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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방어산-함안(가덕마을에서 토실마을로)

by 와송 2022. 3. 2.

방어산-함안(가덕마을에서 토실마을로)

2022.2.27.()

홀로

코스: 가덕마을회관/전망대/관음사 갈림길/마당바위/방어산 정상/헬기장/마애불갈림길/희망이고개/계적등/방어산고개/송현산/학고개/503(괘방산갈림길)/마당바위/503(괘방산갈림길)/학고개/마애사/희망이고개/임도/정자/두릅농장/간이주차장(관음사 갈림길)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810-가덕마을회관: 95

등산: 915-하산: 1555

GPS상 거리: 10km(헤맨 거리 빼면 약 9km 거리)

 

구간별 소요시간

가덕마을회관-관음사 갈림길: 87

관음사 갈림길-방어산 정상: 24

방어산 정상-마애불 갈림길: 24

마애불 갈림길-희망이 고개: 24

희망이 고개-계적등: 17

계적등-송현산: 22

송현산-학고개:8

학고개-503(괘방산 갈림길): 19

503-마당바위:5

마당바위-학고개:21

학고개-마애사: 27

마애사-희망이고개: 27

희망이고개-큰골삼거리 주차장:40

 

오늘 산행의 목적은 학고개에서 마애사로 내려가서

역으로 마애사에서 학고개로 진입하는 코스를 정확히 알고자 함이다.

 

예전(2009)에 한번 학고개에서 마애사로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다음 산행 때(2020) 그 기억을 믿고 역으로 산행을 해보려고

마애사에서 학고개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었는데

그 길을 정확히 몰라서 산길을 헤매다가 천신만고 끝에

방어산 고개쯤으로 오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덕마을에서 방어산 가는 코스도 확인할 겸해서

오늘은 가덕마을에서 출발한다.

가덕마을 코스는 관음사 코스 보다는 조금 더 아기자기한 것 같다.

 

임도를 벗어나 산길에 접어들면 관음사 갈림길을 만날 때까지 꾸준한 오르막이지만

중간 중간 전망이 터지면서 조망하는 맛도 있다.

관음사 갈림길 전에 전망바위에 서면

그동안 방어산을 다니면서 보지 못한 의령 한우산의 풍차가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은 가시거리가 조금 좋은 편이다.

 

방어산 정상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인데도 남녀 두 분이 앉아 계신다.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긴 후 오늘의 목적을 위해 괘방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점심은 503봉을 지나 마당바위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먹을 생각에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진행을 하기로 한다

 

송현산에서 학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경사가 세다.

등산화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내려간다.

드디어 마당바위에 앉았다.

바람이 조금 있었지만 춥지는 않았고,바람이 잠잠할 때는 봄날처럼 포근하다.

점심을 먹으면서 가까이는 백이산과 숙제봉 오봉산을 바라보고

멀리는 여항산과 서북산 그리고 더 멀리는 천주산과 마산 무학산과 광려산도 감상한다.

 

학고개에서 마애사로 내려서서 함안 조씨 무덤 군을 지나 계곡을 건너 마애사로 들어선다.

학고개 입구 등산로 확인을 한 뒤에 이제 희망이고개로 올라서야 하는데,

능선 상에서는 관음사과 마애사로 갈라지는 이정표도 있고 길도 제법 뚜렷했는데

마애사에서는 희망이고개로 올라서는 길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헤맸지만 실패했다.

 

마침 부부산객을 만나서 희망이고개로 올라가는 길을 물었더니

그 분들이 방금 그 길로 내려왔던 모양이다.

그분들 덕분에 고생을 조금 덜했다.

마애사 경내 윤회의 탑 공사를 하면서 기존 등산로 일부를 훼손해서

그 입구를 찾지 못했던 것이다.

희망이 고개를 넘어 관음사 아래 간이주차장에서 집사람을 만나 귀가했다.

방어산 정상에서 바라본 자굴산 방향과 남강

가덕마을 회관

3월9일 제20대 대통령후보들의 벽보

들머리는 회관 뒤로 간다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저 앞에서 관음사 갈림길을 만날 때까지 꾸준한 오르막을 오른다

가덕마을을 내려다 보고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누그러진다

좌측에 박곡마을 능선길

우측으로는 남강이 내려다 보이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벌써 방어산 꼭데기에 두 사람이나 서있다

