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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금병산(272m)-응봉산(284m)-진영

by 와송 2012. 4. 10.

금병산(272m)-응봉산(284m)-진영

2012.4.8()

홀로

코스;우곡사/이정표/이정표/갈림길/갈림길/378/379/291(갈림길)/309/270/284(갈림길)/갈림길/갈림길/김해터널위/갈림길/278/응봉산(284)/이정표/여래고개/철탑/갈림길/이정표/금병산(272)/갈림길/운동시설(이정표)/금산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1150-하산;18

 

선친께 우리 공주 시집보냄을 고하고,

오후에 가까운 곳에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산행을 마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골짜기에 있는 우곡사에서 시작을 했다.

집사람이 우곡사까지 태워주고 갔다.

 

우곡사 샘터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한다.

우곡사에서 능선에 붙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벌써 봄꽃이 만개했다.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개별꽃,현호색,제비꽃,산자고등의 봄꽃이 만발해 있다.

 특히 꿩의 바람꽃은 봄꽃 중에서 처음 보는 꽃이다.

 

능선에서의 길은 좌측으로 간다.

능선에 서니 점심시간이라서 양지바른 묘지에 자리를 정했다.

무심코 양지 바른 곳을 찾았는데 점심을 먹으면서 꽤나 따가운 봄볕을 쏘였다.

지난주와는 딴판이다.

 

능선을 걸으면서는 꽤 강한 바람을 맞았으나 시원한 바람이다.

지난주만 해도 바람이 차가웠는데........

 

이제 완연한 봄이다.

그것도 여름철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면서 말이다.

 

겨울엔 춥다고 어서 봄이 왔으면 했는데,

계절은 봄이 오자마자 봄을 건너 뛸 기세다.

 

일반적으로는 능선에 붙으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는데,

이 코스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곳이 많아 산행 후반부에

특히 금병산을 오를 때 힘이 들었다.

 

조망도 능선 산행을 할 때는 나뭇가지 사이로 조금씩 보이던 것이

금병산에 올라서야 제대로 된 조망을 할 수 있었다.

 

등산로의 상태는 A급이다.

길 바닥은 푹신푹신하고,

비가 오고 난 후에도 나뭇가지로 인해 옷이 젖지 않을 정도로 길이 넓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것 같은데 길은 좋다.

 

비음산 갈림길에서만 산행하는 사람들을 보았을 뿐,

응봉산 능선으로 접어들어서는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길도 능선에 붙으면 거의 외길이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금병산을 오를 때 좌측 길을 택해야 하고,

 금병산을 내려갈 때 갈림길에서 길이 더 넓은 좌측 길을 택해야 한다는 것을 빼고는....

 구 진영역에서 김해행 버스를 타고 구산동에서 구포행 130번을 이용해서 왔다,

 

응봉산을 오르기 직전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면서


우곡사 입구-동창원 IC 부근


들머리는 우곡사 주차장 좌측에 있다



들머리의 이정표





능선에 붙기까지 좌측에 계곡을 끼고 길이 경사가 없이 편안하게 이어진다



들머리에서 약23분 정도 걸으면 능선에 붙는다

건너편 능선은 비음산 능선이다


진행방향은 여기서 비음산 대암산 방향이다


점심 시간이 되어 나도 이 분들 처럼 양지 바른 곳에 앉았다가

따가운 햇볕을 쏘여야 했다

날씨가 지난주와는 영 딴판이다


비음산 날개봉 능선 너머로 창원 시가지와 멀리 마산 앞바다가 보인다


능선 삼거리-여기에서 좌측 방향이다


삼거리의 이정표

내가 진행할 방향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여기까지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으나 이후 하산할 때까지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우측에 진례면 시례리와 청천리가 보인다


삼거리에서 약5분 정도 지나면 좌측에 우곡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우측에는 묘지가 하나 있고 전망이 트인다


좌측 우곡사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보면 남해고속도로와 진례면 시례리 일대가 보인다



그리고 장유 용지봉도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 능선의 봉우리들도 보인다


좌측 건너편에는 정병산에서 오는 능선 상의 독수리 바위도 보인다

그 아래는 자동차 시험장인줄 알았던 국방과학연구소가 있다


독수리바위와 그 아래 우곡사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등산로 상태는 이렇게 A급이다

