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교친구들과
양산 배내골 한귀퉁이 계곡에 앉아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더위를 식혀보고자
산행 대신에 계곡에 앉아서 하루를 보냈다.
한적한 곳이라서 사람 발길이 거의 없어 좋았다.
산행을 하고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입고,
계곡에 풍덩하고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땀을 흘리지 않고는 계곡에 들어갈 엄두가 안 난다.
계곡물이 차갑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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