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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작약산(378m)-김해

by 와송 2010. 2. 23.

작약산-김해

2010.2.21()

산행인원;

코스;이작초교/가야농원(식당)/대밭(이정표)/능선/전망대/작약산정상/함박정/풍혈/함박정/349.9/임도 이정표/과수원 갈림길/지네 먹인 닭(식당)/성포 마을회관/이작초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도착 935

등산 940-하산 1435

 

막내 처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

산행지를 가까운 곳으로 정하고 일찍이 다녀오기로 한다.

 

들머리에 서니 봄기운이 물씬 난다.

산행로 일부는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퍽거린다.

 

작약산은 나지막한 동네 뒷산이다.

동네 뒷산이다 보니 산에 묘지가 많다.

능선상의 길마다, 봉우리마다 묘지가 있다.

산은 성포리 마을을 한 바퀴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능선에 올라 이 산의 유일한 전망대에 서니

삼랑진과 밀양 방향이 훤히 보인다.

낙동강과 밀양강이 합수되는 지점이 바로 앞에 있다.

 

전망이 조금 더 좋은 곳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함박정이다.

동북 방향으로 만어산과 구천산,

리고 그 뒤로 영축산 줄기가 있으나

가스가 많아 멀리까지 조망을 하기는 힘들다.

 

서쪽 방향으로는 진례와 진영,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화산 줄기가 납작 엎드려 있다.

 

오늘은 날씨가 봄날씨처럼 포근해서 등산을 하기에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주 국제신문 산행안내에 소개되고 나서

그걸 참조해서 올라온 모양이다.

 

산불감시원의 말에 의하면 어제도 백여명이나 왔단다.

언론의 위력을 세삼 실감한다.

요즘은 신문에 소개되고 나면 사람들이 엄청 몰려다닌다.

 

작약산은 동네 뒷산이긴 하지만,

봉우리가 몇 개나 있어 오르락내리락 힘이 조금 든다.

코스가 짧은 관계로 점심 먹고,

오수를 즐기고도 일찍 하산을 한다.


함박정-전망이 좋다



이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바라본 작약산 정상

1번 지점이 작약산 정상이고,2번 지점이 함박정이다






이작초등학교 옆 길을 따라 가면 커다란 소나무가 나오고,여기를 지나면 대밭이 있다

이 대나무밭 옆으로 길이 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산을 찾아 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인데도 불구하고,

신문에 소개가 되니까 찾아 온 것 같다


들머리의 이정표


남쪽 사면은 땅이 녹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 당분간은 질척 거리는 산길을 걸어 다녀야 한다



뒤돌아보니 무척산이 보인다


동네 뒷산이다보니 묘지가 참 많다

등산로 상에,산봉우리마다,많이도 썼다


뒤돌아보니 만어산과 구천산이 보인다

그 옆으로는 천태산도 있다




들머리에서 이 묘지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다

여기를 지나면서는 능선길이다



이 산의 유일한 전망대

좌측 낙동강과 정면의 밀양강이 만나는 지점이다

정면에 밀양 시가지가 희미하다


이 안부를 지나 오르면 작약산 정상이고,그 뒤가 함박정이다


소나무에 기생한 식물


작약산 정상


작약산 정상은 정상석이 없다



함박정-산불감시초소가 있다


함박정에서 바라본 정면의 진영과 그 우측의 낙동강

가스가 자욱하여 멀리까지 조망이 힘들다


생전에 노대통령이 사랑한 중앙의 화포천과 화포천에서 우측으로 납작 엎드린 봉화산 줄기

그산줄기가끝나는부근에고노무현대통령이 잠들어 있을 것이다


함박정의 이정표

구천사 방향으로 약2분 정도 내려가면 풍혈이 있다

다른 곳에 비하면 규모가 작다


산불감시원이 가지고 있는 성능좋은 망원경으로 사방을 조망해 본다

맑은 날은 개미 하나까지도 보일 것 같다

건너편의 무척산



올라온 길


함박정 아래의 풍혈이 있는 곳


풍혈-규모가 작다





함박정을 내려와서 좌우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가

점심을 먹고 오수를 즐겼다

근교산이라 여유가있고,밥을 먹고 나니 따뜻한 날씨에졸음이 몰려 온다.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봉우리 하나를 오르면 이제는 내리막 길이다


마지막 봉우리에는 산불이 났었나 보다

산에서는 자나깨나 불조심을 해야 한다


마지막 봉우리에 있는 무덤

산 아래 무척산 입구의 공장지대


무척산 주차장으로 줌으로 잡아보니 주차장이 만차다

산악회 버스도 여러대나 있다

오늘은 무척산도 붐비기는 마찬가진가 보다


무척산을 오르는 등산로와 모은암-줌



하산길에 바라본 들머리의 모습


줌으로

하산길의 임도

여기를 내려가면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다






1번 지점이 작약산 정상,2번 지점이 함박정

임도의 전봇대가 있는 지점 직전에 우측으로 감나무밭으로 하산한다


여기서 하산



지네를 먹인 닭을 사육하고 있다

이 집은 가끔 T.V에 소개되고 있다

닭을 팔기도 하고,잡아 주기도 한다


성포마을 경로당

여기에 주차를 해도 된다






마을 무료주차장도 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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