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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금수굴을 거쳐 잔치봉으로-양산 천성산2봉

by 와송 2018. 12. 10.

금수굴을 거쳐 잔치봉으로-양산 천성산2

2018.12.9.()

홀로

코스;미타암주차장/미타암 법수원 갈림길/금수굴/잔치봉/법수원계곡/보현사갈림길/돌무더기갈림길/밀반늪/평산임도/철쭉제단/공터(미타암갈림길)/원적봉/전망바위/하늘릿지옆길/미타암법수원갈림길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830-도착;925

등산;935-하산;1620

 

2주전 천성산2봉 하늘릿지길을 다녀오면서

릿지 좌측 안전한 길을 찾아보려 했으나 찾지 못한 숙제를 하러 간다.

아주 오래전에 그 길을 걸었었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늘은 당초 계획이 금수굴을 거쳐 잔치봉에 들렀다가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서서

790을 지나 천성산2봉을 들렀다가 다시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서서

잔치봉 원적봉 미타암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길 찾는다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바람에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금수굴 직전 삼형제바위 안내판이 있고

거기서 삼형제 바위를 감상하고 금수굴로 간다.

금수굴은 무속인이 굴 앞에 움막 같은 것을 지어놓고

여기저기 가설물과 밧줄을 걸어놓아서 지저분하다.

 

여기도 오래전에 다녀갔기 때문에 길이 헷갈렸다.

더구나 무속인이 여기 저기 밧줄을 걸어놓고 길의 흔적을 남겼기 때문에 더 그랬다.

등산로는 금수굴 못 미쳐 좌측으로 있다.

금수굴을 보고 삼거리 지점으로 돌아와서 좌측으로 가면 된다.

 

금수굴 위쪽 바위 지대에 올라서니 또 하나의 숙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위지대에서 우측 법수원 방향으로 빠지는 희미한 길이 있다.

그러나 이 길은 오늘 확인해야할 길이 아니라서 다음으로 미룬다.

 

잔치봉에 들렀다가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선다.

잔치봉에서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서는 길도 만10년전에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하산한 길은 예전의 그 길이 아니다.

 

하산하면서 산죽 길에서 길이 좌우로 갈라지는데, 오늘 내려온 길은 좌측 길이다.

그 길은 좌측에 낭떠러지가 있는 계곡을 끼고 내려가는데

길이 얼어있어 조금 위험해 보인다.

예전에 내려갔던 길은 너덜길이 있었는데,

아마도 조릿대 숲길 우측 이었던 모양이다.

 

법수원계곡에 내려서서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790봉으로 가기 위해 능선을 오른다.

 

어제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상당히 춥고 수도가 얼었었는데

오늘은 산행을 시작할 때만 손이 시려웠지 날씨는 봄날처럼 포근하다.

바람도 잠잠하고 시계가 좋아서 아주 멀리까지 조망이 된다.

겨울날 특유의 가시거리를 보여준다.

 

암릉지대 따뜻한 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돌탑이 있는 곳에서 무심코 반질거리는 길로 들어섰는데,

한참을 지나고 나서야 능선을 벗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이 길은 근래에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밀반늪길이었다.

하는 수 없이 길도 알아둘 겸 계속 진행을 해보기로 한다.

반듯한 길이 이어지다가 작은 계곡 앞에서 끊긴다.

 

계곡을 건너 건너편으로 붙어야 하는데 계곡 건너편은 경사가 세다.

하는 수 없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 건너편으로 붙었다.

그러나 그곳은 사람 발자국이 거의 없다.

 

하는 수 없이 계곡으로 인해 길이 끊긴 지점으로 갔으나

여기도 역시 길이 희미하다.

감으로 치고 오른다.

 

늪지대여서 인지 길이 얼어있고 밟으면 서릿발이 내려앉는다.

겨우 올라서니 천성2봉 아래의 평산임도다.

790봉 가는 길과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서는 길 중간지점이다.

 

오늘은 시간상 천성2봉 정상을 생략하고

임도를 따라 철쭉제단이 있는 곳에서 원적봉 방향으로 간다.