비가 오고 난 후에도 나뭇가지로 인해 옷이 젖을 염려가 없다



우측-시례 하촌마을 갈림길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우곡사가 보인다

379.5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삼각점이 있는 379.5봉

여기를 내려서는 길이 제법 경사가 있고 길다

반대편에서 올 때는 힘이 들겠다




379.5봉을 내려서면서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을 본다


노티재-좌측 편으로 서천저수지가 보인다





노티재를 올라서서 우측편으로 대암산과 용지봉이 보인다


좌측편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남해고속도로변이 보인다


진영후게소와 그 너머 주남저수지도 보인다


진영후게소와 주남저수지 - 줌으로



여기서 좌측편으로 갔어야 오르내리지를 않고 능선을 탔을 텐데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내려섰다가 사면길을 올랐다


기업체에서 사내 등산대회를 했는 모양이다

이 표시를 따라 갔어야 했다


우측 편으로 가는 바람에 이 계단을 내려서서



이곳에서 좌측으로 사면길을 걸었다



사면길을 올라오니 이렇게 능선에서 오는 길이 있다


김해터널 위







남해고속도로



삼각점이 있는 태승산 갈림길-모기업체에서 이곳을 응봉산 정상으로 표시했으나

응봉산 정상을 이곳에서 약20분 정도 가야 한다


모 기업체애서 사내 등반대회를 하면서 이곳이 응봉산 정상인 줄 알고 표시를 했다




태승산 갈림길을 내려서면서 우측을 보니 봉하마을이 보인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한 비극의 현장인 부엉이 바위가 보인다

그 우측으로는 사자바위가 있고,그 중간에 정토원 불상이 흰 점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보니 사자바위가 왜 사자바위인지 알겠다

영락없는 사자머리의 모습이다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줌



278봉을 향해서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 보며



사자바위를 줌으로-좀 더 크게 보인다



응봉산 정상-길은 우측이다


누군가 응봉산 정상이 이곳이라고 사내 등반대회를 연 기업체 직원들에게 알리고 있는데

이 표시는 좀 전의 그곳에 설치해야 할 것 같다



응봉산을 내려서면 있는 이정표




탱자나무 울타리를 지난다



여래고개

이쯤오니 다리에 힘이 빠진다


길은 건너편 철탑이 있는 곳으로 연결된다






순흥안씨 가족묘



저 앞산이 금병산이다

여기서 볼 때는 아주 낮은 산인데 좌로 돌아서 올라가니 제법 경사가 있다



뒤돌아 본 길-우측 봉우리가 응봉산이다


여기에서 좌측 안내판 옆으로 가야한다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여기서 조금 머뭇거렸다




금병산 정상

금병산 정상은 사방 전망이 좋다

금병산의 정자


중간 봉우리가 응봉산이다

그 뒤쪽이 태승산 갈림길 봉우리다

응봉산 우측으로 지나온 능선길이 일자로 보인다


우측으로 진영시가지가 보이고
그 뒤로 봉하마을도 보인다


부엉이 바위도 줌으로

여기서 보니 부엉이 얼굴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봉하마을 뒤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른다

그 뒤의 다리는 삼랑진 신대구 고속도로 다리와 철교이다


우측 산아래 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녔다는 진영 대창초등학교가 보인다

1919년 개교했다니 역사가 깊다

봉하마을에서 약10리 길이란다





산불감시원이 힐끗 처다 보고 다시 앉는다


정상의 이정표



정상에서 본 남해고속도로 방향


정상에서 본 주남저수지와 백월산 방향









역시 군부대가 관리하는 헬기장이 다르긴 다르다



금병산 정상을 내려서서 헬기장을 지나면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넓은 길을 따른다



진영공설운동장이 보인다




여기서 금산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금산사 마당에는 오래된 벚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뒤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여기서 우측 길로 내려가야 버스타는 곳이 가깝다

나는 좌측으로 내려왔다








진영성당을 지난다





여기서 14번을 타고 김해 구산동에서 구포행 버스로 환승했다


구 진영역 앞-여기서 버스를 탔다

터미널은 여기서 한 정거장 더 가야 한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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