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산행기 ㅁ

무지개폭포-덕계

by 와송 2008. 7. 14.

무지개폭포-덕계

2008.7.13()

산행인원;

코스; 무지개산장/개울 건너기 전 우측 길/묘지/임도/취수정/은수고개 직전에서 하산/어영골/무지개폭포/무지개 산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집출발 820- 덕계도착 95

등산 915- 하산 1430

 

오늘 동행하기로 한 친구가 어제 늦게 귀가한 탓에

같이 갈 수 없어 미안하다고 연락이 온다.

오늘 당초 계획은 은수고개에서 천성1봉으로 올라 원효암을 둘러보고

무지개 폭포로 하산할 예정이었다.

 

그랬었는데 은수고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참 많아진다.

덕계 쪽에서 올라가면 갈래 길이 많아 헛갈린다.

 

오늘도 무지개산장을 지나 우량경보스피커를 지나면 갈래 길이 있는 곳에서,

여기서 아래쪽으로 진행하여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무심코 우측 산길을 따랐더니 엉뚱한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 나무를 엮어서 작은 개울을 건너도록 한 곳에서도

 우측으로 올라서야 은수고개로 가는데, 나는 아래쪽(좌측)으로 진행하고 말았다.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조금 일찍 느긋하게 즐기고,

 천성1봉을 향해 간다고 가는데, 뭔가 이상하다.

 

 아무리 진행을 해도 은수고개가 안 나온다.

한참을 가고 나서야 하산길이라는 걸 알았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더운 여름 다시 올라가기는 싫었다.

 

오늘은 일찍 내려가 폭포물이나 맞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올해 산 타프를 시험 설치해본다.

 

텐트에 비해 무개도 덜 나가고 괜찮다.

여름과 겨울에 쓸모가 많을 듯하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폭포 물을 맞는다.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고 나니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

 

더위를 식히고 난 후 귀가하면서,

범어사 아래에 살고 있는 친구한테 연락을 해본다.

얼굴 본 지도 오래 됐고 해서 오랜만에 회포나 풀려고......

마침 마나님도 집에 있단다.

 

지장암을 경유하여 산책로를 따라 숲길을 걷는다.

상마마을 입구에서 오랜만에 친구 내외와 함께 술잔을 기울인다.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장흥 저수지와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터널-지율스님으로 인해 유명해 진 곳이다

여기가 덕계시장에서 오는 마을 버스 종점이다.

무지개 폭포는 여기서 다리 아래를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어영골 하류-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렇게 멋진 식탁도 차려놓고....



피서가 절정일 때는 도로변에 주차할 곳이 없다



야호 산장 앞-무지개 산장은 조금 더 위에 있다





길은 여기서 우측 화장실쪽이다



우량 경보 스피커가 있는 곳에서 아래쪽 길을 따라 가서,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나는 무심코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어갔다




그 길도 가면서 아래쪽은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므로 갈래 길에서는 우측으로 가야 한다


숲속 길만 걷다가 묘지가 있는 곳에 오니 일순 밝은 하늘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 서 있는 우측에서 올라왔는데,진행하는 길은 사람 뒤로 이어진다.

묘지 아래쪽으로도 길이 있다



묘지 아래쪽 방향



묘지를 지나 조금 가면 좌우 갈래 길이 나오는데,우리는 우측 길을 따라 갔다

아래쪽은 계곡으로 해서 어영골로 빠지는 길일 듯하다



갈래길에서 약3분 정도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임도가 끝나고 오솔길이 이어진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2분 정도오면 이곳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우측으로 갔는데,뒤따라 온 아주머니 세분이 휭하니 아랫길로 내려선다

여기서도 아마 아래길은 계곡으로 빠지는 길인 듯....





갈림길에서 4분 정도 진행하면 이 집수정이 나온다

집수정 아래 쉼터 바위에 두사람이 앉아 쉬고 있다

여기서도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하늘에는 비구름이 머물러 있다

곧 한줄기 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우리가 하산할 때까지 아무 이상 없었디



취수장의 물이 넘치면 저 호수에서 물을 뿜는다.
지난 여름 은수고개에서 하산할 때, 이곳에서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갔다

여기서 부터 길이 익은데, 위쪽 나무 다리를 지나면서 헛갈렸다



평산 부락 취수장







이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가야 은수고개가 나오는데

나는 좌측으로 내려가면 은수고개가 있는 걸로 착각을 했다


이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숲속에서 식사를 했다



하산 길에 만난 묘지







어영골 상류에도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 진을 치고 있다








여기서 폭포로 간다



폭포 아래 계곡



폭포로 내려 가기 직전의 갈림길-폭포는 여기서 좌측 아래로 가고,원효암 방향은 우측으로 가야한다

원효암 방향이 이 갈림길 직전 안내도 위쪽으로도 있다



폭포 아래를 건너도 산으로 가는 길이 있는 듯



무지개 폭포- 수량이 많지 않다

폭포가 특이하게 휘어져 내려온다



폭포 직전의 안내도가 있는 곳



어영골 하류-여기서 계곡을 건너면 우량 경보 스피커가 있는 곳이다





아침에 이곳에서 나는 우측으로 갔다

여기서 사람이 올라오고 있는 곳으로 내려 가야 했다









'예전 산행기 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학산(761m)-마산  (0) 2009.04.13
무척산(702m)-김해  (0) 2008.09.01
망운산-남해  (0) 2007.05.07
문복산-청도  (0) 2007.01.31
무학산-마산  (0) 2007.01.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