하늘릿지 입구를 역으로 찾아보기 위해서다.

 

원적봉을 지나 릿지 위쪽 전망바위에 서니

오늘 따라 아주 멀리까지 조망이 된다.

겨울 산행은 이렇게 조망을 즐기는 맛으로 하는 것이다.

 

전망바위에서 하늘릿지 길로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바윗길에서 흔적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말았다.

 

내려서서 살펴보니 2주전의 그 길이 아니다.

그러나 아래쪽으로 희미한 길이 있고, 좌측 사면에도 산죽 사이로 길이 있다.

 

아마도 아래쪽으로 연결되는 희미한 길은 미타암이나 화엄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인 것 같고

좌측 산죽 길은 릿지 위쪽으로 연결되는 길인 것 같아서 산죽 길로 간다.

역시나 길이 연결된다.

 

산죽 길을 내려서서 릿지로 가기 전에도 우측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있다.

아마도 미타암방향이 아닌가 싶은데 여기도 숙제로 남겨둔다.

 

릿지길 상부지점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서서 삼형제 바위에 도착했다.

여기에 서면 릿지옆 안전한 길이 나온다.

오늘은 그 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이 뚜렷하다.

다 내려와서 보니 미타암 석굴 건물이 보이는 지점이다.

 

10년 전 다녀갔을 때는 숲이 우거져서 미타암 건물이 보이지 않았고

산죽도 살아 있었는데, 지금은 산죽이 다 죽어서 더 헷갈렸다.

그리고 릿지 옆 안전한 길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안쪽에 있었다.

산행리본도 많이 붙어 있다.

이걸 지난번에는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숙제 하나를 마치고 집사람을 만나 귀가를 했다.

하늘릿지 위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운산-달음산 능선이 멋있다

오늘은 시계가 좋아서 아주 멀리까지 조망을 즐기기가 좋다

 

 

미타암주차장 위의 포장마차

 

도로는 화엄사까지 연결되고

미타암은 도로를 따라가도 되고

우측 산길로 가도 된다

 

5-6분 올라가면 미타암과 법수원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나는 우측 법수원 방향으로 간다

법수원이 지금은 활산선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2주전에 왔을 때는 공중에 걸려있어서

이 안내판을 보지 못했다.

이 걸 보니 일반인들 출입을 완전 통제하지는 않는 모양이다.~ㅎ

 

 

위로 올려다보면 미타암 석굴 옆의 건물이 보인다

 

나무 전봇대 7개를 지나면 좌측 산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그곳으로 간다

 

입구에서 약4분 정도 들어오면 이곳 예전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서 리본이 많이 달린 직진형의 길은 릿지 우측의 암벽을 타는 등산로나 금수굴로 가는 길이고

빨간 리본이 달린 길은 법수원 가는 길인데,지금은 법수원은 철조망으로 막았고,

철조망 앞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금수굴로 간다

빨간 리본 반대편은 미타암 종각으로 연결되는 길인데

그 끝부분에 하늘릿지 옆으로 오르는 안전한 길이 있다

 

 

]

여기서 좌측편으로 오르면 하늘릿지 우측편 밧줄이 걸린 등산로이고

직진형의 길은 금수굴로 가는 지름길이다

바위 좌측편이 하늘릿지 우측 밧줄 걸린 등산로이고

바위 앞 직진형의 길이 금수굴로 가는 지름길이다

 

 

금수굴로 가는 길

 

금수굴로 가는 길은 물마른 계곡도 건너야 한다

 

법수원 가는 길을 따라 들어오면

법수원 건물과 암릉지대가 보인다

그리고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 밧줄이 걸려 있고

그 아래를 보면 어설픈 일주문을 세워놓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밧줄 옆에 법수원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조망을 쳐놓고 있다

철조망 앞 이 어린 소나무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오르면 금수굴로 가는 길이다

 

금수굴을 오르면서 돌아본 서창 시가지와 대운산과 시명산 줄기

 

좌측으로 리본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릿지 우측 편 길에서 연결되지 싶다

 

