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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아홉산(354m)-회동동

by 와송 2010. 3. 15.

아홉산(354m)-회동동

2010.3.14()

등산인원;

코스;회동동 99번 버스종점/동대교/포덕문/정관신도시연결도로교각/임도/철탑/하영봉/아홉산/개좌산갈림길/

수변길 갈림길/밤나무집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 1010-하산1235

 

오늘은 동우회 모임이 있는 날이다.

 가볍게 산행을 한 후에

철마에서 맛있는 추어탕을 한 그릇 하기로 했다.

 

차를 부곡동 뉴그린아파트 부근에 주차하고

179번 버스를 타고 회동동 종점으로 간다.

버스 안은 등산객들로 만원이다.

예전에 없던 모습이다.

 

이는 부산시에서 얼마 전에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개발하여 개방하고

국제신문에서 이 코스를 소개한 탓인 모양이다.

 

종점에 내리니 엄청 많은 등산객들이 붐빈다.

겨우내 움직이지 않던 산행객들도

봄이 되니 활개를 치는 것 같다.

 

우리 회원들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률이 저조하다.

오늘은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아닌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들머리를 이용하기로 한다.

 

정관신도시 연결도로 교각을 지나 임도 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오른다.

임도를 따른 후에 철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 산으로 오른다.

 

산은 낮지만 초반 경사가 제법 세다.

힘겹게 오르니 오늘 코스 중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하영봉이다.

아홉산도 전망이 아주 훌륭한 곳인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조망이 힘들다.

 

이후 고만고만한 아홉 개의 봉우리를 탄다.

그러나 봉우리를 세면서 가봐도,

나중에는 어느 것이 봉우리인지 헷갈리기만 한다.

 

아홉산 정상을 지나면서부터는 빗방울이 흩날린다.

하늘이 어두워서 비가 계속해서 내릴 것을 염려하여 발걸음을 바삐 한다.

 

용일이 친구가 밀양 집에 과수나무를 심고 모임장소에 합류했다.

오랜만에 별미인 추어탕과 백숙으로 포식을 하고,

귀가 길에 쑥을 캐어 왔다.

 


하영봉 건너 봉우리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 전경이 아름답다



회동동 버스종점(99.179.42번),예전에 없이 등산객들이 붐빈다.

수변길이 개방되기 전에는 이 코스가 한산했는데 지금은 북새통이다.

종점 옆의 동대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간다


봄의 전령 홍매화가 활짝 폈다


앞의 교각을 지난다


예전에는 저 앞의 산불조심 프레카드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계곡으로 내려서서 산을 올랐었다


정면 절개지의 길을 따라 올라가서 위의 철탑이 있는 곳으로 가도 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도로를 따라 더 가서

임도 입구에서 오르기로 한다.

예전에는 좀 전에 지나간 산불감시 깃발이 있는 곳으로 가서

위의 철탑 좌측 편으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임도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우측 철탑이 있는 곳에서 오른다.



저 앞 도로변에 승용차가 서 있는 곳이 임도 입구이다.


차단기가 있는 임도 입구

이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철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 산으로 올라 간다


개좌터널이 보인다

저 고개만 넘으면 철마다

터널 우측 산이 개좌산이다


철탑-여기에서 우측 산으로 오른다

하영봉에 오를 때까지 경사가 제법 세다.

오르다가 우측 갈림길은 하영봉을 거치지 않고 오르는 길이다.

그러나 하영봉에서 보는 수원지 전망이 좋기 때문에 반드시 오르기를 권한다



하영봉에서 바라본 석대 방향

쓰레기 매립장이 커다란 운동장처럼 보인다


누군가 돌에다가 하영봉이라고 표시를 해 두었다

하영봉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이곳이 아홉산의 첫번째 봉우리이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아래쪽으로 내려서서 보아야 한다

가을날 단풍이 절정일 때 호수와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다

하영봉에서 바라본 수원지와 멀리 금정산 줄기가 일자로 누워 있다


하영봉을 내려 서는 길-우측에서 올라 왔다


하영봉 앞쪽 봉우리에서 하영봉을 바라보며

하영봉 뒤로 광안리 앞바다가 보이고

우측에는 윤산이 보인다


하영봉 뒤로 해운대 장산도 보인다

석대 쓰레기 매립장이 공사장처럼 보인다






개좌터널





아홉산 정상석이 옆으로 누웠다


아홉산 정상을 내려서며


개좌산 갈림길-아홉산 정상에서 약7분 거리


개좌산 갈림길에서 약15분 거리-365봉 직전

수변길 갈림길이 좌측으로 있다


365봉-정상 직전 좌측에 수변길 갈림길이 있다


365봉을 내려서면 밤나무집 안내표시가 길을 안내한다

좌우갈림길은 무시하고 능선을 따라 가면 된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마전경

밤나무집 추어탕과 우측 원조 추어탕집의 주차장에 차량이 꽉 차있다


정관으로 너머 가는 도로

우측 희미한 산이 달음산이다


밤나무집 족구장을 지나

우측 내리막 길로 내려선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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