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봉래산 둘러보기
2025.10.19.(일)
산행인원: 셋
코스: 복천사/산제당/대법사/편백산림욕장/해돋이 벽화마을/청봉약수터/조내기 고구마역사공원/해련사 입구/장사바위/고신대 갈림길/임도/산불초소/손봉/자봉/봉래산 정상/복천사
이 코스에 만족도 : ★★★★
GPS상 거리 : 7.7km
등산 : 10시-하산 :15시 25분
구간별 소요시간
복천사-손봉 갈림길 임도 : 1시간 45분
손봉 갈림길 임도 -정상: 70분
정상-복천사 : 25분
이제부터는 친구들과 산행을 할 때는 장거리 산행 대신에
부산 시내와 부산 근교 위주로 산행을 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영도 봉래산을 택했다.
왜냐하면 같은 부산에 살아도 영도 쪽으로는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거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와 한 친구는 지하철로 또 다른 친구는 승용차로 목적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서 화창한 가을 맛은 안 나지만 산행을 하기에는 좋다.
복천사에서 둘레길을 간다.
봉래산 둘레길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산행로에 곳곳에서 정상으로 연결되는 산길이 있어
상당히 복잡하다.
그러나 그것이 둘레길을 걷다가 쉽게 정상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이 코스는 거의 전 구간이 숲속을 걷는 느낌이고
특히 해돋이 벽화마을에서는 부산의 내항과 신선대항 오륙도 등의 해안과
도시를 감싸고 있는 산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좌로부터 승학산 구덕산 대신동 꽃마을 엄광산 민주공원 백양산 장산 등이 병풍처럼 서 있다.
그리고 고신대 갈림길을 지나면서부터는 임도를 걷는데 길가 좌우로 심어진 벚나무가
봄이면 상춘객들을 불러 모은다.
손봉에 올라서면 부산 외항의 묘박지에서 대기하고 있는 커다란 배들이
섬처럼 점점이 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손봉 부근에서 점심상을 펼치니 산상 뷔페식이다.
남해안 쪽의 몰운대 다대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상케이불카
암남공원 천마산 다대포 가덕도 등의
멋진 풍광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손봉에서 자봉을 거쳐 정상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정상은 일반들이 구경을 하러 제법 올라온다.
정상에 서면 부산 내항들의 모습이 속속들이 속살을 드러낸다.
송도 해안가에서부터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롯데마트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항대교 신선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행 말미이기 때문에 한참 동안 구경을 하고 내려선다.
도심지 산행이라서 시간 제약 없이 산행을 즐긴 하루였다.

남항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부산남항 일대

복천사 주차장

주차장 앞 저곳이 둘레길이다







주차장에서 조금 지나면 전망데크가 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승학산 구덕산 꽃동네 엄광산이 줄지어 있다

구덕산 좌측으로는 천마산도 있다


봉래산 산제당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조그만 암자들이 가정집처럼 붙어 있다




암자 지붕에는 은행이 떨어져 있고


이곳에서 다시 둘레길을 간다
당초 계획은 이곳에서 시작하려고 했던 곳이다

앞에는 산정수퍼가 있다




둘레길에는 곳곳에 봉래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열려있다



유림아파트 뒤를 지난다


해돋이 마을 방향으로 간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가는 길도
잠시 후에 만난다


주막집도 지나고

탁주한잔이라고 써 있는 저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예전에 올 때는 이런 식당이 없었는데
갈증을 풀기에 아주 좋은 집이 생겼다

전망옥상에 올라서 본 풍경
부산항 부두들이 줄지어 있고, 그 앞에는 부산항대교가 있다
뒤로는 엄광산 수정산 백양산 그리고 멀리 금정산 고당봉이 있고
황령산 금련산 등이 병풍처럼 서 있다



우측 멀리는 해운대 장산과 신도시들 그리고 우측으로 오륙도도 보인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수정산 엄광산 대신동 꽃동네 구덕산 승학산 등이 있다




약수터를 지나고

약수터 옆 공터에는 80대의 사람들이 배트민턴을 치고 있는데
상당한 구력을 자랑한다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을 지나고

그 옆에 고구마 시배지와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이 있다


영도가 우리나라 고구마 시배지임을 알리고 있다


시배지에는 지금도 고구마를 키우고 있다


조선 영조 때(1763년) 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보내와
처음으로 영도에서 고구마를 재배했다고 한다

해련사 입구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간다




장사바위를 지난다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가 보인다

벚꽃길인 임도를 만난다


손봉 갈림길을 지나

저 앞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곳에서 우측 산으로 오른다



산불초소가 있는 곳이다

조금 오르면 태종대가 보이는 전망이 터진 곳이 나온다



태종대 옆에 부산항 입항을 앞두고 있는 선박들의 묘박지가 보인다
배들이 점점이 떠있는 섬들처럼 보인다








조도 좌측에 오륙도가 희미하다

임도에서 손봉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올라도 이곳에서 만난다

손봉의 쌓다만 돌탑

손봉에서 본 조도와 오륙도 이기대




좌측으로는 송도해변과 암남공원(1),두송반도(2),몰운대(3),가덕도(4) 등이 보인다



진수성찬이다
한 시간 정도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손봉에서 정상까지는 800M 거리다








정상을 올라서기 직전의 안부











영도에 살던 주민이 삼산할매가 보이는 곳으로 이사를 가면 3년안에 망한다는 속설이 전해온다고 한다






부산항 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부산 내항
그 뒤로 엄광산 백양산 고당봉 황령산 금련산 등이 줄이어 있다

우측으로는 해운대 장산 이기대 오륙도가 있고


좌측으로는 부산 남항과 자갈치 시장(원안)
그리고 그 뒤로 구덕산 승학산 천마산 가덕도 등이 보인다

바다를 가로 질러 남항대교가 있고
송도 해변과 암남공원(1) 두송반도(2) 다대포 몰운대(3) 가덕도(4) 등이 희미하다

남항 일대와 자갈치시장(원안)




이제 하산이다

하산 길에 바위에 새겨진 암각화
처음에는 마애불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갑옷을 입은 장군이다
특이하다
이런 조각은 처음 본다





산행을 마치고 영도에서는 제일 오래되었다는 복천사를 둘러본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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