위를 올려다보면 삼형제 바위봉과 우측 금수굴이 있는 암벽이 보인다

 

여기도 좌측편에 리본이 있는 것을 보니 하늘릿지 우측 암벽을 타는 곳에서 오는 금수굴 가는 지름길인 모양이다

 

나무가 쓰러진 이 지점 아래쪽에 릿지에서 오는 길이 있다

 

 

금수굴 가는 길은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간다

 

그러면 좌측 아래에 2개의 돌탑을 쌓다만 곳이 나온다

 

금수굴 가는 길은 삼형제봉을 보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줌-삼형제봉

삼형제봉이 가까운 곳에 삼형제봉 안내판이 서 있다

 

삼형제봉을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산 아래는 서창 시가지와 소주공단이 있다

 

우측 소나무에 가려진 곳에 금수굴이 있다

천막도 있는데 소나무가 가려주고 있어 보이질 않는다

 

삼형제 바위봉

여기서 보면 삼형제가 아니라 중간 바위가 세개로 갈라져서 오형제봉으로 보인다

그러나 멀리서 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중간 세 개의 봉우리가 한덩어리처럼 보이고

그래서 삼형제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삼형제봉 안내판 전망바위에서

 

삼형제봉 안내판 전망바위에서

멀리 울산 시가지와 동해바다까지 보인다

시계가 참 좋다

 

줌-온산공단은 가까이 있고,울산항은 희미하다

 

까마귀가 나는 소리가 쉭~쉭하고 들린다

금수굴-입구의 일부를 돌로 막았다

 

무속인의 천막-금수굴 가는 길을 이  천막이 막고 있어 천막옆으로 지나간다

지금은 인기척이 없다

 

금수굴-원효대사가 기도정진을 했던 곳이라 하는데,동굴 안이 너무 좁다

그리고 안에는 석간수가 흘러나오는지 물이 고여있으나,먹지는 못할 것 같다

 

무속인이 어지럽게 밧줄을 여기저기 걸어놓고, 조그만 시설물들도 해 놓았다

 

금수굴을 구경하고 다시 이곳 삼거리로 돌아와서 좌측편으로 오른다

 

 

좌측 하늘릿지 상부를 본다

금수굴 위쪽 바위지대에 올라와서 반대편 대운산 줄기를 바라보고~오늘은 근래 드물게 가시거리가 좋다

우측은 하늘릿지길

 

 

쉬면서 사과 한알을 먹고 주변 산들을 감상한다

 

줌-시명산

 

앞쪽 하늘릿지 상부

 

우측으로 보면 가려고 했던 790봉과 천성산2봉이 보이고

무심코 들어섰던 빨간 점선의 밀반늪지대

 

금수굴 제일 위쪽의 바위

 

금수굴 상부 전망지대

 

 

금수굴 제일 위쪽 전망지대에서 하늘릿지길과 산 아래 덕계 시가지를 바라본다

 

금수굴 제일 위쪽 전망지대에서  서창 시가지와 소주공단 그리고 건너편 대운산 시명산 줄기를 바라본다

 

 

좌측으로는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 그리고 울산 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은 정말 가시거리가 좋아서 해운대 장산까지도 보인다

이런 게 겨울산행의 맛이다

 

줌-해운대 장산과 센텀시티의 아파트들

 

줌-달음산과 함박산

 

줌-대운산

줌을 하니 대운산을 오르는 임도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

 

금수봉 위쪽 법수원 계곡으로 빠지는 길인 듯한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여기는 숙제로 남겨둔다

조금 더 내려오면 건너편 790봉으로 가는 능선이 보이고

 

그 길에 이런 빛바랜 리본들이 붙어 있다

 

금수굴 제일 상단 바위지대

조금 전에 올라온 금수굴 가는 갈림길을 지나

이제 잔치봉으로 간다

 

잔치봉 가기전 우측 편 이 나무가 있는 곳이 법수원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리본이 달려있고 나무에 녹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잔치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설 예정이다

 

잔치봉

 

잔치봉에서 바라본 원적봉

 

잔치봉에서 바라본 천성산1봉

 

 

잔치봉의 유래에 대해서 적어놓은 글인데

과연 걸인들이 동냥을 해서 여기까지 와서 밥을 먹었을까 싶다.

