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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봉화산을 지나 천왕산으로 -고성

by 와송 2021. 1. 11.

천왕산(무량산)-고성

2021.1.10.()

홀로

코스 : 양화마을 경로당/김해허씨묘/충효테마파크갈림길/봉화산/안부/556/낙남정맥갈림길/572/갈림길/천왕산/갈림길/임도/화리재/임도/대무량사/양화마을 경로당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구포출발 : 850-도착 : 1015

등산 : 1035-하산 :1525

 

구간별 소요시간

양화경로당-봉화산(봉수대) : 55

봉수대-천왕산 정상 : 90

천왕산 정상-임도 : 15

임도-화리재 : 10

화리재-양화경로당 : 50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은 30여년 만에 찾아오는 추위라 하고

부산은 10년 만에 찾아오는 추위란다.

부산은 영하12도까지 내려갔다.

 

우리 집은 3일째 수도가 얼어서 직수만 사용하고 

세탁기는 사용을 못하고 있다.

화장실도 물이 얼어 곤란하다.

 

추위도 있고 해서 남해안쪽 산을 골랐다.

고성의 천왕산이다.

집에서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산행거리도 비교적 짧아서 골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산행로도 좋고 주변 풍광도 좋다.

 

양화마을 경로당 뒤편에 차를 세우고 

집사람은 거기서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바람이 없어서인지 별로 추위를 모르겠다.

 

김해허씨묘를 지나 산으로 드는데 산길이 참 좋다.

낙엽이 쌓여있어 흙먼지도 없고, 길은 발을 내딛는 촉감이 좋을 정도다.

 

경사도 거의 없는 길을 걷다가 벤치가 있는 곳에서 

등로가 꺾이면서 내리막을 내려서서 다시 올라서면 

충효테마파크 갈림길을 지나고 봉수대 옛터가 있는 봉화산에 올라선다.

 

주변 경치가 열리기 시작한다.

봉수대에 올라서 배낭을 내려놓고 물 한잔을 마신다.

바람도 없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쪼이는 것이 마치 봄날 같다.

이런 기온은 낙남정맥갈림길까지 이어진다.

 

낙남정맥 갈림길부터 약간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만 

심한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556봉을 지나면서부터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서너 번의 바위전망대가 나타난다.

 

비교적 시계가 좋아서 조망하는 맛이 있다.

양화마을 좌측으로 고성의 거류산과 구절산이 있고

우측으로는 통영의 벽방산이 보인다.

그리고 멀리 희마하게 통영의 미륵산도 뾰족하게 서있다.

 

전망이 멋있는 바위에 앉아서 조망을 즐기면서 점심을 먹었다.

우측으로는 와룡산과 금오산이 조망되는데 너무 희미하다.

 

천왕산 정상에서도 조망은 그런대로 좋은 편이다.

데크가 설치된 곳에 올라 주변 풍광을 즐긴 후에 하산이다.

 

임도를 만날 때까지 약간의 경사진 길을 걷다가 

임도를 만나면 양화마을까지 지루하게 임도를 걸어야 한다

이 부분이 약간 좋지 않다

 

귀갓길에 마금산온천에 들러 몇 개월 만에 목욕을 하고 왔다.

코로나가 염려스러워서 동네목욕탕을 안 간지가 몇 개월째이고

집에서 샤워로만 지냈다.

 

요 며칠 수도가 얼어서 

오늘은 샤워도 힘들 것 같아서 온천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다.

개운하게 씻고 왔더니 몸이 가볍다.

