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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늦가을의 해운대 장산의 모습

by 와송 2022. 11. 21.

장산(634m)-해운대

2022.11.20.()

홀로

코스: 동백역/운촌경로당/간비오산봉수대/삼거리/산불초소/돌탑삼거리/데크전망대/대천공원사거리/옥녀봉/대천공원사거리/중봉/억새밭갈림길/장산정상/성불사갈림길(2,센텀)/전망바위/반송갈림길/너덜지대/반여초

 

등산: 945-하산: 1505

GPS상 거리: 9.47km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간비오산 봉수대: 20

봉수대-대청공원 사거리: 70

사거리-정상: 45

정상-억새밭 갈림길: 50

억새밭 갈림길-()반여초 정문: 50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행을 한다.

군부대 안에 있는 장산 정상이 올해 개방되고 나서 처음으로 가는 산행이다.

 

지하철 동백역에 내려서 동해남부선이 폐선된 기찻길을 지나

봉수대 쪽으로 직진해서 오른다.

쉬엄쉬엄 50년도 더 된 시절에 유격훈련을 받았던 훈련장도 지나고,

도중 옥녀봉으로 바로 오르는 능선길이 있었는데,

사람 발길이 별로 없어서 반질거리는 길을 따라갔더니

옥녀봉 아래 쉼터에 이른다.

 

오랜만에 왔는데 옥녀봉을 지나칠 수 없어서

200m 거리를 거슬러 올라갔다가

잠시 조망을 즐기고 내려온다.

 

중봉을 내려서서 전망데크에 도착하면 남쪽 바다 조망이 열린다.

그러나 날씨가 흐려서 약간은 실망이다.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다시 오르면 장산 정상이다.

 

새로 만든 정상석이 군부대 안에 있어 가보기로 한다.

정상 철책을 따라 오른쪽으로 돌면 군부대 입구다.

예전에 커다란 공터가 있던 자리에는 화장실과 쉼터를 만들어 놨다.

 

새로 생긴 정상석이 있는 곳에 가면 동쪽 일부는 군부대에 가려 있고

나머지 방향은 전망이 트여 있어

예전에는 이쪽저쪽 옮겨 다녀야 볼 수 있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사람들도 제법 많이 올라와서 정상 풍경도 보고 휴일을 즐기고 있다.

정상석이 있는 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개방을 하고 있었다.

 

집사람이 외손자들과 함께 휴일 나들이를 나온다고 하여

처음으로 하산을 반여동 쪽으로 하여 본다.

날머리 반여초등학교 앞에서 만나

반송에 있는 해운대수목원에 들러 외손자들과

하산 후의 시간을 보내고 귀가했다.

 

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구와 부산진구 방향 시가지

지하철2호선 동백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해운대역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아주 오래된 7번가 피자집이 나온다.

막걸리가 필요하면 낚시집에 가면 된다.

 

7번가 피자집과 알뜰주유소 사이 골목길이 들머리다

운촌마을회관(경로당) 옆 계단을 오른다

회관 앞은 동해남부선이 다니던 철로길이다

정상까지 4.5km라고 한다

갈림길

좌로 가면 운동시설을 경유하여 가고

우측 직진형의 길은 봉수대 방향으로 바로 간다

 

 

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봉화가 유일한 통신수단이다

우측에 금련산이 지척에 있다

봉수대를 내려서면 바로 앞 봉우리가 산불초소가 있는 곳이고,

뒤가 장산 정상이다

좀 전의 갈림길이 여기서 만난다

여기서도 우측 길로 가면 산불초소가 나오고

좌측 길은 우회로다

우측 길로 접어 들어 묘지가 나오는 곳에서도 우측 길로 가면 계단이 나온다

정상이 보인다

해운대 바닷가에 우뚝 솟은 101층의 엘시티 건물

정치인과 공무원 여럿을 감옥으로 보낸 건물이다

유격훈련장

우측이 옥녀봉,좌측이 중봉

이 길을 가면 옥녀봉을 지난 대천공원 갈림길 사거리가 나온다

사면 길 직전에 능선길이 있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다

그 길이 옥녀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지 싶다

옥녀봉 아래 대천공원 갈림길

여기서 옥녀봉을 다녀와서 중봉으로 간다

옥녀봉에서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고위봉

좌측 옥녀봉,우측 중봉

고위봉이 뾰족하다

정상 둘레길에 섰다

우측으로 간다

 

공터자리에 화장실과 쉼터를 만들어 놨다

여기서 시산제를 지내는 팀도 있었다

앞 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 처음으로 올라왔다

전망이 아주 좋다

예전에는 이쪽 풍광을 보려면 산을 돌아야 했다

철을 잊은 철쭉

달맞이고개의 아파트-줌

군부대 개방 전의 정상석

사면길을 돌아 여기서 좌측 반여2,3동 방향으로 간다

직진하면 억새지대이고

좌측으로 가면 반여2,3봉 방향이다

반여초 방향으로

개설되고 있는 임도를 건너 내려간다

폐교된 반여초 건물

새로 생긴 반여초가 아래쪽에 있다는 걸 몰랐다

 

 

해운대수목원 방문-무료 주차,무료입장이다

지금은 식물들이 없어 썰렁하다

방목을 하고 있는데,종수리가 울리니까 우리 안으로 들어간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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