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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용지봉(745m)-김해 장유

by 와송 2021. 7. 12.

용지봉(745m)-김해 장유

2021.7.11.()

산행인원:

코스:대청계곡주차장(무료)/대청계곡 관리사무소/윗상점갈림길/상점령,장유사 갈림길 사거리/장유사 갈림길/용바위/724(불모산 갈림길)/장유사 갈림길/용지봉/장유사 갈림길/장유사/도로/화장실/도로/대청계곡/대청계곡 관리사무소/대청계곡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부민병원출발: 845-대청계곡주차장 도착:915

등산: 930-하산: 1640(시간 의미 없음)

 

구간별 소요시간

주차장-관리사무실:10

관리사무실-암릉지대:60

암릉지대-정상:42

정상-장유사:23

장유사-도로(대청계곡):27

도로-관리사무실:38

(점심 2시간,계곡휴식 1시간)

 

장마기간인데 용케도 비를 피해서 산행을 한다.

오늘도 예보에는 소나기가 한줄기 있다고 했으나 하늘은 멀쩡했다.

 

주차를 하고 대청계곡 관리실 쪽으로 들어서니 다리 입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열체크하고 출입관리를 위해 전화인증을 하고 통과했다.

넓은 산과 계곡에 흩어질 텐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아무튼 그런 의식을 하고 있었다.

 

관리소옆 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초반부터 용지봉까지 급경사는 없지만 꾸준한 오르막이다.

바람이 없는 곳은 땀이 무지 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곳은 더 없이 좋다.

 

예전에 올랐을 때는 그다지 힘들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은 암릉지대까지 오르는 길이 아주 멀게 느껴진다.

암릉지대 부근에 오면 드디어 전망이 터진다.

 

좌측으로 불암산과 그 좌측으로 화산이 있고 또 그 좌측 아래로는 굴암산이 보인다.

불암산 우측으로는 진해 안민터널 안부와 덕주봉과 장복산 능선이 있다.

그 능선 너머로는 진해만에 떠있는 배들이 보이고, 능선 안쪽으로는 창원공단이다.

불모산 갈림길에 오면 능선에 선다.

 

용지봉에 도착하기 전에 허기가 진다고 점심을 먹자고 한다.

그늘진 숲속을 골라 자리를 잡고 아주 느긋하게 점심시간을 가졌다.

거리가 짧고 근교산행이라서 마음이 편하다.

푸짐하게 싸온 반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다.

 

용지봉 정상은 언제나 사방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가스가 자욱하게 껴서 멀리까지 조망이 힘들다.

용지봉 동쪽은 신정봉 대암산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정상석 뒤로 진례 진영쪽 벌판이 있고,정상석 앞쪽으로 창원공단 진해 앞바다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양산과 부산 북구 사상구 사하구 방면의 산들과 낙동강이 보인다.

 

정상 아래에 있는 팔각 정자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시 한번 조망을 즐긴다.

시원한 정자에 앉으니 잠이 사르르 온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장유사를 거쳐 대청계곡으로 내려온다.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서 계곡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아주 멋진 곳을 골라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옷을 입은 채로 계곡에 풍덩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곡물은 차가웠다.

 

계곡물로 더위를 식히고 김해 불암동 장어 촌에 들러 저녁을 먹고 왔다.

마침 오늘이 초복이어서 복날 기운을 북돋우는 장어를 먹었으니

올여름 더위는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으리라.

용지봉 정상 아래의 팔각정자

점심을 먹고 느지막하게 올라갔더니 

정자에서 쉬고 있던 사람들이 내려가고

우리 차지가 되어 느긋하게 쉬었다

대청계곡 주차장(무료)

아침 시간이 되어서 주차공간은 아직 여유가 있다

관리사무소 입구 다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관리를 하고 있었다

열체크하고 전화로 출입관리

대청계곡 인공폭포가 있는 곳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

오랜만에 왔더니 시설들이 많이 바뀌었다

우측 도로는 휴양림으로 가는 도로

새롭게 휴양림을 만들고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답게 국민여가시설들이 곳곳에 많이 만들어 지고 있다

오전에는 이렇게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하산 무렵에 보니 차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앞에 흰건물이 관리사무실

등산로는 관리소 옆으로 가서

이 계단을 오르면서 시작된다

관리소에서 약40분 정도 오르면

윗상점 갈림길을 지난다

새로산 니키등산스틱을 살피고 있다

장유사 갈림길을 지난다

관리소에서 약1시간만에 암릉지대에 선다

여기서부터 전망이 트인다

대청계곡 아래의 음식점들이 보인다

좌측 건너편에 불모산(우)과 화산(좌)이 보인다

화산 아래에는 굴암산이 있다

김해 시가지와 멀리 부산쪽이 보이는데 너무 희미하다

암릉지대를 통과한다

용지봉 정상이 지척이다

11시무렵에 소나기가 있다고 했는데 하늘은 멀쩡하다

멋진 소나무

불모산과 우측 산너로 진해만이 보인다

안민고개 우측으로 진해의 덕주봉과 장복산 능선이 있다

안민고개 너머로 진해 바다가 보인다

줌-진해바다

다시 장유사 갈림길을 지난다

용바위가 30m 안쪽에 있다는데

이건가?

다른 것은 보지 못했다

용바위 옆  전망대에서 장유사를 내려다 본다

정상 아래에 있는 팔각정자가 보인다(점선 안)

우측 김해시가지와 좌측 진례방향

김해 시가지

안민고개와 덕주봉 장복산 능선

능선 너머는 진해바다

불모산 갈림길을 지난다

이제 능선에 섰다

능선에서 바라본 불모산과 안민고개

장유사 갈림길

정상에 갔다가 여기로 와서 장유사로 하산예정이다

등산로가 많이 파여있는 경사진 길은 이런 야자매트를 안 깔고,능선상 평평한 곳에는 야자매트를 깔았다

일을 거꾸로 하는 것 같다

혼자 다니면 점심상이 간단한데

친구들과 함께 오니 점심상이 푸짐하다

가까운 근교산이라서 점심시간을 2시간이나 느긋하게 즐겼다

정상 아래의 팔각정

용지봉 정상

용제봉이라고도 한단다

정상석 뒷쪽 진례방향

정상에서 바라본 불모산과 안민고개

신정봉(앞) 대암산(중간) 비음산(뒤) 능선이 부드럽다

불모산 화산 굴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노란 금계국꽃이 화사하다

모두 내려가고 아무도 없는 정자에 우리가 전세를 냈다

노루오줌꽃

조망을 즐기고 있는 친구들

우측 아파트단지는 율하쪽이고,중간은 장유 무계동쪽이다

좌측 멀리는 김해시가지

불모산에서 화산 굴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진례방향

중간에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중간 산을 사이에 두고 우측 김해 좌측 진례

다시 장유사 갈림길로 내려와서 하산이다

장유사

장유사에서 용지봉까지는 1.1km

일주문 앞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우측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친절하게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하늘말나리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의 이정표

오전에는 차가 올라오지 못하게 통제를 하고 있었는데

오후에는 통제를 안 하는 모양이다

계곡 곳곳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마침 아무도 없는 우리만의 장소를 발견했다

아래 위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고 수심도 제법 된다

땀으로 범범이 된 몸을 계곡물로 씻었다

약1시간 정도 더위를 식혔다

계곡 건너에 팔각정자

대청계곡 폭포는 이 아래쪽에 있다

대청계곡폭포-규모가 아주 작다

인공폭포가  있는 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올라갔다

용지봉 정상이 보인다

주차장이 꽉 차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파란 점선-올라갈 때

빨간 점선-하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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