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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지리산 뱀사골(성삼재)

by 와송 2012. 10. 17.

지리산 뱀사골

2012.10.14()

산행인원;

코스;성삼재휴게소/노고단대피소/노고단/돼지령/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화개재탐방안내소/

간장소/제승교/제승대/옥류교/명성교/병풍소/병풍교/금표교/탁용소/와운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6-성삼재도착;850

문산휴게소;아침식사(655-740)

문산휴게소-순천분기점(30)

황전구례I.C;823

천은사 입장료;\1600(입장료를 내기싫으면 19번 국도를 이용하란다)

 

등산;905-하산;1740

 

구간별 소요시간

성삼재 휴게소-노고단 대피소;40

노고단 대피소-노고단 고개;10

노고단 일주 소요시간;20

노고단-돼지령;40-피아골 삼거리;10-임걸령;10-노루목;38

노루목-반야봉(45)-삼거리 1km 이정표(하산27)-삼도봉;10

삼도봉-화개재;20

화개재-와운교;2시간30

 

 

작년에 피아골 단풍산행에 이어

올해는 피아골단풍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이라는 뱀사골 단풍산행을 계획했다.

 

조금 여유 있게 산행하려고 일찍 출발을 했으나

노고단과 반야봉을 오르는 바람에 하산시간이 늦어버렸다.

 

뱀사골 단풍을 해가 있을 때 여유 있게 감상하려면

성삼재에서 늦어도 9시쯤에는 출발하여 노고단은 오르더라도

반야봉을 오르는 것은 생략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반야봉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는 소요되기 때문이다.

 

지금 지리산 단풍은 거의8-90%는 들었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는 계단 길이 상당히 길다.

이 계단 길의 단풍이 제법 들었고

뱀사골의 단풍비경은 간장소를 지나면서부터 와운교까지 이어진다.

 

간장소 이후의 계곡단풍은 마치 설악산의 봉정암 아래 구곡담계곡의 단풍비경과 흡사하다

여기를 지나면서부터는 반야봉을 오르내린 피로가 일시에 풀리는 것 같다.

그러나 와운교 이후부터는 단풍이 조금 이르다.

 

봄에 결혼한 딸 내외가 모처럼 동행을 했는데

평소 산에만 오면 훨훨 날던 딸이 모처럼의 산행에 다리가 놀랐는지

뱀사골계곡을 내려오면서 힘들어 한다.

 

그래서 뱀사골 탐방안내소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는 집사람을

와운교까지(2km 거리) 차를 가지고 오도록 해서 차를 타고 내려갔다.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린 가운데 산행을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이제 지리산 단풍이 당분간은 그립지 않을 것 같다.

저녁은 귀가하는 길에 의령 단골 식당에 들려서 해결하고 왔다.

 

노루목 전망바위에 올라서 뒤돌아본 걸어온 능선길

맨 뒤 봉우리가 노고단이다

 

성삼재 올라가기 전

 

 

통행료를 내기 싫으면 19번 국도를 이용하라는 프래카드도 걸려있었다

 

성삼재 휴게소

성삼재  휴게소에서 바라본 시암재 휴게소(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산1-1  T;061-782-1199)

 

성삼재 휴게소에서 바라본 노고단 방향

 

집사람은 우리를 내려주고 뱀사골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대피소까지는 약40분 걸린다

노고단 고개까지의 거리가 어떤 표지판은 3.8km로 되어 있다

표지판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산행을  시작할 때의 하늘은 저랬다

 

  작년 10월 말에 왔을 때는 여기의 단풍은 다 지고 없었다

 

 

 

  임도는 우측으로

 

 

 

 

  작년에는 이 길이 사람들로 인해 붐볐었는데...

