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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ㅁ

2009년 초가을의 무척산-김해

by 와송 2009. 9. 28.

무척산(702.5m)-김해

2009.9.27()

홀로

코스;주차장/임도/흔들바위/627/천지못 갈림길/묘지/무척산 정상/백운암 갈림길 이정표/천지못 갈림길 이정표/안부/

천지못(무척산 기도원)/천지폭포/연리지/큰 선바위(암벽장)/모은암/주차장

 

구포출발; 8-도착; 835

등산; 840-하산; 1230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꼭 두 달 만에 산에 오른다

왼쪽 발 디딤이 완전하진 않지만 걸을 만하다.

우리 몸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발을 다쳐보니 그것도 소중한 것 같다.

 

오랜만에 남서쪽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비가 오기 전에 일찍 가까운 무척산이나 다녀오자고 집을 나섰다.

추석명절이 가까이 다가와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오늘은 그동안 다니던 코스가 아닌

새로 발견된 흔들바위 코스를 타기로 한다.

 

이 코스는 천지못 갈림길을 만날 때까지 꾸준한 오르막이다.

정상에 다다를 때까지 거의 오르막의 연속이다.

그동안 조금 쉬었다고 힘이 든다.

 

흔들바위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듣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일찍 비가 시작된다고 염려하는 순간 비가 그친다.

그 비가 다시 정상에 도착하니 내리기 시작하여 꾸준하게 이어진다.

 

전에 없이 기도원 내의 철문이 닫혀 있다.

사람들이 어디로 다니라고 하는 지 철조망도 쳐져 있다.

 

이렇게 막을 일이면 위쪽에서 통행을 못하도록 해야지

위쪽은 개방해놓고 아래쪽을 막아 놓으면 어쩌자는 건지?

 

천지못에는 새로이 정자를 만들어 놨다.

거의 바닥을 드러냈던 못에도 물이 조금은 차 있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관계로

점심을 집에 가서 먹기로 하고 서둘러 하산한다.

집에 있는 사람들도 점심을 먹지 않고 있어

양산 처제와 함께 기장 월전으로 간다.

 


천지못에는 정자가 새로 설치되어 있다



생철리 무척산 입구



무료주차장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차량이 제법있다



흔들바위 들머리는 앞에 가는 사람들의 위쪽에 있는 모은암 입간판이 서 있는 우측이다









여기가 흔들바위 코스의 들머리다
이 코스는 정상에 거의 도착할 때까지 가파른 경사의 연속이다






처음 등로를 개설할 때 묘지를 지나도록 되어 있어서

그걸 피하기 위해 위쪽에서 계곡을 건너도록 했다




흔들바위-들머리에서 약20분 거리

여기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후 늦게 비가 온다고 했는데 너무 일찍 시작한다고 걱정하고 있는데 비가 그친다

이 비가 정상에 도착하니 꾸준히 내리기 시작한다


흔들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본 모습은 원시인의 두개골 모양을 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의 모습도 보여준다








흔들바위를 지나면서 부터는 높고 낮은 전망대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생철리 들판과 삼랑진 방향

날이 흐려 낙동강이 잘 보이지 않는다








천지못 갈림길-여기서부터는 기존 등산로다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묘지가 나온다





정상에서 내려설 때 주의지점-좌측이 흔들바위 방향이고,직진 길이 천지못 방향이다



정상 직전의 백운암 방향 갈림길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건너편 토곡산 방향

경부선 철로에는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정상의 이정표



정상의 이정표



기존의 작은 정상석을 없애고,아주 웅장한 정상석을 새로 설치했다



백운암 방향 천지못 갈림길



천지못 갈림길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기도원(천지못)이다





기도원-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세면장을 지나 기도원 마당으로가고

좌측은 화장실을 지나 기존의 등산로가 있는 길이다






거위가 꺽꺽 소리를 내지른다





저 앞의 철문을 자물쇠로 잠궈 놓아서 우측 밭두렁으로 내려서서 나무 사이로 나왔다

산 위쪽을 개방하고 아래쪽은 막아놓고,이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천지못에 빗방울이 운치있게 떨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점심 먹는 걸 포기하고 서둘러 하산한다



새로 설치된 정자









기도원 마당을 지난 등산객들도 이곳 철문이 닫혀있어 옆의 철조망을넘어 나온다



폭포바위에서 바라본 기암




줌으로 당겨본다


천지폭포가 말랐다



폭포 다리를 지나면


이 연리지가 나온다

나무 위쪽에 있다보니 이제서야 발견이 되어 보호되고 있다


연리지





연리지에서 조금 내려오면 좌측 산사면에 멋진 바위들이 도열해 있다

모은암 위쪽이다













큰 선바위-암벽훈련장이다





동굴


동굴


장군바위는 숲속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모은암을 둘러 내려온다



직진길이 모은암 방향이고

좌측이 등산로다-뒤돌아본 모습





안내표지판이 거꾸로 서 있는 것 같다

하산하는 사람들 보고 정숙하라니?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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