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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친구에게 추억이 깃든 선암산 매봉-양산

by 와송 2022. 4. 25.

친구에게 추억이 깃든 선암산 매봉-양산

2024.4.24.()

산행인원:

코스:52번교차로/CJ제일제당/갈림길/전망대/이정표/갈림길/선암산매봉/갈림길(경남외고방향)/임도갈림길/우규동별서/세원여객 (23-1,24) 버스종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남산동 출발: 910-도착: 940

등산:1010-하산:1635

GPS상 거리: 7.58km

 

구간별 소요시간

52번 교차로-CJ제일제당: 16

CJ제일제당-쇠미기길 합류: 2시간10

쇠미기길 합류-암릉 정상부: 15

정상-경남외고 능선갈림길:16

능선갈림길-임도:28

임도-버스종점:40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극심해서 고교친구들과 하는 산행은

지난 1월 신년 산행 이후 쉬었었다.

그리고 오늘 코로나가 조금 수그러드는 기미가 보여서 오랜만에 산행을 같이 했다.

 

언양에 사는 태준이 친구도 모처럼 산행에 동참해서

차 한 대는 날머리에 그리고 다른 한 대는 들머리에 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날씨가 지난주와 다르게 갑자기 초여름 날씨로 변했다.

제일제당 앞에서 산으로 들어 경사진 길을 올라서니 땀이 비 오듯 한다.

모두들 몸이 무거워 보인다.

오늘 코스가 짧아서 쉬엄쉬엄 오르기로 한다.

 

전망바위에 서니 주변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좌측 끝부터 언양의 영축산 천성산 금정산 고당봉

가까이는 양산 오봉산과 토곡산

그리고 낙동강 건너 신어산등이 조망된다.

 

두 번의 쉼 끝에 새미기고개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암릉지대에 서기 전에 점심상을 폈다.

따가운 봄볕을 피해 숲속에 자리를 잡았는데 자리가 옹색하여 불편하다.

그러나 느긋하게 맛좋은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암릉지대에서 잠시 주변을 감상하고

암릉을 타고 가다가 내려서서 다시 암릉을 타야 하는데

미리 좌측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매봉을 우회해서 지나버렸다.

반대편에서 다시 매봉을 올랐다.

 

인태친구가 30대 때 등산을 처음 시작할 무렵 토곡산을 거쳐 매봉을 오를 때

그 당시 밧줄도 없는 매봉을 위험하게 올랐던 추억이 깃든 산이라고 한다.

그 이후 밧줄이 메여져 있다가 근래 들어서는 밧줄도 걷어내고 철계단을 설치해서

더욱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매봉의 정상석은 누군가 훼손을 해서 절반 정도 부러진 것을 얹어 놓았다.

참 고약한 짓을 하는 사람이다.

매봉에서의 조망을 즐긴 후 하산이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경남외고 방향인 우측으로 내려선다.

이 길은 4월초에 오면 얼레지꽃이 군락을 이루면서 반기는 곳인데 지금은 꽃이 다 졌다.

내려오는 길은 낙엽이 골짜기를 메워서 길의 흔적을 지웠다.

겨울 눈 쌓인 길보다 길 찾기가 더 어렵다.

심한 곳은 무릎까지 빠지는 곳도 있다.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우규봉별서를 지나

23-1번 버스종점 부근에 세워둔 차를 타고 들머리로 돌아왔다.

오늘은 하산시간이 이른 탓에 각자 바로 귀가했다.

선암산 매봉 암릉지대

들머리에서 산행 전 썬크림을 바르고 있는 인태친구

피부 보호에 열심이다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오른다

이 사거리를 지나서 저 끝에서 좌측으로 간다

저 앞에서 좌측으로

저 앞에서 우측으로 가면 cJ제일제당이 나온다

나무가 바이러스에 걸렸다

cj제일제당 건물이 보인다

제일제당 정문에서 우측으로 간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전망바위에 서면 금정산 고당봉 장군봉 계명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정면에는 천성산1봉과 정족산이 보인다

좌측 끝으로 영축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 끝으로는 양산 오봉산도 있다

선암산 매봉에서 새미기고개를 지나면 오봉산으로 연결된다

산붓꽃(각시붓꽃)

새미기고개 합류지점의 이정표가 썩어서 누웠다

 

정상 암릉 직전에 올라서기 전에 점심상을 폈다

허기도 졌고 능선에 올라서도 밥 먹을 자리가 마땅찮아서 이다

점심을 먹고 능선에 올라서니 토곡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비꽃

암릉에 서니 바로 앞에 능걸산이 있고,뒤로 희미하게 영축산이 보인다

정면으로는 천성산1봉과 좌측 뒤로 정족산도 보인다

반대편에서 매봉을 오르고 있다

오봉산 낙동강 건너편에 김해 금동산과 신어산이 보인다

매봉 능선의 연결지점에 신선봉이 있고,그 좌측에 토곡산이 버티고 있다

어곡 고개 에덴밸리의 풍차가 바람 한점 없는 속에서 멈춰 서 있다

하산 길을 표시해 봤다

원안은 경남외고다

이제 하산이다

화살표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하산이다

하산 길에는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낙옆이 푹푹 빠진다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간다

직진하면 농장이다

우규동별서를 지난다

세원여객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마친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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