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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화왕산-창녕

by 와송 2008. 10. 20.

화왕산(756.6m)-창녕

2008.10.19()

산행인원;7

코스;매표소주차장/도성암/체육시설(화장실)/1둥산로/자하정/장군바위/산불초소/배바위/동문/용지/서문/정상/3등산로/도성암/매표소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740-도착 850

등산 9- 하산 1530

입장료;일인당\1000, 주차료;\2000

(화왕산 매표소-관룡사 매표소;택시비 \13,000)

 

첫째와 셋째 여동생 부부가 합류를 해서오랫만에 가족 산행을 했다.

억새꽃이 활짝 핀 절정의 시기를 잘 맞춘 산행이라서 더욱 좋았다.

모처럼 따라 나선 셋째 여동생은 몹시 힘들어 했지만 행복한 표정이다.

 

화왕산 억새 산행은 몇 년 전 비바람치는 해에 왔다가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밥만 먹고 하산을 한 적이 있어,

오늘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다.

은빛 억새가 역광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황홀하다.

 

1등산로의 기암들을 구경하며 오른 코스도 좋았고,

3등산로의 하산길도 등산로에 이는 먼지만 없었다면 멋진 코스였다.

 

가을 가뭄으로 인해 등산로에 이는 흙먼지가 마치 세멘가루처럼 날린다.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내려온다고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일찍 하산한 덕에 구남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분지형태를 띄고 있는 화왕산성

우측 바위가 배바위이고,좌측 봉우리 두개 중 좌측이 정상이다



주차장도 가을색이 묻어난다



화왕산에서 드라마 촬영이 많았던 모양이다



우리는 오늘 1등산로로 올라 억새밭을 가로 질러 정상에서 3등산로로 하산할 예정이다



주차장에서 실절적인 등산로인 도성사 입구 다리까지 한동안 걸어 올라야 한다



좌측 계곡 건너엔 고분들이 있다



차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는데,우리가 올 때는 아래쪽 주차장에서 통제를 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 기념비가 있는 이곳 50여m 전에 우측으로 임도수준의 길이 있는 곳에서 올라도

1등산로와 연결된다. 하지만 길이 묵어 있다



이곳에서 오르면 1등산로와 연결된다.하산 시에 찍었다



저 앞쪽 다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도성사이고,3등산로로 간다

우측으로 가면 1,2등산로 방향이고,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 1,2등산로가 갈린다





1등산로로 가면 아름다운 바위들을 감상하면서 올라갈 수 있다

2등산로는 화왕산 등산로 중 가장 힘든 환장고개를 올라야 한다



화왕산장이 있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서 체육시설 위쪽 화장실있는 곳으로 가면 1등산로다

화왕산장은 부도가 났는지 영업을 안한다



소나무 숲에 각종 운동시설을 해놨다



저 위쪽 화장실 옆으로 1등산로가 있다



2등산로는 바로 직진해서 오르면 된다





1등산로 입구



입구 계단에서 5-6분 오르면 이곳 자하정 정자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보면 화왕산 정상이 보이고,아래쪽으로는 창녕 시가지가 보인다



자하정 정자



암릉이 보이는 좌측 꼭데기에 화왕산 정상이 있다



창녕 시가지가 흐릿하게 보인다





자하정 정자가 점으로 보인다

그 아래 산기슭에는 도성사가 보이고,





1등산로는 바위들의 천국이다











바위가 있어 전망을 즐기기엔 그저그만이다



이제 화왕산 억새평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불감시초소도 보인다



모처럼따라나선 셋째 여동생이 몹시 힘들어 한다



















아찔한 절벽의 바위





즐거운 표정들이다












장군바위 갈림길의 이정표







배바위가 바라보이는 바위 위에서-산불감시초소 위쪽 배바위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 있다



억새 평원과 멀리 화왕산 정상(좌측)이 보인다








배바위를 향하여





배바위 앞의 이정표



배바위의 갈라진 바위-이곳을 통과하는 사람은 10년은 젊어진단다







여기서 좌측으로 바로 내려서면 환장고개에서 올라오는 서문이고,

우리는 우측 성벽을 따라 내려가서 동문에서 용지를 가로질러 서문방향으로 갈 에정이다



좌측 화왕산 정상에 사람들이 많다

서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배바위 아래 헬기장





억새가 만개했다



우측 동문 일대와 용지

드라마 허준 세투장은 성벽 우측에 있다





















우리도 동문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

모처럼 여럿이 둘러 앉아 점심을 먹는다

헷볕을 가린다고 난리다







점심 후 서문 방향으로 가면서

억새가 역광을 받아 은빛 물결을 이룬다

아름답다











산 정상에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는 서문쪽

여기는 3년마다 억새 불태우기 행사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화장실을 만들어 놨다











서문의 이정표













3등산로 갈림길의 이정표





도성암 위에서 1,2등산로로 갈리는 곳이 있다



태깽이와 느림보-오랜만에 들어보는 표현이다



도성암 입구의 이정표









아침에는 없었는데 엿파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가시 오가피도 팔고 있고



깊은 산중에서나 남직한 굵은 칡으로 칡즙을 짜서팔고 있고



찐쌀,대추,석류등 온갖 것을 진열해 놓고 있다



매표소 가기 전 이곳에 택시들이 주차해 있는데,관룡사까지 요금을 물으니 13,000원 이란다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한다




주차장에서도 화왕산 정상이 보인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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