이 암릉에 올라서면 의령 자굴산과 한우산 풍차가 보인다

줌-한우산 풍차

오늘은 시계가 그런대로 좋은 편이어서 한우산 풍차가 보인다

관음사 갈림길

여기까지 가덕마을에서 GPS상 2km 거리다

이정표의 거리표시와는 맞지 않다

정상을 올려다보고

걸어야할 능선상의 계적봉 송현산 그리고 마당바위가 있는 503봉

가덕마을을 내려다본다

정상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진주 월아산과 지리산이 아주 희미하다

정상 바로 아래의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상의 봉우리

1번 지점이 관음사로 내려가는 희망이고개이고

2번은 계적등과 송현산 사이의 방어산고개

3번 지점은 송현산과 503봉 사이에 있는 마애사로 내려가는 학고개

(부산일보 산행지도에는 방어산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화살표 지점은 관음사와 가덕마을 갈림길

여기를 올라서면 방어산 정상

방어산 정상에서

줌-월아산

방어산 정상에서

줌-자굴산과 한우산의 풍차들

박곡마을 하산 지점이 우측에 있다

관음사에서 올라오는 능선

이제 정상을 내려선다

군북방향

헬기장을 지나고

우측이 토실마을 방향 갈림길

마애불과 마애사 갈림길

어석재 방향으로 간다

마애불 갈림길에서 약6분 정도 내려오면 또다른 마애불 갈림길이 좌측에 있다

소나무 뒤로 송현산과 503봉이 보인다

안부에 있는 마애사와 관음사 사거리

이곳이 희망이 고개다

여기는 이정표도 있고 길도 뚜렷해서

당연히 마애사에도 이곳으로 연결되는 곳에

이정표 같은 표시가 있을 줄 알았는데

공사를 하면서 그런 것들이 없어져버렸다

계적등 아래

계적등은 아무런 표식이 없다

계적등 바로 아래 토실마을 방향 갈림길이 있다

좌측 골짜기에 마애사가 보인다

송현산 정상

송현산을 내려서면서 503봉을 바라본다

송현산을 내려서면 방어산고개에 이런 소방이정목이 있다

503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봉우리들을 본다

지나온 능선

지나온 능선

좌측 아래 마애사가 내려다 보인다

503봉의 괘방산과 마당바위 갈림길

마당바위

마당바위에 서면 군북의 백이산과 숙제봉이 바로 앞에 있고

그 뒤로 상데미산 여항산이 그리고 그 뒤로 마산의 광려산 투구봉 무학산

좌측으로는 창원의 청룡산과 천주산이 희미하다

점선은 백이산과 숙제봉을 지나 오봉산으로 산행한 흔적

오봉산을 내려와서 화살표 방향 임도를 따라 얼음골가든까지 갔다

백이산 숙제봉 줌

마애사 전경

마당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하산이다

학고개에서 마애사로 

묘지 부근 3-다 이정목을 지난다

좌측에는 계곡이 있고

노란 점선 방향으로 간다

우측 붉은 점 원에는 함안조씨묘가 있다

이 묘지 아래로 무덤들이 줄지어 있다

줄지어 있는 무덤 좌측으로 내려왔다

묘지들이 있는 곳 아래쪽에 이런 돌담들이 있고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돌아본 그림

붉은 원안은 묘지들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건너 오면 이런 임도가 나온다

붉은 색 화살표 방향으로 보면 녹색 철조망이 쳐진 무덤이 보인다

우측 노란색 원안은 수목장을 한 표시가 난다

녹색 철조망과 묘지

우측 대숲방향으로 간다

이 다리를 건너면 마애사다

파란 물통 옆에 희망이고개로 가는 들머리가 있었는데

공사를 하면서 절개지를 만들어서 들머리 표시가 없어져 버렸다

여기를 찾는다고 절 뒤편까지 갔다가 등산객 부부를 만나서 찾게 되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들머리 찾는다고 시간을 보내다가 마애불까지 올라가서 희망이고개로 갈 뻔했다.

윤회의 탑 공사현장

희망이 고개로 올라가는 길을 찾는다고 다시 이 다리까지 왔다가 아닌 것 같아서 내려갔다

앞에 내려가는 등산객부부를 만나서 들머리를 찾았다

저분들은 마침 희망이고개에서 마애사로 내려왔다고  한다

희망이 고개로 올라가는 길

흔적이 별로 없다

리본도 없고

위에 올라서면 길이 이렇게 뚜렷하다

리본도 보인다

능선상의 사거리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간다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정자를 지나고

방어산 정상을 올려다 본다

얼음이 녹고 있다

산 허리에 관음사가 보인다

두릅농장은 잡풀이 무성하다

관음사 아래 큰골주차장에는 다섯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좌측은 관음사 올라가는 길

참고지도-국제신문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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