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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청도 오례산 둘러보기

by 와송 2024. 3. 25.

청도 오례산 둘러보기

2024.3.24.()

홀로

코스:거연리 주차장/덱 계단/서문지 삼거리/이정표/이정표/조망바위/석을산 갈림길/오례산 정상/이정표/조망대/부처골 갈림길/소나무 전망대/봉수대/계곡 건넘/서문지 갈림길/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구포출발 : 820-도착: 910

등산 : 920하산 : 1230

GPS상 거리 :6.1km

들머리 주소: 청도읍 거연리 745-2

 

구간별 소요시간

주차장-서문지 삼거리 : 40분

서문지 삼거리 - 전망대 : 30분

전망대-정상 : 10분

정상-전망대 : 8분

전망대-소나무 전망바위 : 27분

소나무 전망바위-봉수대 : 7분

봉수대-서문지 삼거리 :22분

서문지 삼거리-주차장 : 25분

 

봄에 찾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왔는데

조금 일찍 찾아온 것 같다.

진달래는 앞으로 이삼 주 정도는 지나야 만개할 것 같다.

 

오례산성은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아있는 것 같다.

 

국제신문에서 올해 1월에 다녀갔을 때만 해도

일부 구간은 희미하다고 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길이 모두 반듯해서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들머리에서 서문지에 도착하기 전에

덱계단이 1200여개나 되어 '마의 계단'으로 불려진다고 한다.

산행하면서 이렇게 많은 덱계단을 만나기도  처음이다.

다 올라서니 다리가 뻐근하다.

 

곳곳에서 만나는 전망대에 서면

주변 산군들이 모두 보이는 아주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조망 하나만큼은 아주 좋아서

이곳에 성을 쌓았나 보다.

 

그리고 이 산에는 생강나무가 유난히 많다.

생강나무꽃이 동박 꽃이라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았는데

동박 꽃은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은 이 생강나무꽃을 의미한다고 한다.

 

날씨가 흐린 가운데 산행을 했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고

마칠 무렵이 되니 빗방울에 떨어진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걸음을 빨리해서 마쳤고

도시락을 가져왔지만 바로 집으로 직행했다.

마을 주차장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이른 봄 미나리로 유명한 청도 화악산과 남산이 보인다

서문지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간다

청도 시가지가 보인다

줌-청도 시가지

이 이정표가 있는  앞에 멋진 전망대가 있다

좌측으로 희미하게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등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멀리 희미하게 밀양 종남산과 우령산이 보인다

먼저 와서 쉬고 있는 부부산객

석울산 갈림길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다

마을 사람들이 나무를 캐간 흔적

밧줄이 걸린 지역

평소에는 그냥 내려가도 되는 지역인데

겨울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린 후 길이 미끄러우면 요긴하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전망바위

앞에는 동창천이 흐르고 멀리 영남알프스의 준봉들이 보인다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는 바위 전망대

봉수대터

특이하게 봉수대가 낮은 지역에 있다

계곡을 건넌다

다시 서문지로 돌아와서

덱계단을 내려선다

줌으로 잡아보니 청도 '새마을 운동 발상지'라고 되어 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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