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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간월산 간월공룡능선-울주

by 와송 2008. 5. 19.

간월산(1083m)-울주

 2008.5.18()

산행인원;

코스; 간월산장/임도/간월공룡능선/전망대 데크(헬기장)/간월산 정상/간월산장 갈림길(912봉 직전)/임도/

간월공룡입구 임도/간월산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오랫동안 벼르던 간월공룡능선을 타러 간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밤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늘의 구름이 심상치 않았으나,

 산행을 시작할 무렵부터는 햇빛이 나면서 맑아진다.

다행이다.

 

간월공룡은 적당히 스릴을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다른 산행기에 의하면 엄청 위험한 걸로 나와 있어,

 이쁜 아지매 둘을 대동하고 가는 게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그들도 위험구간 없이 즐거웠다는 평이다.

 

 10m의 직벽 구간도 정 오르기 싫으면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어

 밧줄을 잡기 싫어하는 여성들도 걱정이 없다.

 

4-5번 정도의 밧줄 구간이 있지만 위험하지는 않고

전망을 즐기면서 갈 수 있어 좋다.

 

하산 길에 있는 천길 바위를 이번 산행코스에 넣으려고 했으나

 급경사 내리막이라고 하여 제외했는데,

 임도에 내려와서 올려다보니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다.

한번 올라보고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까시꽃과 찔레꽃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향기롭다.

 

오늘 처음보는 고광나무도 향기가 좋다.

 때죽나무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아까시,찔레,고광나무,때죽나무는 모두 비슷한 향기를 낸다.

 내가 좋아하는 향기다.

 

오늘은 산행 코스는 적당한 거리이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바로 산 아래에 있는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귀가한다.

 

 오늘 산행기 사진은 디카가 고장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어떤것은 렌즈가 다 열린 상태에서 찍힌 것이고,

 어떤것은 렌즈가 반쯤 열린 상태에서 찍힌 것이다

 

간월재의 모습

억새가 피는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여기는 차가 올라올 수 있는 곳이라서 일반 행락객들도 많다

 


간월산장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간월산(우측)과 간월재(V자형 계곡)

오랜만에왔더니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멋지게 지어놨다





간월공룡을 타려면 앞에 보이는 간월산장의 담을 따라 가다가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서 가다가,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또다른 V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신불산과 간월재로 가는 길은 좌측길로 간다





계곡을 건너 우측 산길로 올라 얼마안가서 만난 비암-되게 크다.

이놈이 특이하게도 꼼짝도 하지 않고 비킬 생각도 않는다.

보통은 사람을 보면 줄행랑을 놓는데 말이다

능사-무독성



얼마안가 또 만난 비암-요놈은 조금 작다.

낙옆을 바스락 거리며 지난다.이쁜 아지매들 놀라게,




간월산장에서 약25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임도-간월공룡능선 입구다

여기서 건너편 산으로 밧줄을 잡고 오른다

이제 본격적인 공룡을 만나러 간다.

기대가 된다


임도에서 바라본 천길바위-그 아래 지점으로 하산 예정이다



이제 공룡을 타러 간다





폐광산쪽에서 간월재쪽으로 연결되는 임도



임도에서 약30여분 오르면 만나는 오늘 최고의 공룡이다

직벽이지만 발디딜 곳이 적당히 있어 괜찮은데도,

처음부터 너무높은 밧줄구간이 나타나니 이쁜 아지매들이 겁을 먹고 우회로를 찾는다

다행이 우측에 밧줄을 잡지 않고도 오를 수 있는 길이 있다



우측 우회로로 내뺀다



내려다 본 직벽구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등억온천지구


직벽구간 위의 바위



올라온 능선-우측의 임도가 좌로 꺽이는 지점이 공룡입구다

아래는 등억온천지구다



직벽구간을 올라서면 또다른 밧줄이 기다린다

그러나 여기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우측 하산 지점의 912봉-천길바위는 아래쪽 바위다





하산할 때 직벽구간을 피할려면 작은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된다

(올라올 때의 우회로다)







좌측 건너편에는 신불공룡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좀 전의 밧줄구간에서 약25분 거리에 또다른 밧줄이 기다린다








직전의 밧줄구간에서 약15분 정도 오르면 또다른 밧줄-추모비가 있는 곳이다




추모비



올라온 능선길



간월산을 오르는 사람들



간월재를 오르는 임도





간월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건너편에는 신불공룡이 있고



신불산 방향



마지막에 나타나는 암벽은 좌측 아래로 내려가서 올라야 한다

거기를 올라서면 마지막 밧줄구간이 기다린다



전망대 데크



간월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



신불산 방향



간월재의 사람들



전망대 데크에는 일단의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우리도 그 옆에 자리를 폈다

밥맛이 꿀맛이다



이런 험준한 곳까지 산악자전거를 끌고 올라왔디

대단한 체력이다



전망대 데크 아래-우리가 올라온 곳






신불산 방향







우리가 올라온 간월공룡능선이 전망대 데크 아래로 이어진다



신불서능 뒤로는 영축산 능선이 보인다


바로 앞봉이 912봉이다

하산은 그 직전에서 한다

맨뒤 하늘금을 긋고 있는 밀양 천황산 능선



저 앞에 간월산 정상석이 보인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정상석 뒤로 내려선다



간월산 정상



신불산 서능 분기점이 보인다



신불서능과 그 뒤 영축산 능선



멀리 밀양 재약산(좌측)과 천황산(우측)



간월서봉


내리정 방향



912봉과 그 앞 배내봉



북사면이라서 철쭉도 늦게까지 있다




천길바위



천길바위-줌



912봉 직전인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우측길 아래에 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삼형제집



갈림길에서 약30여분 내려오면 물마른 계곡이 나오고,

그 바로 앞에 천길바위에서 내려오는 이 길과 만난다



천길바위와 마주치는 길에서 약10여분 내려오면 임도다

임도-여기서 우측으로 약15분 정도가면 공룡입구다



차가 있는 곳이 우리가 내려온 길이다



임도에서 바라본 천길바위



천길바위-줌





다시 오전에 지났던 공룡입구다



간월산장 옆의 계곡-물이 말랐다











하산을 해서 산 위를 보니 구름이 심상찮다



여기서 온천욕을 한다

한 달 전에 놓고 간 세면도구를 찾았다




목욕을 하고 나오니 하늘이 잔뜩 찌푸려 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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