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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신어산(631.1m)-김해

by 와송 2009. 5. 4.

신어산(631.1m)-김해

2009.5.3()

홀로

코스;은하사 주차장/은하사/천진암/헬기장/신어산 서봉/헬기장/출렁다리/영구암 갈림길/헬기장(정자)/신어산 정상/

철쭉지대(천불사 갈림길)/신어산 동봉/철쭉지대(천불사 갈림길)/동림사/은하사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845-도착 910

등산 915-하산1250

 

어제가 석가탄신일이고

55일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연휴기간이다.

 

그러나 집사람이 병원에 있어 멀리 가진 못하고

가까운 신어산이나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오랜만에 찾아보는 신어산은 산길이 정겹다.

간밤에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아침까지 이어진다.

 

가랑비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딱 그 정도의 비가 내린다.

촉촉하게 젖은 대지가 걷기에는 좋으나, 시계가 좋지 못한 게 흠이다.

 

초록으로 물든 나뭇잎이 빗방울에 젖어

상큼한 느낌을 준다.

 

등산로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반질반질하고 노폭도 넓어

공원길을 걷는 느낌이다.

 

전망 좋은 탕건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을 때까지도 구름이 걷히질 않아

조망을 즐기는 것은 포기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이 코스는 점심까지 먹고 절을 세 곳이나 두르고 나왔는데도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코스가 조금 짧은 편이다.

 

2주째 새벽등산을 못해 근육이 모여 있는 느낌인데

간단한 몸 풀기 운동을 했다.

 

 


정상 아래에 새로 지은 정자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은 동림사로 가는 길이고 하산로다.

좌측 은하사쪽으로 간다



조금 올라오면 또다시 좌우 갈림길이다

우측은 영구암을 경유하여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 은하사쪽으로 간다





우측이 은하사다

절에 들러 구경을 한다



대웅전 뒤의 산세가 좋다

영화 달마야놀자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은하사를 구경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천진암 주차장까지 오른다

여섯대 정도 주차 공간이 있다

좌측 계단을 오른다





천진암 입구의 겹황매화



산신각은 멀쩡한데

대웅전이 초라하다



천진암 일주문이 귀엽다



천진암 일주문을 나와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약15분 정도 오르면 나무계단이 있는 헬기장이 나온다.



나무계단에서 바라본 정상 방향

비가 내리고 있어 시계가 좋지 않다



신어산은 곳곳에 벤치도 만들어 놓고 쉬어 가기 좋도록 해두었다



헬기장

여기서 좌측으로 7-8분 거리에 서봉이 있다

시간도 있고 하니 잠시 갔다 오기로 한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삼방동



헬기장의 이정표

정상은여기서 1km 밖에 안된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야C.C



신어산 서봉





신어산 서봉에서 바라본 가야 C.C



다시 헬기장



듣기만 해도 정겨운 장척마을

헬기장에서 2분 거리에 장척마을 하산로가 있다



능선 상의 등산로의 모습

공원길 같다



전망바위



출렁다리

굳이 다리가 없어도 아래로 다닐 수 있는 곳이다



출렁다리에서 5분 거리에 영구암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우측이다





영구암 갈림길에서 2분이면 헬기장이 있는 정자가 나온다

바로 정상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어방동.삼방동의 모습





신어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신어산 동봉





정상의 이정표



건너편 분성산엔 천문대가 있다



정상과 동봉 사이에 철쭉꽃밭을 조성해 놨다







철쭉꽃밭의 이정표







신어산 동봉



동봉에서 바라본 돛대산-몇 해 전 중국 민항기가 추락한 참사 현장이다



좌측 능선 끝에 까치산이 있고,우측 능선 끝에 돛대산이 있다



생명고개에 차량이 한 대 서 있다

건너편 솟은 봉우리는 장척산으로 명명되었다



탕건바위-여기서 경치를 구경하며 점심을 먹었다

멀리서 보면 생긴 모습이 탕건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머지않아 송화가루가 날리겠다









무엇인가 골똘이 들여다 보고 있다



요놈이다

무리지어 피어있는 철쭉 옆에 아직 피지 않은 철쭉이 있다.

여기에 인위적으로 철쭉밭을 6000평 정도 조성해 놓고 올 해부터 철쭉제를 지낸다고 한다.

하여 정해진 날짜에 요놈들이 잘 피어주기를 바라는 모양인데,어째 꽃 모양이 시원찮다.

나무도 시원찮고 꽃도 시원찮다.

요즘은 전국 방방 곡곡이 축제라는 병에 걸린 것 같다.







철쭉밭에서 5분 정도 내려오면 약수터가 있는데

물이 말랐다



약수터에서 2분 정도 더 내려오면 갈림길이 있고,그 위에 이 묘가 있다

여기서 묘지 우측으로 올라가면 동봉으로 바로 간다



묘지 아래 갈림길

여기서 동림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갈림길의 이정표



갈림길에서 3분 정도 내려오면 계단을 만난다



나무계단에서 바라본 은하사(위)와 동림사(아래)



계단에서 5-6분 내려오면 이 바위가 있는 좌우 갈림길이 있다

마침 좌측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어 길을 물으니 두 길은 나중에 만난다고 한다

우측으로 가 볼까 하다가 좌측길이 조금 낫다고 하여 좌측으로 내려선다

그 길은 그러나 동림사 아래쪽으로 나온다

혹시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동림사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을까?



이 다리를 지나면



또다시 이 갈림길이 나온다.나는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 길도 조금 더 내려가면 두 길이 합쳐진다

여기는 산림욕장이라 갈래길이 많다



동림사 아래 사람이 나오고 있는 곳으로 왔다



그 길 조금 위에 이 보리밥집이 있다

운전해 줄사람만 있으면.........

보리밥에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난다



동림사 천왕문이 폐허 직전이다

좌측 길로 오른다



동림사 일주문을 나선다



어느듯 도로변에도 차량들이 주차해 있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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