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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금정산 파리봉(615m)-화명정수장

by 와송 2008. 9. 16.

금정산 파리봉(615m)-화명정수장

 2008.9.15()

산행인원;

 코스;화명 정수장/베드민턴장/체육시설/기도원/삼거리 갈림길/갈림길/가나안 수양관/암릉지대/파리봉/1 망루대/상계봉/1 망루대/화산/베드민턴장/화명정수장

 

 출발 95-도착 920

 등산925-하산1510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추석 다음날이라 멀리 가진 못하고,

 모처럼 제매와 함께 가까운 금정산을 오르기로 한다.

 

오늘은 파리봉 코스 중에서 가보지 않은 가나안 수양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파리봉 암릉을 제대로 보려면 이 코스를 택해야 할 듯싶다.

 

그동안 원점회귀 코스를 몰라 시도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부산일보에서 원점회귀 코스를 안내해주는 덕분에 좋은 코스를 알게 됐다.

 

그 어떤 산보다 멋진 바위들이 많다.

 아찔한 느낌이 들 정도의 낭떠러지가 있는가 하면,

 기이한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

 파리봉 정상에 서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멀리 고당봉에서 의상봉 쪽으로 뻗어 내린 금정산의 시원스런 모습이 보기가 좋다.

 

남쪽 멀리는 광안대교와 해운대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늘은 약간 흐린 날씨라 시계가 좋지 않다.

 

모처럼 같이한 제매는 술까지 끊고 운동에 열중하더니 운동 마니아가 되었다.

 몸이 좋아지니 은근히 과시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모양이다.

 

자기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한 번씩 따라 붙어 경쟁을 하곤 한다.

너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니 내가 지친다.

 산을 여유 있게 즐기면서 타야 재미가 있는데........

 

 처음 계획은 제1 망루 대에서 하산을 할 생각이었는데,

 제매가 상계봉을 가보지 않았다고 하길래 거기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명절 바로 뒷날이지만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올라 왔다.

 요즘 며칠은 너무 덥다.

오늘도 한 여름의 무더울 때 만큼이나 땀을 흘렸다.

 

일본으로 지나가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후에는 날씨가 흐리다.

 빗방울도 조금씩 흩뿌리고 지나간다.

산행 후에는 다대포 여동생이 갯장어를 가지고 와서 구워먹었다.

 


수양관 쪽에서 바라본 파리봉의 모습


화명정수장 위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간다



베드민턴 장을 지나



이곳 211지점 우측이 하산로이다



체육시설을 지나서


화명산 기도원 입구에서 좌측 산으로 들어간다


기도원을 지나서 있는계곡 옆으로 파리봉 방향의 산길이 있고



계곡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 능선을 따라 다시 파리봉 방향의 능선길이 있다



거기서 약1분 거리에 좌우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우측길을 따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아마도 여기쯤에서 만나지지 싶다



농원 앞에서 파리봉이 보인다



파리봉 삼거리 길

여기서 파리봉 방향으로 약6-7분 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앞서 가던 사람과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저 사람은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서 여기서 다시 내려간다

그걸 제매가 쫓아 갔다

등산은 무리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충고를 듣고 있는 중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확대하면 돌에 빨간 페인트 표시가 있다



가나안 수양관 길을 지나서 우측 능선으로 간다




능선에 올라서서 본 파리봉



파리봉 첫번째 암릉을 올라서고 있다





밧줄이 제법 많이 걸려있다



망미봉 방향



고당봉 방향-암릉에 올라서니 전망이 좋다

산 아래 가나안 수양관과 산성 마을의 모습










우측으로는 낙동강과 화명동의 모습이 보이고

산 아래 바위들이 많은 능선은 그 동안 다니던 능선이다





바위를 제법 많이 타야한다

그러나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다



겨울에는 약간 조심해야 할 듯



돼지 머리 모양의 바위-고사 상에 올라온 웃고 있는 돼지 머리 모습





여기서는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옆으로 돌아야 한다





좌측 파리봉 정상석이 있는 바위-사람이 서있는 곳











고당봉 방향



낙동강 방향-좌측 산 아래 운동장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이 우리가 출발한 지점의 변전소다.

그 아래가 화명 정수장이다





파리봉 정상석


정상의 이정표



파리봉 정상



제1 망루대



제1 망루대의 이정표



저 앞산이 상계봉이다



상계봉에서 바라본 헬기장(앞)과 망미봉(뒤)



해운대와 광안대교 방향-시계가 흐리다



상계봉 부근의 모습

건너편 산은 백양산이다





상계봉 앞의 이정표


상계봉 정상석






건너편 백양산과 낙동강의 모습







다시 제1 망루대-여기서 좌측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으로 하산한다



이정표 아래의 너럭바위에 올라서



제1 망루대에서 약37-8분 내려오면 이곳에 다다른다

중요한 갈림길이다

여기서 뚜렷한 좌측 내림길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다

억지로 길을 찾아 내려가면 변전소 담을 따라 하산이 가능하다

예전에 무심코 좌측 길로 내려섰다가 변전소 담장으로 간 기억이 있다

여기서는 침니 바위 사이로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가야 한다



일명 신선바위에서-전망이 좋다



신선바위 아래부터는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할 곳이 서너군데 있다







멋진 바위 전망대에서



낙동강과 서낙동강의 분기점



베드민턴장 위 211 구급 지점으로 하산-산행 종료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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