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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조망이 너무 좋은 철마산과 망월산

by 와송 2022. 1. 24.

조망이 너무 좋은 철마산과 망월산

2022.1.23.()

산행인원:

코스;임기마을회관/묘법사/법성암/입석마을길 합류/전망바위/철마서봉(이정표)/철마산 정상/임기마을 갈림길/임기마을 갈림길/안부(임기마을 갈림길)/임도(정자)/당나귀봉(소산봉)/이정표(중리갈림길,거문산,달음산 갈림길)/헬기장/매암산(매암바위)/망월산(산불감시초소)/임도/해밋고개(쉼터)/간이화장실/실연봉(522)/이정표(백운산 정상)/임도삼거리(쉼터)/백양농원/산길/임도/임도삼거리/묘지/임기마을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등산:1020-하산:18

GPS상 거리: 13.48km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법성사: 33

()법성사-입석마을 갈림릴: 25

입석마을 갈림길-서봉:13

서봉-철마산정상:16

철마산정상-임도(정자): 27

임도(정자)-소산봉: 9

소산봉-매암산: 8

매암산-망월산: 14

망월산-해밋고개(안부쉼터): 5

해밋고개-실연봉: 50

실연봉-백운산: 7

백운산-백양농장: 14

백양농장-임도:33

임도-임기마을: 37

 

고교친구들과 2022년 임인년 신년 산행을 다녀왔다.

돌이켜보니 내가 이 코스를 2009년도에 다녀왔었고,

그때 아주 멋진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묘법사 위쪽 폐절이 된 법성사 위쪽 아주 경사가 센 길을 올라서면

입석마을에서 오는 길과 만나 철마서봉에 선다.

 

철마서봉에 서면 해운대 장산부터 백양산 금정산 고당봉

양산 오봉산 토곡산 김해 신어산

천성산1,2봉등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은 산 높이 이지만

조망 하나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소산봉까지 가는 길 중간에는 좌측으로 임기마을 갈림길이 세 번 나오고

임도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소산봉에서 또 한 번의 조망을 즐기고

매암봉을 지나 망운산에 서면 동해바다 방향의 산들이 기다린다.

 

좌측 멀리부터 대운산 시명산 석은덤봉 함박산 달음산 치마산 문래봉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관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조망 맛도 좋아 아주 멋진 사진 포인트다.

 

산행출발 시간이 늦어서 서둘러 내려간다.

백운산까지 가는 길은 내려섰다 올라섰다 하기를 두세 번 정도 해야 한다.

그러나 심한 오르내림은 아니어서 그다지 힘들 지는 않다.

 

코스를 짧게 하고 싶으면 중간에 간이화장실을 새로 만들어 놓은 곳을 지나

실연봉을 올라서기 전 좌측에 갈림길이 있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된다.

 

백양농원을 지나 산길을 이어가는 곳이 조금 헷갈렸다.

많은 세월이 흐르다보니 백양농원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서

좌우 어느 쪽으로 갔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임도삼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서

임기마을로 내려왔었는데,

돌이켜보니 임도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좀 더 쉽게 내려올 수 있을 것 같다.

 

산행 후반부 여기만 조심하면 전체적인 코스는 단순하면서

조망 또한 뛰어난 아주 멋진 곳이다.

등산 시작을 늦게 하다 보니 하산시간이 조금 늦었다.

선동에 들러 저녁 먹고 귀가했다.

철마서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좌)과 장군봉(우) 방향

임기마을 입구 마을공동 주차장에 주차한다

임기마을에서는 철마서봉이 바라보인다

마을회관

다리옆 구멍가게 옆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담장을 따라 간다

여기서도 담장을 따라 간다

앞에 보이는 도로를 따라 묘법사로 간다

불이문을 지나 저 앞에서 좌측 산으로 간다

2009년도에는 운영하던 절이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폐절이 되었다

폐절이 반대편에는 법성사라는 자그만 임시건물이 있다

사람의 흔적은 없어보이는데 향냄새가 새어나온다

다시 산으로 오른다

예전에 올랐을 때는 이 법성굴을 못보고 지났었다

아주 단단한 바위굴을 이렇게 공을 들여 파낸 것을 보면

대단한 역사다

동굴 안에는 이런 불상도 바위에 조각을 해놓았다

법성굴앞에서 조망을 즐긴 후 다시 산을 오른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언덕을 오른다

