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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이구산에서 흥무산까지-사천

by 와송 2022. 1. 10.

이구산에서 흥무산까지-사천

2022.1.9.()

홀로

코스:선황사/정자쉼터/이구산정상(국관사 갈림길)/상사바위/삼각점/고자고개(임도.정자)/돌탑/흥무산정상/철탑/한티재/종천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85-선황사 도착: 915

등산:925-하산:1430

GPS상 거리: 10.57km

 

구간별 소요시간

선황사-정자 쉼터: 52

정자 쉼터-이구산 정상석: 14

이구산 정상석-상사바위: 12

상사바위-삼각점: 37

삼각점-고자고개(임도.정자): 18

고자고개-돌탑: 32

돌탑-흥무산 정상: 31

흥무산 정상-한티재: 36

한티재-종천마을: 16

 

사천 이구산과 흥무산을 갔다 왔다.

이 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등산로 상태는 A급이다.

산행로가 임도처럼 넓기도 했다가 소로로 변하기도 하지만

등산로 상태는 아주 좋다.

 

선황사를 지나서 경사가 제법 있는 정자 쉼터에 오르면 전망이 일부 트이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조망은 어렵다.

정자가 있는 쉼터까지는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평탄한 길을 걷다가 평탄한 곳에 이구산정상석을 지나 상사바위에 이르러

바위 위에 올라서면 아찔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여기도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은 없다.

 

포장임도가 있는 고자고개를 지나 두 번의 힘든 오르막을 올라서면 돌탑봉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전망이 없는 흥무산 정상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한티재를 내려설 때까지는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다.

 

한티재를 내려서기 전에 묘지 옆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이 길은 등산로는 좋은데 적당히 앉아서 점심을 먹을 만한 곳이 없는 것이 아쉽다.

 

정자 쉼터를 올라설 때와 돌탑봉을 올라설 때를 제외하면 길은 거의 평지수준이다.

흠이라면 좌우 조망이 터지는 곳이 없는 것이 아쉽다.

 

귀갓길에 삼첨포 용궁수산시장에 들러 이른 저녁을 먹고 왔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수산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여기는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사서 일반 식당에 상차림비(4,000)를 주고 먹을 수 있는데

시장 안을 둘러보다가 우리는 그냥 시장 앞 일반식당에 들어가서 회백반을 시켜 먹었다.

왜냐하면 회 제일 작은 것(30,000)를 사서 상차림비 주고 먹는 것보다는

회백반 인당 25,000원에 먹는 것이 서비스로 나오는 것도 많고

더 푸짐하고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모처럼 포식을 하고 왔다.

선황사옆 등산로 입구

선황사

성황당산 갈림길

이구산 방향으로 직진

앞봉우리가 이구산

정자 쉼터를 오른다

정자 쉼터

여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온다

조망이 조금 터지는 곳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힘들다

트랭글은 여기를 이구산 정상이라고 알리고 있다

정자에 비닐을 씌워놨다

국관사 갈림길,이구산 정상

상사바위

다른 곳의 상사바위 전설과는 달리

이곳은 남자의 이야기다.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구룡저수지

상사바위에서

상사바위에서

평지에 있는 삼각점을 능화봉이라고 이름지었다

흥무산이 보인다

임도를 내려서서 좌측으로 

임도에 내려서면 고려현종 부자상봉길이 있다

이정표 방향이 잘못되었다

안종능지와 능화벽화마을 표시는 아래쪽 이정표에 붙어 있어야 할 것 같다

고려 현종과 귀양와서 살던 아버지에 대한 애절한 부자간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고자정에서 여기까지는 두 번의 오름을 올라야 한다

여기서 오른쪽 새마을 도로 방향으로 간다

흥무산은 정상석도 없고

전망도 없다

한티재까지 내리막 길이다

한티재다

여기서 우측 아래로 간다

얼마전 눈이 내렸는지 염화칼슘을 뿌린 흔적이 있다

와룡산 방향을 보면서 내려온다

와룡산 방향

저녁을 먹고 왔더니 석양이 지고 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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