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대산(청룡산)-함안

작대산(청룡산)-함안

2009.6.21(일)

홀로

코스; 5번국도 굴다리/철탑/꾀꼬리재/덕석고개/임도/서봉/작대산(청룡산)정상/헬기장/579봉/양목이/474봉/양미재/구고사/

음달마을/산정마을/돈담마을/동양중공업/무기리/가스충전소/굴다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7시50분-도착8시45분

등산 8시50분-하산 14시20분

구고사-음달마을;23분

음달마을-굴다리;70분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일기예보가 빗나가는 바람에

무리 없이 등산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작대산 정상에 설 때까지 바람 한 점 없는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정상을 오를 때는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줄기 퍼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산일보 자료에 의하면 음달마을에서 들머리까지 50분 정도 거리라 하여

 차편도 불편하고 하여 걷기로 했는데

 실지는 더 많이 걸렸다.

 

한여름 무더위에 이 정도의 거리는 무리였다.

그것도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다는 것은 지옥이다.

 

5번 국도 변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등산로 상태는 A급이다.

두 번째 만나는 임도까지는 길도 거의 평지 수준에다가

소나무 숲 속 길을 마치 폭신한 양탄자 위를 걷는 느낌이었다.

 

두 번째 만나는 임도부터 서봉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으나 그리 세지 않다.

다만 579봉을 내려서는 길이 안부까지 너무 길다.

그리고 474봉을 내려서는 길도 길다.

역으로 진행할 때는 경사 때문에 고생이 될 듯하다.

 

어젯밤 고추친구들 모임에 갔다가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잠도 몇 시간 못 잔데다가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아

오늘은 산행 내내 좋지 못했다.

 

 

들머리에서 바라본 작대산(청룡산)-좌측 봉우리

우측 봉우리는 서봉이다

칠원면 사무소 사거리에서 럭키마트쪽으로 길을 건너

럭키마트 뒤쪽 길로 가면 형제공업사 안내 간판이 보인다(우측 갤로퍼가 서있는쪽)

그 길을 따라 들어가면 5번 국도 굴다리 옆에 산행 들머리가 있다

저 앞 굴다리가 있는 곳이 들머리다

여기서 좌측으로 오른다

들머리에 남지 방향으로 5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공터를 가로 질러 산으로 든다

철탑도 지나고

첫번 째 만나는 임도-여기서 길은 계속해서 우측 산 길로 간다

장수방 폭포는 여기서 5분 거리다.

가뭄으로 물이 말라 폭포가 그 기능을 잃었다

폭포 아래에는 운동기구가 몇 개 있고,동네 아주머니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하이킹코스 수준의 폭신한 길이다

두번 째 만나는 임도-여기서 임도를 건너 경사진 길을 올라야 한다

서봉까지 계속해서 경사가 있다

들머리에서 약1시간 거리다

임도의 이정표-무기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서봉을 지나 작대산(청룡산) 정상에 섰다

정상은 꽤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있다

정상에서는 좌측으로 멀리 주남 저수지가 보이고,그 좌측에는 백월산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청룡산(작대산) 정상석

정상을 내려서며-멀리 천주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그 아래 작은 봉우리는 474봉이다

579봉을 가기 전에 만나는 헬기장

주남 저수지와 그 좌측 백월산(뾰족하게 솟은 봉우리)

474봉을 내려서니 천주산이 코 앞이다

474봉을 내려서서 양미재 사거리에서 우측 산정마을쪽으로 하산한다

구고사 앞은 주차장이 크다

구고사는 아주 조용한 사찰이다

음달마을 아래 산정 저수지도 물이 많이 줄었다

자료를 조사할 때 들머리까지 약50분 거리라 하여

쉽게 생각하고 걸었으나

시간도 훨씬 더 걸렸고

더운 여름에 걷기에는 무리였다

음달마을

무기리의 작대산 이정표

무기리

LPG주유소 옆에 있는 이정표에는 구고사가 5.6km라고 되어 있으나

그 옆 또다른 이정표에는 6km라고 표시되어 있다

내가 생각했던 거리보다 너무 멀었다

5번 국도 우측 공터에 들머리가 보인다

지친다

오늘 사진이 너무 흐린 이유를 모르겠다

참고지도-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