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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양산 동산 장성길

by 와송 2024. 3. 4.

양산 동산 장성길

2024.3.3.()

홀로

코스: 신기1리 어을림센터 주차장/하신기 분기점(정자)/쌍탑/계원사 분기점(운동기구)/다방 분기점/안부 갈림길/양산대 분기점/영성관 분기점/동산샘/하신기 분기점(정자)/신기1리 어울림센터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구포출발 : 920-도착 : 945

등산: 10-하산 : 14

 

구간별 소요시간

신기1리 회관-하신기 분기점 : 23

하신기 분기점-계원사 분기점 : 9

계원사 분기점-다방 분기점 : 13

다방 분기점-안부 : 46

안부-양산대 분기점 : 17

양산대 분기점-영성관 분기점 : 19

영성관 분기점-동산샘 삼거리 : 24

동산샘 삼거리-하신기 분기점 : 6

하신기 분기점-신기1리 회관 : 21

 

요 며칠 꽃샘추위가 있었고

오늘 아침도 날씨가 약간 쌀쌀하여 겨울옷을 다시 입었다.

들머리에서 하신기 분기점으로 올라가는 길은 잘 다듬어져 있다.

 

양산시에서 동산 장성길 둘레길을 만들면서

등산로를 잘 가꾸어 놓은 것 같다.

들머리 입구의 경부고속도로에는 차들의 바퀴 소리가 요란하다.

 

지난주는 딸이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버리기 아깝다고 장롱을 주는 바람에 집 안 정리로 한주 쉬었다.

 

오늘 등산로는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이다.

갈림길이 더러 있지만 뚜렷한 길만 따라가면 헷갈릴 일은 없다.

단지 이 등산로는 해빙기 때는 좋지 않다.

얼었던 흙이 녹으면서 신발에 달라붙는다.

 

도심지 부근의 산이어서 사람들이 제법 올라온다.

오늘도 십여팀의 산객들을 만났다.

산행 내내 별다른 조망을 할 것은 없지만

봄철에는 으레 그렇듯 황사현상으로 하늘이 뿌옇게 변해서 조망이 힘들다.

 

오전에는 약간 쌀쌀하던 날씨가 오후에는 훈풍으로 바뀐다.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3시간에서 3시간 30분이면 끝날 정도의 거리다.

나도 하산해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동산샘 정자에서 요기를 하고 왔다.

 

집사람은 들머리 부근에서 약간의 쑥을 캤다.

귀가하면서 삼겹살데이라고 삼겹살을 싸게 파는 마트가 있어 사 왔다.

 

신기1리 회관 주차장

트럭들이 주차되어 있는 앞쪽에 들머리가 있다

땅이 얼었다

하신기 분기점에 있는 정자

붉은 점선은 하산길이고 

우측 노란 점선이 계원사 분기점 방향이다

중앙 초록 점선은 등산길이다

양지바른 길은 땅이 녹아서 질척거린다

이런 이유로 이 등산로는 해빙기에는 좋지 않다

안부 지점

우측 멀리 계명봉(좌)과 장군봉(우)이 보인

멀리 법기수원지가 있는 운봉산(군지산)이 보인다

양산대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전망대를 한바퀴 돌아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산대

화살포가 하신기 분기점 방향이다

동산샘의 정자

나무가 무슨 죄?

칼맨태풍에 희생이 컸나보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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