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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경주 관음봉 무일봉 연대산 둘러보기

by 와송 2021. 6. 21.

경주 관음봉 무일봉 연대산 둘러보기

2021.6.20.()

홀로

코스: 경주시 문무대왕면 면사무소/양북제일교회/체육공원/체육공원/임도 삼거리()/밀양박씨묘 6/관음봉/삼거리()/무일봉 사거리()/골프장옆/연대산정상/골프장옆/무일봉 사거리/무일봉/관음사/대본2리마을회관/대본2리 회곡마을입구 도로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920-하산:1315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T형 임도 갈림길: 1시간

T형 임도 삼거리-관음봉 : 25

관음봉 삼거리-소로 삼거리(무일봉앞):12

소로 삼거리-연대산: 16

연대산-무일봉: 18

무일봉-관음사 전망대: 27

관음사 전망대-저수지:5

저수지-관음사:3

관음사-회곡마을 경로당: 28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경주 감포에 있는 나정고운모래해변에 왔다.

집사람과 외손자들을 위해 텐트를 쳐주고 연대산 산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지난주는 9시 도착해서 텐트치고 정리하다보니 11시가 되었다.

시간도 늦었고 안개까지 자욱해서 산행을 포기해야 했다.

 

여기가 마음에 들었던지 한주 더 가자고 하는 바람에

이번 주는 일찍 출발해서 8시에 도착했다.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해변가 텐트장은 만원이다.

전날부터 차박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겨우 한 자리 차지했다.

 

텐트치고 준비해서 들머리 도착하니 915분이다.

연대산 코스는 그냥 평범한 산책로 비슷하다.

단지 해병대 훈련 행군로가 겹쳐서 길은 넓고 좋다.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길을 길가에 붙어 있는 명언구절을 읽어가며 걸었다.

단점은 넓은 임도임에도 거미줄이 성가시게 군다.

 

티자형 임도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밀양박씨 가족묘가 나오면 묘지 앞으로 해서 가야 한다.

묘지 옆으로 해서 뒤로 가면 길이 없다.

이 두 곳만 주의하면 길을 헤매지 않아도 된다.

 

쉬엄쉬엄 약간의 경사진 길을 올라가니 산불초소가 나온다.

거기가 관음봉이다.

아무도 없는 초소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본다.

약간의 가스가 끼어서 멀리까지 조망은 힘들다.

토함산 줄기가 보인다는 좌측은 너무 멀다.

 

관음봉 삼거리에서 연대산 가는 길은 길이 점점 좁아지더니 오솔길로 변한다.

오솔길 사거리가 나온다.

내가 온 길 옆길은 무일봉 가는 길이다.

나중에 나오면서 가려고 그냥 지나간다.

이 오솔길 사거리에서 정면 두 길 중 우측 길로 간다.

그러면 골프장 옆을 지나 조금만 가면 연대산이다.

아무 전망도 없는 꽉 막힌 평범한 곳이다.

 

왜 굳이 여기를 목표로 해서 와야 하는지 의아하다.

트랭글 뱃지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연대산은 생략을 하고

관음봉 삼거리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좋은 길을 따라 그냥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골프장은 골프장에 밤에 불이 켜질 때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바라보면 밝게 빛나는 곳이다.

돌아오는 길에 무일봉에 들렀다가 관음봉 삼거리로 돌아가지 않고

무일봉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을 택했다.

 

그 길이 나정고운모래해변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곡지를 지나 관음사를 경유해서 대본2리 회곡마을까지 왔다.

마침 도착한 딸의 차를 타고 해변으로 직행했다.

날머리에서 해변까지는 4km가 채 안되었다.

우측 문무대왕면 면사무소와 좌측 양북제일교회 사잇길인  앞의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좌측으로 간다

 

앞의 난간이 설치된 길을 따라 올라간다

전봇대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돌아본 모습

여기로 올라간다

돌아본 모습

이슬이 맺혀 있다

두 길은 곧 만난다

우측 길로

해병대 1사단 행군길

소나무가 울창한 길

이런 명언들이 심심하지 않게 붙어 있어

한번씩 읽어보고 간다

큰수영

직진

직진

뜬금없이 산 중에  운동시설이 나온다

또 다른 운동시설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가스 때문에 도로가 잘 안 나타난다

육안으로는 희미하게 보였는데

그래서 줌으로 당겨봤다

도로가 끝나는 앞에 동해바다가 출렁인다

우측에 이런 묘지가 있고

여기서 처음으로 내리막 길이 나온다

두더지가 지나갔다

이 부근 소나무에 이런 동그라미를 표시한 나무가 몇개 있다

뭐지?

우측이 늪지대이다

임도 삼거리

저기서 좌측으로 간다

그러면 잘 단장괸 묘지가 보인다 

여기도 두더지가 지나갔다

주의지점이다

밀양박씨 가족묘인데

묘지 앞쪽으로 산길이 있다

좌측 길은 묘지 뒤로 연결되는데, 오늘 가야할 방향이 아니다

여기로 간다

그러면 우측에서 오는 넓은 길과 만난다

벚나무 열매인 버찌가 많이 떨어져 있다

벚나무는 안 보이는데

갑자기 산불초소가 나온다

봉우리 같지 않은 저기가 관음봉이다

산불초소 위에 올라가서 사방 조망을 살핀다

끝에 보이는 능선이 토함산 능선이라는데 희미하다

초소를 지나자 마자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가면 관음사 방향이다

보통은 좌측 연대산 방향으로 갔다가 여기로 돌아와서 관음사 방향으로 간다

좌측 연대산 방향으로 간다

길이 좁아진다

소로 사거리

우측 길이 방금 왔던 길이고

직진형의 길이 무일봉 가는 길이다

일반적으로는 무일봉이 지척에 있기 때문에 무일봉을 갔다와서 연대봉으로 가기도 하고

연대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무일봉을 들렀다가 관음봉 삼거리로 돌아가기도 한다

사거리 진행방향

두 길 중에서 우측 길로 가야 한다

갑자기 사람들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골프장이다

연대산은 골프장 접한 지점에서 100m 거리란다

사방이 막혀있는펑퍼짐한 곳인데

연대산 정상이다

굳이 왜 이 곳까지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숲속  한 가운데 인데....

다시 돌아나왔는데 골프팀은 가고 없다

소로 사거리에서 좌측 길로 간다

이내 무일봉 정상석이 서 있다

정작 중요하게 여긴 연대산은 정상석이 없고,트랭글 뱃지도 없는 무일봉은 정상석이 서있다

여기서 다시 관음봉 삼거리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지도를 보니 직진해서 내려가는 것이 나정고운모래해변으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직진해서 내려가기로 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 것 같다

이쪽 길에도 명언들이 붙어 있다

관음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앉아 요기를 한다

줌-관음사

회곡저수지-작은 못이다

돌아본 내려온 길-우측에 리본이 서너개 붙어 있는데,숲이 우거진 계절에는 눈에 쉽게 안 뜨인다

김해김씨 문파의 묘원이다

관음사

대본2리 회곡마을 회관을 지난다

산행 끝

참고지도-국제신문

파란 점선을 따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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