또다른 일설인 바위 모양이 군인들의 철모를 닮았는데,

옛날 걸인들이 그것을 동냥을 얻으러 다닌 밥그릇으로 사용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잔치봉에서 바라본 천성산2봉

잔치봉에서

 

잔치봉에서

 

잔치봉에서-잔치봉의 전망이 참 좋다

 

 

잔치봉의 이정표

 

 

다시 법수원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로 왔다

 

산죽길이 좌우로 갈라진다

이번에는 좌측 길로 내려 섰는데, 그 길은 깊은 낭떠러지를 끼고 있어 땅이 얼어있는 겨울철에는 위험해 보인다.

 

여기서부터 좌측에 깊은 낭떠러지가 있는데

길이 낭떠러지에 붙어 있어 위험해 보인다

 

약10분 정도 내려오면 법수원 계곡이다

 

계곡물은 얼었다가 녹아서 흐르고 있다

계곡 건너에 길의 흔적이 보이고

 

 

계곡으로 내려선 지점에 약2분 정도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이곳이 나오는데

 

계곡 건너편에 이 이정목이 서있다

천성산 2봉 아래 평산임도로 연결되는 길이다

천성산2봉에서 법수원 계곡으로 내려오는 지름길이다

 

천성산 산상에도 이런 때묻지 않은 계곡이 있다는 걸 알면 놀랠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신기했었다

이 계곡에 가을에 단풍이 들면 아주 황홀할 것이다

 

 

법수원 바로 위 지점

법수원에서 길을 막는 바람에 이 부근으로 등산로가 새로 개척되었다고 하는데 조금 위험하단다

 

골짜기 아래 법수원 앞 암릉지대의 소나무가 보인다

 

금수굴이 있는 암릉지대가 보이고

 

이정표 사거리가 나온다

 

이정표 사거리

이정표에는 보현사와 천성2봉만 표시되어 있는데

법수원(원적암) 방향과 790봉으로 가는 길은 표시가 없다

 

점심을 먹으면서 하늘릿지길과 금수굴 암릉지대를 바라본다

빨간 점선이 릿지를 타는 사람들의 길이고

릿지 좌우로 노란 점선과 주황색 점선은 릿지를 타는 것 만큼이나 스릴을 즐기고 싶은 등산인들이

장비없이 올라다닐 수 있도록 밧줄을 걸어놓고 다니는 등산길이다

나는 2주전 노란색 점선 방향으로 올라갔다

우측 금수굴 암릉은 원형의 지점에 금수굴이 있다

 

 

산 아래는 소주공단

 

줌-온산공단

 

점심을 먹고 소주공단을 내려다 보면서 산행을 이어간다

 

좌측으로 법수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돌탑 갈림길-주의지점

790봉에서 내려올 때는 몰랐는데,

역으로 올라가다가 돌탑 뒤에 숨어있는 790봉에서 내려오는 길을 놓쳤다.

돌탑 좌측 길이 너무 반질거렸기 때문이다

저 길은 밀반늪으로 가는 길이었다는 것을 한참 진행을 한 뒤에야 알았다

 

돌탑 갈림길에서 7분 정도 들어오면 이 계곡을 만나는데

반듯한 길이 이 계곡으로 가로 막히고 계곡 건너편은 제법 경사가 있는 언덕이라서

아래쪽 이곳으로 내려서서 계곡을 건너 원래의 자리로 간다

 

길처럼 보이다가도 없어지고 하더니

 

사람이 다녀서 물길이 된 이런 길을 따라가다가 나무에 희미한 페인트 자국을 따라 올라가니

 

천성2봉 아래의 평산 임도가 나온다

790봉 가는 길과 이 지점 중간 부분으로 올라섰다

돌탑 갈림길에서 약20분 걸렸다

결과적으로 790봉 능선을 타는 것보다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었다

 

이곳에서 법수원 계곡으로 내려서면 좀 전에 법수원 계곡에서 보았던 그 지점으로 내려선다

 

