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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밀양 백운산과 구룡소폭포에서 여름 더위를 식히다

by 와송 2022. 8. 22.

밀양 백운산과 구룡소폭포에서 여름 더위를 식히다

2022.8.21.()

산행인원:

코스: 제일농원 주차장/도로/펜스/삼양마을 갈림길/암릉지대/철사다리/이정표/백운산정상/구룡소폭포갈림길/구룡소폭포/화장실/제일농원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남산동 출발: 9-도착:10

등산:1010-하산: 1535

 

여름채비를 하고 떠났는데 계절은 이미 가을이 와있었다.

근래 드물게 시원한 바람이 하루 종일 불어주고 하늘은 청명하고 높다.

 

제일농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입구 쪽 도로를 포장한다고 어수선하다.

예전 단식수련원 방향도 포장을 막 끝내고 접근금지 표시를 해두었다.

농원 위쪽 계곡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해 모여들고 있었다.

 

2014년도에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는 영섭이 철효 원배 친구들과 함께

이 코스를 한번 답사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그때보다 날씨가 더 청명해서 가시거리도 훨씬 좋다.

 

날씨가 청명하고 바람까지 시원해서 산행할 맛이 난다.

짧은 코스이지만 아기자기한 바위산이고

둘러보면 멋진 조망을 선사하는 곳이어서

다른 어떤 코스보다 인기가 있다.

 

이 코스가 처음인 병영이 친구는 소나무에 심취해있는데,

오늘 원 없이 멋진 소나무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상을 내려서서 점심을 먹고 구룡소 폭포에 도착했다.

연중 수량이 별로 없는 곳이지만

어제 비가 내린 덕분에 제법 많은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구룡소 폭포는 50m의 와폭형태를 띠고 있어

옆으로 비스듬히 올려다보면 하늘이 보인다.

폭포수로 더운 몸을 식히고 계곡으로 내려서니,

계곡 주위로 많은 사람이 막바지 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관리원 두 분을 만나 입구 공사 현장을 물어보니,

제일농원 자리와 수련원 자리에 밀양시에서 등산학교를 지을 예정이란다.

마지막 여름을 멋진 곳에서 보내고, 일찍 귀가했다.

철계단을 올라서서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지산 방향

 

예전 건물이 있던 자리

정면 산 능선에 밀양케이불카 상부탑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 백운산 정상

예전 단식 수련원 입구쪽은 포장이 끝났고,제일농원 방향은 포장준비를 하고 있다

도로 모퉁이 지점 통신탑이 서있는 곳이 호박소에서 올라오는 곳이다

그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휀스옹벽이 끝나는 지점에 들머리가 있다

상어이빨? 지퍼자국?

특이한 모양의 바위

돌탑이 서있는 곳 우측에도 갈림길이 있다

어디쯤에서 올라오는 길인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의 바위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가지산이 보인다

뒤돌아보면 멋진 소나무 뒤로 케이불카 상부탑이 보인다

아래쪽에는 얼음골 주차장이 있고

돌아보니 천황산과 도래재 우측으로 구천산(영산)이 보인다

능동산이 쇠점골 우측에 있다

우측으로는 가지산과 중봉이 있고

그 사이로 용수골이 흐른다

돌아보는 곳마다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마냥 있고 싶다

좌측으로는 암벽훈련장인 숨은벽이 있다

케이불카 상부탑에서 보면 백호가 엎드려있는 모습을 보이는 곳이다

능동산 아래 원안은 가지산터널 환기탑이다

예전에 방송에도 한번 나왔었다

                                          2006년도 철계단 대신에 밧줄이 2단으로 걸려있을 때의 모습

좌측으로 바로 앞에는 운문산이 있고 뒤쪽으로는 문바위가 보인다

멀리 희미하게 청도 남산이 보인다

청도 남산(우)과 미나리로 유명한 화악산(좌)이 보인다

앞쪽에는 정승봉이 있다

백운산 정상석이 아주 멋지게 새로 바뀌어 있었다

2018년도에 세웠다고 하니 바뀌고 나서도 4년이나 지나서 왔다

백운산 정상에서 본 가지산

가지산은 바라보면서 백운산을 내려선다

곳곳에 새로 설치한 철계단이 있다

정면 좌측으로 운문산이 보인다

가지산과 구룡소폭포 방향 갈림길

좌측 제일농원 방향이 가지산 방향이고

우리는 구룡소폭포방향으로 간다

구룡소폭포에서 땀을 씻고 간다

구룡소폭포는 비스듬히 누워있다

화장실 옆을 지나

막바위 여름 더위를 식히러 온 사람들이 계곡에 널렸다

계곡을 건너면 주차장이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물이 많이 불었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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