갔는데

진짜 들머리는 좌측으로 한참 올라가서 있는 모양이다


주민센터 마당에 매화가 만발해 있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매화가 피고나면 개나리.진달래,벚꽃,철쭉이 연이어 필 것이다


우2동 주민센터 우측 고가도로 밑을 따라 삼진그린아파트쪽으로 올라간다


중봉 능선을 오르는 초입이 부산일보 산행팀의 기록을 찾아 보니

예전하이아트빌라 못미쳐 이곳쯤에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나와 있다





좌측 공터쪽에 있는 암자방향으로 길을 찾아본다

보통의 경우 암자 뒤쪽으로 산길이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암자가 성불암인 모양이다


고양이 4마리가 의자 위에 앉아서 쉬고 있다가 내가 다가가니 의자에서 내려와 나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위로 올라간다

토종 벌을 치고 있다




제일 위에 있는 것이 우성암이다








우성암 위로 올라서니 이런 묵은 길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아래로 내려가 초입을 찾아보려고 몇발자국 내려섰더니

집집마다 개들이 짖어대는 바람에 포기하고 올라간다

내가 그렇게 소리없이 올라섰었나?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개들이 짖어댄다



묘지가 연이어 세개가 나온다





얼마 안있어 능선에 선다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다

산 아래 샌텀시가지의 빌딩들이 보인다


산 위로는 좌측 장산 정상의 철탑이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안보인다



능선은 이런 길이다





장산 정상의 철탑을 줌으로 잡아 본다


해운대 센텀 시가지를 줌으로


광안대교도 보인다






멀리 황령산도 보인다




예조참의를 지낸 파평윤씨의 묘다


윤씨묘 뒤로 장산 정상이 보인다


부산일보 등산팀에서 예전에 이 코스를 소개했던 모양이다



이 코스의 초입을 알아보려고 산길을 내려가면서 보고 있다

우측 아래가 우2동 재개발지역이다

산행로는 저 아래 어디쯤에서 시작하는 모양인데,대충 보고 돌아선다


산 좌측이 내가 올라섰던 방향이다



여기서 왔다갔다 하면서 약15분이 지났다


김녕 김씨 묘를 지난다


좌측에 성불사로 하산하는 길이 보인다


장산 아래 산기슭에 성불사가 있다


성불사의 불탑을 줌으로



우측 아래 암릉지대로 내려가는 삼거리다


고도를 조금 높이면 우측으로 해운대 AID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아파트골조 3동이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뒤쪽 봉우리가 중봉이다


우측에 전망대가 있다


여기까지가 군용지 경계인 모양이다


우측 골짜기 아래로는 40여년 전 내가 군훈련을 받던 곳이다


전망바위에서 바닷가쪽을 바라보니 커다란 빌딩들이 해운대 바닷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여기도 불이 났었나 보다



좌측으로 예전에 없던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그 위로 장산 정상이 보인다


중봉의 앞봉은 좌측 사면길이 있다

나는 능선을 따라 올라갔는데 여기는 사면길을 따라가는 게 낫겠다


진달래가 꽃몽오리를 맺었다

중봉 앞봉을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좌측 사면길을 둘러온 길과 여기서 사거리를 이룬다




중봉이다


중봉의 정상석




중봉에서 본 정상 방향


중봉에서 장산 정상 방향을 보니 산불이 나서 새로 조림한 곳이 보인다

계단길도 특이하게 보이고



중봉 아래 안부-대천공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뒤돌아보니 올라온 능선길이 보인다



불에 탄 소나무를 계단으로 이용했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함인가 아니면 재활용 차원인가?


전에 없었던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앞봉이 중봉이고 좌측이 옥녀봉이다




산불초소에서 올라온 능선을 본다





억새밭 갈림길-이제 정상이 200m 남았다


정상에도 옛날 콘크리트 건물을 헐어버리고 산불감시초소를 세웠다



아이스케키 장사가 두 사람이나 올라와 있다

장사하는 사람이 아이스케키를 외쳐보지만 날씨탓인지 아무도 사먹는 사람이 없다



날씨만 맑았다면 전망이 아주 좋은데 아쉽다

어제 대구도 안개가 자욱했었는데 오늘까지 이어진다




정상을 밟아보지 못하는 아쉬움인가?











정상인 여기서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조망을 즐기기엔 날씨도 안좋고

오후2시에 친구 아들 결혼식도 있고 해서 그만 하산을 해야겠다



선바위 장군암



선바위에서 조금 내려오면 여기서 사람이 내려가는 길로 가지않고 좌측 사면길을 따라가면 바위전망대가 나오고,

성불사로 내려가는 사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예전에는 바로 내려갔었다


바위전망대

바위 전망대 위에서



성불사 갈림길


갈림길의 이정표





사거리에 올라와서

서거리의 이정표



너덜이 있는 사거리의 이정표



우측에서 내려왔다



좌측 능선이 아침에 올라갔던 길이다


임도 모퉁이에서 좌측 성불사 방향으로


성불사가 보인다



뒤가 정상이다





중봉이 절묘하게 중앙에 있다





개나리도 꽃을 피우려고 하고 있다





성불사 입구의 이정표





시가 있는 거리를 지난다










체육관 건물과 재개발지역 사이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 같다

이 다리를 건너 산으로 올라가면 될 듯하다

아래쪽은 재개발을 한다고 다 헐었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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