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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광려산에서 대산까지-마산

by 와송 2008. 4. 14.

광려산(750m)-대산(727m)-마산

 2008.4.13()

 산행인원;

 코스; 추곡리 외추마을/철탑/전망대/광려산 정상/전망대/진달래 군락지/외추 갈림길/대산 정상/외추 갈림길/안부/독립가옥/추곡 저수지/정우 사슴농장/외추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집 출발 840-외추 도착 940

 10- 하산 17

 진북 황실온천\4000

 

 예전에 했던 수술 후유증으로 병원에 며칠 입원을 하고 나서 ,

 이번 주 산행을 쉴까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대로 움직일 만하여 용기를 내본다.

 

 당초 계획은 동우회 회원들과 2주전부터 광려산 산행약속이 있었는데,

 참여 인원이 적었고,

 내가 몸이 아파서 그쪽은 산행을 취소해두었었다.

 

 그러나 광려산 진달래꽃이 아른거려서 집에만 있을 수 없었다.

 외추마을에서 시작된 산행은 광려산까지 꾸준한 오르막이다.

 

그러나 지난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도,

 오늘은 힘이 든다.

 

 며칠 동안 금식을 하고 나니 확실히 기력이 쇠해졌다.

 발걸음이 무겁고, 쉬는 시간이 잦다.

 힘이 없어 그렇지 피곤하지는 않다.

 

꽃들이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다.

 힘들게 능선에 서니 진달래 밭이 반겨준다.

 몇 년 전 반대편 신감리쪽에서 오를 때는 진달래 개화시기를 못 맞추었는데,

 오늘은 만개했다.

 

봄철에는 으레 있는 거지만 약간의 황사가 가시거리를 좁혀 아쉽다.

 새색시 앵두 입술처럼 붉게 물든 진달래꽃에 취해 있다가 하산을 서두른다.

 서울에서 멋쟁이 친구가 휴가차 해운대에 와 있기 때문이다.

 

시간 맞춰 갈려면 서둘러야 한다.

내려가다가 진북에 있는 온천에서 가볍게 샤워를 하고 멋쟁이를 맞으러 간다.




망곡리 온천에서 약1.5km 거리에 있다



마을 입구에서 본 광려산-대산 능선



외추마을 회관-도로에서 약500m 거리

차는 회관 옆에 주차해도 된다



회관 옆의 당산나무



들머리는 다리 건너 컨테이너 박스 뒤로 열린다

묘지 좌측 옆길로 올라 계속 가다가 길이 좌측으로 꼬부라진다





산 아래쪽은 흰철쭉이 활짝폈다

이 산과 무학산쪽은 다른 산에서는 잘볼 수 없는 흰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더러 있다



활짝 핀 흰 철쭉-지대가 낮아서인지 꽃이 활짝 폈다



죽을 힘을 다해 , 힘들게 어느 정도 오르니 철탑이 보인다




멋진 전망대-저 곳에 서니 아래가 시원하게 보인다

오늘 산행 중 처음으로 멋진 전망대에 앉아 쉰다

전망이 좋아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갈려고 하다가,자리가 울퉁불퉁 불편하고,

조금만 가면 정상 능선이라 그곳 어디에서 먹기로 하고 쉬다가 일어선다




전망대에 서니 지나온 능선과 마을 위의 추곡 저수지가 보인다





드디어 정상 능선에 섰다

우측 대산쪽의 사면을 보니 진달래가 불붙었다



이 지점으로 올랐다

광려산 정상은 여기서 좌측으로 약3-4분 거리다.

갔다가 오기로 한다



광려산에서 삿갓봉을 보고



예전에는 없었던 이정표가 서 있다



실지 광려산의 높이는 750m 란다



대산으로 가는 중간에 전망대에서 올라온 지능선길을 본다-철탑이 서 있는 곳





대산 아래의 진달래 군락지가 어서 오라 손짓한다





광려산과 대산 능선 상에는 엄청난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있다

이 산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보물이다

이 산 아래쪽은 붓꽃이 많이 있더니,위쪽은 얼레지가 많다



대산 아래의 진달래 군락지를 줌으로 잡아 본다



중간에는 단체 산행객들이 점심 먹기 좋은 넓은 풀밭도 보인다



진한 색의 진달래꽃과 연한 색의 진달래꽃이 대비가 된다

꽃 색갈이 너무 선명하다



진달래꽃 터널로 빨려들어간다



아름다운 진달래 밭



이 산의 진달래는 키가 크다



진달래에 취하는 아가씨?들











이곳이 외추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대산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 와서,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외추마을이다

나무에 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그리고 갈림길 조금 위에는 바위 전망대가 있어 진달래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전망대에 올라 진달래 밭을 감상하고 있는 사람들

이곳이 진댤래가 제일 많이 피어 있는 곳이다
















외추마을 방향은 저 앞 소나무가 서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대산 직전의 밧줄이 걸린 암벽



대산에서 하산 능선을 보고-철탑이 세워진 능선길이다

외추마을 하산길은 저 앞 진달래가 핀 능선상에서 좌로 내려간다








광산에서 쌀재로 가는 사면 길에도 진달래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있다



줌으로 잡아 보니 마산 앞 바다와 돝섬도 보인다





대산 정상의 이정표



대산 정상-여기서 정상석 뒤로 내려서면 광산사로 빠진다













대산 정상에서 광려산을 보고




광려산쪽







철탑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서서 앞의 작은 봉우리를 올라서면 능선길이고,

그 길을 따라 가다가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추곡저수지 방향이다



이곳도 흰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를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내려선다




독립가옥-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추곡 저수지-여기서 나 혼자 마을까지 차를 가지러 갔다 온다(약1km거리)



정우 사슴목장



저수지 아래에서 본 광려산과 대산 능선길


진북에 있는 황실 온천(T;055-271-7717)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오픈했다(목욕료 4000원)

이곳 물이 약알카리성이라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매끈 거린다








멋쟁이가 해운대에서 기다린다.약속 시간보다는 1시간 정도 늦을 것 같다.서둘러 가야 한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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