 

평산 임도의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원적봉을 바라보고

 

천성2봉 전망바위 뒤로 멀리 영축산 줄기가 보인다

 

 

영축산 줄기를 줌으로 잡아보니

영축산 함박등 죽바우등이 선명하다

 

 

천성2봉 정상에는 한 사람이 올라가 있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단 2팀만 만났었는데,천성산이 이렇게 조용할 때도 있었나 싶다

 

 

철쭉제 제단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간다

 

은수고개 방향

 

잔치봉

미타암 갈림길인 공터에 왔다

미타암 길은 사람들이 앉아있는 벤치 옆으로 있다

 

나는 원적봉 방향으로 간다

 

원적봉 직전의 암릉 전망대에서

 

암릉 전망대에서

 

암릉 전망대에서

 

암릉 전망대에서

 

해운대 장산과 고당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시계가 이렇게 좋다

 

고당봉이 이렇게 가깝게 보이다니

 

 

고당봉을 줌으로 잡아봤다

 

 

줌-천성1봉

줌-대운산

줌으로 잡으니 대운산 올라가는 임도가 선명하다

 

줌-함박산 시명산 능선

장안사가  있는 삼각산도 여기서 보니 아주 뚜렷한 삼각형 모양이다

 

줌-달음산

 

산 아래 주진소류지와 불광사 건물이 보인다

 

원적봉의 이동통신 중계탑

 

하늘릿지로 가는 길이 이리저리 어지럽게 펼쳐져 있다

 

하늘릿지 위쪽의 암릉 전망대를 보고 찾아 간다

 

 

 

좌측의 잔치봉 가는 길도 여기에 있다

 

리본이 달린 곳으로 간다

 

하늘릿지 위쪽 전망바위에서 오늘 마지막 조망을 즐긴다

여기도 사방 거침이 없이 조망이 좋다

 

 

 

여기서는 멀리 영도까지 보인다

줌-울산 시가지

 

 

 

암릉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바위가 되어서 좌측길이 잘 보이질 않고

우측인 이곳에 눈에 띄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내려섰다

 

그러나 내려서서 보니 2주전의 그 길이 아님을 알고

앞에 보이는 바위에 올라가서 주변을 살폈다

 

바위에 올라서 보니 하늘릿지 길은 좌측에 있었다.  이런 젠장!

 

바위에 올라서서 바로 아래를 보니

미타암 건물(좌)과 화엄사(우)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안부에는 포장마차가 있다

 

내려선 암릉지대를 올려다보고

 

그러나 나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이 많이 있는지

조릿대 숲 사이로 사면길이 있고

 

 

산 아래쪽으로도 희미한 길이 이어지는데

아마도 화엄사나 미타암으로 연결되는 길이지 싶다

 

사면으로 나있는 조릿대숲길을 걸어나오니 릿지 윗쪽인 이 길과 만나고

 

우측 편으로도 이렇게 뚜렷한 길이 있다

아마도 화엄사나 미타암으로 연결되는 길이지 싶은데 다음에 확인해 봐야 겠다

 

 

 

금수굴이 있는 암봉을 바라보고

여기서 보아도 소나무 때문에 천막이 보이질 않는다

 

 

방금 잘못 내려선 릿지 위의 암릉을 올려다 보고

하늘릿지 상단부

 

저 아래가 삼형제봉 제일 위 부분이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서

 

삼형제봉에 오면

 

이곳 우측 편에 밧줄을 잡지 않고도 편안하게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런데 이 길을 아래쪽에서는 찾지 못했다

조릿대가 다 죽어 있고 낙엽이 다 져서 그 길이 그 길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때는 오히려 나뭇잎이 있을 때가 길 찾기에 더 유리하다

 

 

다 내려와서 위를 올려다 보니 미타암 석굴이 있는 곳이 보인다

예전에는 나뭇잎에 가려 건물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소나무들이 있는 곳이 아래쪽 들머리다

 

커다란 뾰족 바위들이 병풍처럼 서 있고 소나무들이 있는 곳이 들머리다

 

도로로 나와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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