 

 

대가저수지 뒤로 고성 시가지가 있고

그 뒤로 우측부터 통영의 벽방산과 고성의 거류산 구절산이 보인다

 

양화마을경로당 뒤편

 

산길은 이 길을 따라 김해허씨묘가 있는 곳까지 가서 

산으로 든다

 

뒤돌아본 양화마을 경로당과 화리재

 

좌측편 저 능선을 걷는다

 

봉화산이 나지막 하다

 

우측으로 양화저수지가 얼었다

 

돌아본 길

 

저 앞에서 좌측으로 간다

 

김해허씨묘 뒤로 산길이 있다

 

 

 

산으로 들면 길이 이렇게 부드럽고 편안하다

 

여기서 꺾어 내려간다

 

우측으로 벽방산과 거류산이 보인다

 

안부를 지나 오르막 길에 충효테마파크 갈림길이 나온다

 

최근에 등로정비를 했는지 야자매트도 깔았다

 

좌측 대가저수지 뒤로 벽방산이 보인다

 

봉수대터

 

산 위에 이런 대밭이 있는 산이 드문데

예전 집터 흔적이 있었다는 증거이리라

 

좌측으로 화리재가 보인다

 

대잎에 맺힌 물방울

얼었던 잎이 녹는 모양이다

 

556봉이 나무 뒤로 보인다

봉화산을 내려서서 저기를 올라야 한다

 

 

왠 유리조각이지?하고 살펴보니 얼음조각이다.

느닷없이 얼음조각이 어디서 떨어져서 이렇게 널브러져 있을까 

위를 쳐다봐도 어떤 조화인지 알 수가  없다

 

 

 

봉화산이 나무 뒤로 보인다

 

양화저수지(우)와 대가저수지(좌) 뒤로 벽방산도 보인다

 

 

산 위에는 아직 녹지않은 눈이 남아있다

저 분은 16,000개의 봉우리를 답사했단다.

우리나라 산이란 산은 거의 다 답사했다는 말?

대단한 분이다.

1년 12달 산만 타러 다녔나 보다

 

뒤로 572봉이 보인다

 

처음으로 나오는  멋진 전망바위

 

내가 출발한 양화마을과 양화저수지 대가저수지 그리고 멀리 벽방산이 보인다

벽방산 앞으로는 고성시가지가 있고

 

줌-양화마을 경로당과 느티나무가 보인다

 

줌-멀리 통영 케이불카가 있는 미륵산이 뾰족하게 보인다

사진상으로는 너무 희미하다

 

낙남정맥 갈림길을 지난다

낙남정맥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이며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출발해서 김해 분성산에 이르는 산줄기다.

낙남은 낙동강 남쪽에 있다는 말이다

 

우측 철탑이 있는 봉우리가 낙남정맥이 지나가는 백운산이다

 

두 번째로 나온는 전망바위

 

정면으로는 양화마을이 있고

대가저수지 뒤로 멀리 고성시가지와 벽방산이 보인다

 

나무 사이로 천왕산 정상이 보인다

 

세 번째로 나오는 전망바위

여기에 앉아서 주변 풍광을 즐기면서 점심을 먹었다

 

정면으로 벽방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거류산이 보인다

 

벽방산 앞으로는 고성시가지가 있고

우측으로는 통영이 있다

 

벽방산과 거류산 구절산이 온전히 다 보인다

 

줌을 하면 고성시가지의 아파트들과 멀리 통영의 미륵산이 희미하나마 보인다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천왕산을 갔다가 와서

여기에서 하산을 한다

 

 

 

 

천왕산 정상의 데크

 

여기에는 조망 안내판을 세울 모양이다

 

우측 멀리 사천의 와룡산도 보인다

그 앞으로는 케이불카가 있는 각산도 있다

 

 

지나온 봉우리들

 

지나온 봉우리들과 그 뒤로 구절산 거류산이 보인다

 

이제 하산이다

 

임도를 만나면 좌측으로 간다

 

이 임도를 따라 마을까지 간다

 

돌아본 길

 

임도와 나란히 가고 있는 산길

 

임도 옆의 편백나무 숲길

 

편백나무 숲길은 여기서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마을까지 지루하게 간다

 

돌아본 길

 

좌측에서 내려왔다

 

 

봉화산이 정면에 보인다

 

돌아본 화리재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파란지붕이 있는 집을 지나 좌측 마을로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앞에 보이는 기와집 앞길로 간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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