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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수정산에 올라 엄광산과 승학산까지-부산

by 와송 2022. 9. 19.

수정산에 올라 엄광산과 승학산까지-부산

2022.9.18.(일)

산행인원: 셋

코스: 안창마을/수정산/숲속광장/돌탑/전망바위/삼각점(무인산불감시기)/엄광산/꽃마을/임도/구덕산/억새지대/승학산/억새지대/임도/당리 동원베네스트2차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등산: 9시20분-하산: 17시25분

 

오랜만에 이 코스를 답사한다.

오늘은 고교 친구들과 함께다.

안창마을의 오래된 가옥들을 지나 수정산 정상에 서면

정면으로 금정산 상계봉 방향의 산들이 보인다.

비가 온다던 날씨가 화창해서 멀리까지도 조망이 된다.

한참 동안 주변 풍광을 즐기고 산행을 이어간다.

 

동의대 뒷편 편백나무숲을 지나 길맞이쉼터 광장에 도착해서

평상에 앉아 과일을 먹으면서 쉬어간다.

오늘 코스 중 제일 힘든 구간을 올라서면 돌탑이 나오고 돌탑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또 다른 멋진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

 

가슴이 탁 터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야가 확 트이고 바람 또한 너무 시원하게 불어준다.

모두들 감탄이다.

멋진 풍광에 자리를 뜰 줄 모른다.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삼각점봉이 나오고

조금 더 오르면 정자가 있는 엄광산에 도착한다.

정자에 앉아서 다시 한담을 나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산행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대신동 꽃마을로 내려선다.

나의 단골시락국집인 ‘해뜨는 집’은 만원사례라서

그 옆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맛있는 점심을 먹고 승학산의 억새를 보러 간다.

 

구덕문화공원에서 부산항공무선표지소가 있는

구덕산으로 치고 오르려고 하다가

점심을 먹고 바로 힘든 산행을 하는 게 무리일 것 같아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 광장에 도착해서 전망데크에 올라

억새지대를 감상한 후 억새밭으로 내려선다.

승학산의 억새는 점차 명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

키 작은 억새들이 칡넝쿨에 파묻혀서 볼품이 없어지고 있다.

 

승학산 정상석이 있는 곳까지 가서 주변을 감상한 후에

동아대 하단캠퍼스 방향으로 하산을 하려다가

서구에 사는 병영이 친구가 좋은 길을 안내하겠다고 하여

다시 임도 광장까지 돌아가서

임도를 따라 당리 동원베네스트2차아파트까지 걸었다.

거기서 마을버스를 타고 괴정에 내려

친구가 사주는 맛있는 아귀찜을 먹고 귀가했다.

깔딱고개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승학산 억새지대

동구1번 마을버스가 우리를 내려주고 종점으로 가고 있다

여기부터는 길이 좁아서 진입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동의대 건물이 보인다

어린이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정면 백양산과 뒷편 상계봉 방향

안창마을에서 수정산은 금방이다

산 아래 동의대 건물과 정면 백양산

정면 백양산 아래는 당감동이다

동의대 뒷편의 편백나무 조림지

임도와 우측 산길은 위에서 만난다

동의대와 동서대가 갈라지는 길맞이쉼터 광장

여기서 쉬었다가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오늘 산행 중 제일 경사가 세댜

돌탑을 만나면 우측으로 올라선다

아주 멋진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해운대 장산과 센텀시티 방향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삼각점봉

뒤가 엄광산

 멀리 구덕산의 부산항공무선표지소(우측)과 그 좌측에 둥그런모양이 시약산 기상레이더

상계봉 방향

엄광산을 내려선다

꽃동네/내원정사 뒷길

점심을 먹고 억새지대로 간다

여기서 볼록거울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 구덕산인데

그냥 임도를 따라 간다

억새지대 광장에서 돌아본 구덕산의 부산무선항공표지소

뜬금없이 여기에 구덕산 정상석이 있다

깔딱고개 전망대에서 보면 승학산 억새지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억새지대와 승학산 정상이 보인다

제석골 갈림길 광장

제석골을 내려다 본다

밑에 건물은 부산일외고 건물이다

낙동강

승학산에서 바라본 구덕산(좌)과 시약산(우)

승학산에서 바라본 상계봉(앞)과 고당봉(뒤)

좌측이 영도다

중앙이 송도

우측이 다대포

낙동강 삼각주

억새밭 광장에서 임도를 따라 제석골로 내려가고 있다

보이는 건물은 부산일과학고등학교다

병영이 친구가 자기 동네왔다고 한턱 내고 있다

맛있는 아귀찜을 먹었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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