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백양산-부산

겨울의 백양산

2023.12.24.(일)

홀로

코스: 금수사/구포3동 버스종점/풍진빌라/만남의 광장 갈림길/돌탑봉/철탑/불태령/방화선/중봉/백양산 정상/애진봉/정자 임도/초읍만덕 갈림길/금수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등산 :9시25분-하산: 13시

 

구간별 소요시간

금수사-만남의 광장 갈림길:20분

만남의 광장 갈림길-돌탑봉: 40분

돌탑봉-중봉: 40분

중봉-백양산: 7분

백양산-애진봉: 8분

애진봉-정자: 20분

정자-초읍만덕 갈림길: 15분

초읍만덕 갈림길-금수사: 25분

 

김해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오늘은 멀리 가지 않고 동네 뒷산 격이나 다름없는 백양산을 오른다.

집에서는 눈이 온 지 몰랐었는데 금수사 앞에 도착하니 하얀 눈이 도로에 아주 얇게 쌓여있다.

부산에는 겨울에 눈을 보기가 아주 드문 일인데, 올해는 벌써 두 번째다.

진기한 일이다.

5mm 정도나 쌓였을까?

그래도 조심조심 산을 오른다.

그러나 아직 얼어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미끄럽지는 않다.

위로 올라갈수록 눈의 양이 더 많은 것 같다.

바람이 거의 없어 그렇게 춥지는 않다.

원래 겨울철은 산에 오르면 시계가 좋은 편인데

오늘은 눈이 와서인지 아주 멀리까지는 조망이 안 된다.

백양산은 언제 올라도 풍광을 감상하기가 좋은 산이다.

능선을 걸으면서 사방 풍광을 감상하면서 걷는다.

오늘은 지나가다 보니 불태령을 바로 오르지 않고 우측 우회길을 걸었다.

백양산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제법 올라와 있다.

요즘은 아침 해가 늦게 뜨는 바람에 일정상 아침 운동을 못 하고 있어

몸이 운동 부족임을 느끼고 있다.

가볍게 산책을 마쳤다.

 

참고지도-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