 

 

  노고단 대피소 

 

 

 

 

  대피소에서 약10분이면 노고단 고개에 올라선다

 

 

  작년에는 시간대별로 노고단 입장을 시킨다고 프래카드가 걸려있었는데

무슨 말이 있었는지 올 해는 없어졌다

 

 

  노고단 입구 계단에 이런 안내표지가  있다

작년 생각을 하고 왔었는데 입장시간이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이제 선진시민이 되어가는 것 같다

공원 관리인이 아무도 없는데도 노고단에 들어가질 않고 입장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10시 정각이 되자 누군가 앞장서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노고단 대피소 방향

  노고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방향

작년에는 강이 아예 보이질 않았었는데,올 해는 그래도 조금은 보인다

 

 

  하늘 모습

  

 노고단에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

  노고단 고개를 지나 고리봉 방향능선

 

 

 

 

  어느덧 하늘이 파랗게 변해 있었다

   

  노고단(중앙)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돼지령의 헬기장

  노고단에서 여기까지 40분 걸렸다

  능선에는 지금 단풍이 한창이다

 

  돼지령을 지나면서 바라본 반야봉

 

 

피아골 삼거리-여기서 우측 길이 피아골 내려가는 길이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50분 거리다 (돼지령에서는 10분 거리)

 

 

 

  임걸령이다-피아골 삼거리에서 10분 거리

노고단  고개에서 정확히 1시간 거리다

  우리도 여기서 쉬면서 김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임걸령에서 노루목까지는 보통 걸음으로 약40분 거리다

여기의 시간표시는 약간 느슨한 편이다

 

  임걸령의 샘터-물맛이 아주 좋다. 수량도 풍부하고

 

노고단에서 임걸령까지는 평지이고

임걸령에서 노루목 방향으로는 이 계단길을 잠시 올라야 한다

그리고는 또다시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지난 여름에 태풍이 두 개 정도 이곳을 훑고 지나갔는데

피해가 막심하다

 

  나무가지 사이로 반야봉이 보인다

 

 

 

드디어 노루목에 도착했다

임걸령에서 노루목까지 38분 걸렸다

반야봉을 오르지 않고 화개재로 바로  가려면 천왕봉 방향으로 가면 된다

실지 뱀사골을 내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반야봉은 생략을 해도 된다

왜냐하면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이곳 노루목에서 바라보는 전망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노루목에서 반야봉은 꾸준한 오르막길이다.오늘 코스 중 제일  힘이 든다.

 

 

 노루목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좌측은 화개에서 올라오는 능선-저 길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까운 구상나무가 태풍으로 인해 쓰러졌다

 

 

 

어느덧 또다시 가스가 자욱하다

노고단이 희미하게 보인다

 

  힘들게 반야봉 정상에 섰다

 

 

  반야봉 정상에서 바라본 노고단

 

  반야봉 하산 길의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간다

 

 

  반야봉800m 이정표에서 약7분 정도 내려오면

우측 노루목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이 이정표가 있다

 

  이것은 아마도 곰에 내장된 칩을  식별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다

 

  앞에 삼도봉이 보인다

  이 높은 곳에 묘를 쓰다니?

아직도 후손이 열심히 관리를 하는 모양이다

 

 

 삼도봉 방향에서 바라본 반야봉 능선길

 

  삼도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가는 능선길

 

  삼도봉-뒤는 반야봉

 

 

  내려서야할 화개재와 토끼봉

 

  화개재는 이 긴 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화개재의 헬기장

뱀사골은 저기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아주 옛날에는 경남의 해산물과 전북의 산나물 임산물이 이곳에서 물물교환이 되었다고 하니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까나?

   

 

 

 

 

  뱀사골로 내려서는 길

  뱀사골 탐방지원센터에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딸이 다리가 아픈 모양이다

  길 좌측으로 계곡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뱀사골계곡을 내려가려면 수 많은 다리를 지나야 한다

간장소-이 부근부터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찬란한 해가  비치는 가운데 이런 풍광을 보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시간이 늦어 해가 없다

 

 

 

  간장소 앞 다리에서

 

 

 

 

 

 

 

 

 

 

 

 

 

 

 

 

 

 

제승대

 

 

 

 

 

 

 

 

 

 

 

 

 

 

 

 

 

 

 

 

 

 

  날이 어두워지면서 사진이 잘 안찍힌다

 

 

 

  저 앞에 와운마을 입구에 있는 와운교가 보인다

그동안 터지지 않던 전화도 이제야 터진다

집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저곳으로 오도록 한다

 

 

 

 

 

  와운교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르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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