폐절이 된 곳부터 철마서봉을 오를 때까지가 오늘 산행중 제일 힘들다

예전에 올랐을 때는 몰랐었는데 오늘보니 경사가 제법 세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랐다

겨울이지만 바람이 없어 봄날처럼 포근했기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입석마을 갈림길에 붙었다

돌아본 그림

우측 리본이 붙은 곳에서 올라왔다

전망바위에서 주변 풍광을 조망하고 있다

가까이은 법기수원지 뒤의 운봉산이 있고

물금 신도시 뒤의 오봉산과 토곡산

그리고 멀리 무척산이 조망된다

산 아래는 철마면 입석마을과 임기마을 일대가 보이고

멀리 금정산 고당봉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해운대 장산과 그 앞 개좌산 무지산이 보인다

철마서봉에 섰다

철마서봉은 철마산 정상보다 전망이 더 좋다

 

서봉에서 바라본 철마산 정상

철마서봉에서 바라본 소산봉(당나귀봉)과 달음산이 고개를 내민다

오늘 철마산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인태친구가 새벽에 배내골까지 가서 사왔다는

한 모 육천원짜리 두부를 김치와 함께 목을 축였다

별미다

서봉에서 철마산 정상을 가는 중간에는 좌측으로 임기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철마산 정상에서 임도까지 가는 중간에

세번의 임기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당나귀봉(소산봉)은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가는데

그 전에 좌측 정자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간다

임도의 이정표

진수성찬의 점심

한 시간여 동안 점심을 즐겼다

당나귀봉에서 바라본 하산길 능선

예전에는 소산봉으로 불렸었는데

뜬금없는 당나귀봉이라는 정상석이 선 뒤에는 

소산봉이라는 지명이 차츰 없어지는 것 같다

소산봉 데크에서 바라본 고당봉

바로 앞에는 거문산이 있다

매암산 가기 전에 중리 갈림길을 지난다

정관읍 갈림길도 지난다

매암산 정상은 바위지대다

매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정관시가지와 달음산과 그 앞 치마산

멀리는 대운산과 그 앞으로 석은덤봉 함박산 능선이 일자로 서 있다

다시 망월산으로 간다

이런 산행로에도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소독액을 비치를 해놓은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확실히 선진국임에 틀림없다

망월산에서 하산 능선을 바라본다

멀리 천성1봉과 2봉이 보인다

정관시가지와 멀리 동해바다 그리고 기장 원자력발전소도 희미하다

백운산을 향하여 임도를 간다

안부 쉼터가 있는 해밋고개

우측으로 내려가면 공원묘지가 있다

간이화장실을 만들어 놓았다

화장실을 지나 살짝 오르막을 오르면

우측에 돌탑이 있고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실연봉이 있다

정상석이 없는 실연봉

실연봉 안쪽으로는 정관읍으로 내려가는 또다른 산길이 있고

거기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실연봉을 나와 백운산 방향으로 4분 정도 가면 좌측으로 이 산길이 보이는데

백운산 가기 전의 임기마을 지름길 하산길이다

백운산 앞의 이정표

백운산에도 여전히 정상석은 없다

저 앞 임도 삼거리에서 백양농원 방향으로 간다

임도 삼거리의 이정표

백양농원 방향에는 차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줄을 쳐 놓았다

농장에는 아주 멋진 소나무들이 수백 그루 있다

농장이 끝나는 부분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 능선 우측 아래로는 또다른 농장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간다

이곳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내려섰는데

2009년도에는 혹시 좌측으로 내려섰는 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양쪽 길 모두 길이 반질거린다

임도를 만나서 우리는 우측으로 갔는데

트랭글 지도를 보면 좌측으로 가도 

아래쪽에서 길은 만나도록 되어 있었는데

우측이 더 지름길인 것 같아서 우측으로 갔는데

혹시 2009년도에는 좌측으로 갔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때 산행기를 찾아보니 임도에 내려서기 까지가 설명이 없다

임도 삼거리에서 차단봉이 서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정자를 지나고

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임기마을 바로 옆 공동묘지?가 나오고

마을로 바로 내려선다

오전에 지나간 다리옆의 구멍가게

참고지도-부산일보 국제신문

백양농원 아래 임도에서

임기마을까지 파란 점선을 따라 내려왔다

안부 쉼터인 해밋고개에서 용화사에서 임기마을로 내려오는 지름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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