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도성사에서 산의산 둘러보기-경산

by 와송 2023. 12. 11.

도성사에서 산의산 둘러보기-경산

2023.12.10.()

홀로

코스:영순태씨제단/안내판/철탑/원리 갈림길/철탑/하도리.원리 갈림길/선의산 정상/도성사 갈림길/철탑/철탑/송백1리 갈림길/최씨납골묘/영순태씨 제단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구퐆출발 : 840-도착 : 940

등산 : 950-하산 :14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원리 갈림길: 44

원리 갈림길-하도리 원리 갈림길: 52

하도리 원리 갈림길-정상 : 23

정상-도성사 갈림길: 17

도성사 갈림길-들머리 : 73

 

간간이 햇빛이 나긴 했지만 하루 종일 짙은 안개가 낀 날이다.

가시거리가 500m 채 안 되는 고속도로를 조심히 달려서 들머리에 도착한다.

 

송백1리 회관을 지나면서부터 영순태씨 제단이 있는 곳까지는

좁은 농로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마주치는 차가 있기라도 하면 넓은 공간을 찾아야할 정도인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영순태씨는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의 후손들인데

송백2리에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오늘 이 코스는 정확히 20096월에 한번 다녀왔었다.

이 코스는 육산이어서 걷기가 좋고 돌이 없다.

 

겨울이지만 몇십년만에 찾아온 이상고온으로 인해 날씨가 덥다.

땀이 나서 조끼도 벗었는데

40분 걸려 원리 갈림길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불면서 살짝 추위를 느껴 다시 조끼를 입었다.

 

정상까지 가는 도중에 전망은 없다.

2시간 걸려서 정상에 섰지만

오늘 유일한 전망대가 있는 전망데크에서도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은 열리지 않아서 실망이다.

 

데크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일어서니

두곡리쪽에서 내 나이또래의 두 분이 올라오신다.

오늘 만난 유일한 등산객이다.

 

하산길에 있는 시루바위는 안개 때문에 생략을 하고 바로 하산이다.

예전에는 몰랐었는데 하산길에 두 곳이 경사가 세다.

 

시루바위 아래쪽은 경사가 있어도 그런대로 괜찮은데

송백1리 갈림길 지나서 나오는 경삿길은

마사토여서 미끄럽기 때문에 엄청 조심해서 내려왔다.

아마도 겨울철이서 땅이 메말라서 더 미끄러웠는지도 모르겠다.

이 코스는 무릅관절을 생각하면 역순으로 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두곡리 암자골의 전원주택이 희미하게 보인다

영순태씨 제단 옆의 정자

예전에는 저 자리에 간이화장실이 있었다

발해의 시조 대조영의 후손들이 세운 영순태씨 제단

도성사 아래의 들머리

여기서 정상까지 1시간 30분 거리라는데

나는 오늘 2시간 걸렸다

철탑 부근에서 좌측으로 선의산 정상 방향을 본다

들머리에서 약40분 거리인 

원리 갈림길 능선에 서면 겨울바람이 조금 있다

이곳에서 길이 좌측으로 이어진다

능선 상의 철탑

이 코스에는 이곳쪽만 벤치들이 있다

정면에 하도리로 내려가는 능선이 있다

하도리 갈림길인 이곳에서 다시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하도리 갈림길인 이곳부터 멧돼지의 흔적이 보인다

파헤친 흙의 상태로 봐서 오늘 아침에 지나간 것 같다

발자국 깊이를 보니 제법 육중한 놈이다

정면에 선의산이 보인다

암릉이 길을 막고 있어 우측으로 내려서서 간다

용각산 가는 길은 정상 계단을 올라서기 전에 우측으로 가야 한다

선의산 정상

선의산은 경산면과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데

선의산은 경산면의 주산이라고 한다

샘이 있다고 하는데 흔적이 없다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의 혈맥을 끊기 위해 곳곳에 쇠말뚝을 박았었는데

이곳에서도 쇠말뚝을 찾았다고 한다

데크에 서면 정면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 때문에 주변 풍광을 볼 수가 없다

용각산 방향의 능선

앞봉이 706봉이고 뒤가 용각산이다

이현재 방향의 능선

두곡리쪽 암자골의 전원주택

저곳에서도 산길이 있다

이제 하산이다

도성사 갈림길ㄹ

이곳에서 하산이다

첫번째 철탑을 지나고

두 번째 철탑을 지난다

송백1리 갈림길을 지나 마사토 경사진 길을 내려서면 날머리다

경주최씨 납골묘를 내려서면 들머리가 보인다

토종벌통

참고지도-국제신문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의 백양산-부산  (0) 2023.12.25
검암산-함안  (1) 2023.12.19
밀양 산성산 둘러보기  (4) 2023.12.05
기장 아홉산(361m)  (2) 2023.11.27
동대산을 지나 파군산까지-울산  (1) 2023.11.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