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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금정산 원효봉에서 금강원까지(상마마을)

by 와송 2008. 2. 4.

금정산(원효봉-금강원)

2008.2.3()

홀로

코스;상마마을/만성암/용락암 갈림길/새조개 바위/용락암 갈림길/시조새 바위/석문/원효봉/의상봉/4망루/부채바위/

3망루/남문/산성고개/대륙붕/2망루/휴정암 입구/케이블카 승강장/소림사/금강원 입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집출발 920- 도착 1040(버스-지하철-버스 환승)

등산 1040-하산 17

 

설 명절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멀리가면 교통도 좋지 않을 것 같고,금정산이나 가자.

 

금정산은 지난주에 내린 첫눈이 부분적으로 녹지 않고 있었다.

근교산이라서 설 앞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원효봉 직전부터 눈발이 휘날린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눈 산행을 한다.

 

원효봉을 올라서니 지난주 내린 눈이 얼어서 길이 상당히 미끄럽다.

그러나 아이젠을 차지 않고도 조심조심 걸을 만하다.

 

양지쪽은 녹았고,음지쪽만 빙판이다.

그것도 의상봉 이후부터는 거의 눈이 녹았다.

 

심 시간이 됐는데도 눈발이 그치질 않는다.

은 양은 아니지만 눈을 맞으면서 점심을 먹을 수는 없고,

일찍 하산해서 보리밥을 사먹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걷고 있는데,

부채바위 부근에 오니 날씨가 맑아진다.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 뒤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해가 비치니 좋다.

 

산성고개에서 차를 타고 하산할까 하다가,

집사람이 온천을 한다고 해서 금강원까지 걸었다.

 

금강공원 앞에서 집사람이 기다린다고 연락이 온다.

보리밥집에 들러 막걸리 한통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하고 일어선다.

이 집은 막걸리도 싸고(\2,000),무료 안주로 주는 무우 채나물과 콩나물이 맛있다.

 




범어사 정문을 지나 상마마을 앞에서 내린다




마을 안을 지나면 손씨집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정면의 문은 만성암이다.만성암 옆으로도 등산로가 있다.그 길은 남산봉에서 내려오는 안부와 만난다




길 위에만 눈이 쌓여 있다



손씨집에서 10여분 걸어오면 나오는 이정표

용락암이 좌측 내리막 길에 있다



이 코스에도 기암들이 많다



새조개를 닮은 바위




건너편 계명봉과 그 아래 계명암이 보인다


회동 수원지도 보이고



원효암 아래쪽 의상대 능선



줌으로-의상대쪽에도 사람들이 보인다



이 길을 3등산로라고 이름했나 보다



전망대에서-아래 봉우리는 남산봉이다




옆에 능선이 미륵불이 있는 능선이지 싶은데,다음을 기약해야 겠다



고개를 들어 주능선을 보니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다



줌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가면 남산봉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이 길로 곧장 가도 원효봉 아래 석문에서 만난다




좀 전의 이정표에서 5분여 내려오면 이 바위가 있다


여기서 상마마을까지는 1km 거리다






시조새 바위







저 아래 남산동 외대구장도 보인다


지나온 길





원효봉 아래의 석문-원효봉은 이 석문을 지나야 한다

여기 위의 바위에 서면 전망이 좋다.



의상봉과 그 아래 무명봉은 흰눈에 쌓여 있다


우측에는 고당봉이 우뚝하다



장군봉쪽



계명봉 아래의 안부



원효암을 줌으로 당겨본다









원효봉 바위가 얼어있어 사면길로 내려서서 이곳 성벽 아래로 올라온다



정면의 의상봉을 향한 길이 빙판길이다







제4망루



부채바위를 향해서 4망루를 내려선다

여기도 나무를 길에 깔아놨다



4망루 아래 안부-손씨집에서 만성암 옆 길을 이용하여 용락암을 거치면 이곳으로 연결된다

오늘은 3망루를 구경하기 위해 여기서 능선으로 붙어간다




회동 수원지가 한결 가깝다


지나온 길



3망루가 바위 뒤에 숨었다



3망루를 가기 전에 점심 먹기 좋은 자리를 잡는다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 앞에 앉는다

우측으로는 낙동강이 보이고



정면에는 산성마을과 그 뒤로 파류봉이 보인다



곳곳에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앉아 있다

혼자서 밥을 먹는 게 조금은 쓸쓸하다



3망루에 서니 조망이 좋다

그래서 망루를 세웠나 보다



우측으로는 멀리 광안리 바다쪽도 보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3망루에서



3망루를 돌아 나오면 이런 기암이 있다







구서동 우성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나비바위는 이 길을 조금 내려가야 있는 모양이다




뒤볼아본 길





동문을 지나 3망루쪽 능선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동문







산성고개를 지나 대륙봉쪽으로 올라서면 나오는 멋진 소나무



지나온 능선길




대륙봉의 평평바위



대륙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2망루-줌







2망루



휴정암 입구









케이블카 종점





약수정사 입구를 지나



소나무가 많이 서있는 이곳에서 내려선다



외국인 소녀가 홀로 사색을 하고 있다



바위 지대를 내려서기 직전 - 장전동 재개발지역이 철거되어 있다







석굴암 위의 기암



여기는 금정산 11등산로다



소림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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