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의 억새 이야기
2025.10.12.(일)
산행인원 : 넷
코스:대석마을 주차장/홍룡사 갈림길/능선 합류/원효암 갈림길/천성산 정상/원효암 주차장/원효암/사면길 갈림길/홍룡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구포 출발 : 9시-도착:9시 35분
등산 : 9시 45분 – 하산 : 14시35분
GPS상 거리 : 8.1km
구간별 소요시간
대석마을 주차장 – 능선 화엄습지 :105분
능선 화엄습지 -정상 : 30분
정상-원효암 : 40분
원효암-홍룡사 : 30분
김해에 사는 여동생이 갑자기 천성산 억새가 보고 싶다고
산행을 하자고 연락이 온다.
인터넷에서 천성산 억새를 보았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여동생 부부와 연산동 제매까지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집사람은 나중에 홍룡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고...
홍룡사를 들머리로 하는 산행로는 최근에 사유지라는 이유로 차단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석마을 주차장 부근에서 계곡을 건너 들머리로 진입한다.
칠십이 넘은 여동생의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어 걷다 보니
80이 다 되어 가는 60여 년 산행 경력의 막내 제매는
이런 페이스로 걸으면 백두산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너스레를 떤다.
쉬엄쉬엄 105분 정도 걸려서 능선에 붙었다.
은빛 억새가 나풀거리면서 우리를 반겨주리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능선에서의 날씨는 안개가 자욱해서 100여m 정도의 가시거리 밖에 확보가 안 된다.
실망이다.
그리고 억새의 상태도 만개를 하려면 10여 일은 더 지나야 할 것 같다.
아쉬움을 달래면서 정상을 향해서 간다.
날씨만 좋았다면 역광의 산행길이 억새를 감상하기에는 그저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정상에 서니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점심을 먹고 있다.
일부는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고,
우리도 정상 사진을 찍고 점심상을 폈다.
특별한 찬은 없었지만 맛있게 식사하고 일어선다.
원효암에 들러 여러 시설들을 들러보고 하산한다.
절반도 내려오기 전에 빗방울이 쏟아진다.
사전 검색한 일기예보로는 비 소식이 오후 6시에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비가 내려 20분 이상 소나기를 맞고 내려왔다.
저녁을 먹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호포역 앞 철판구이 삼겹살집에 들러
색다른 퍼포먼스에 맛있는 저녁을 먹고 왔다.


대석마을 주차장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주차장은 여유가 있다
한 여름에는 이 주차장이 꽉 차서 도로변 주차를 해야 할 지경이다



홍룡사에서 산행로를 진입하는 곳이 최근에 막혀서
주차장 앞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야 한다



들머리에서 약17분 정도 오르면 홍룡사에서 올라오던 길이 나온다





쉬엄쉬엄 105분 정도 걸려서 능선에 붙었다

여기서 천성산까지는 1.3km 거리다


억새가 만개하려면 아직 10여일은 더 있어야 할 듯하다


억새 대신에 쑥부쟁이

구절초

용담

미역취꽃이 우리를 반긴다
















저기서 우측 사면길은 원효암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나 홍룡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고
천성산 정상을 가려면 좌측 길로 올라야 한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좌측 사면 길을 지나 골짜기를 돌아 정상이나 원효암으로 가는데
지금은 그곳을 차단을 하고

이렇게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정상의 이정표





점심을 먹고 원효암으로 내려간다










원효암 입구



원효암 앞 이곳에서 대석마을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다







원효암





원효암에서 약7분 정도 내려오면 화엄늪 갈림길을 지난다
이후 사진은 비가 내린 관계로 없다

호포역 앞의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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