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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늦가을 백양산 둘러보기

by 와송 2021. 11. 29.

늦가을 백양산 둘러보기

2021.11.28.()

홀로

코스:구포3/은수사 임도 입구/구포3동 사면길/정자/돌탑/중봉 아래 사거리/능선/백양산정상/중봉/불태령/주지봉/돌탑봉/태평양그린 능선사거리/종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등산:1040-하산:1625

 

오늘은 백양산 언저리를 목적없이 둘러보기로 했다.

바람도 없고 하늘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여준다.

시계도 근래들어 보기드물게 아주 좋다.

 

목적없이 발길닫는대로 걷다보니 아주 험한 길도 걷게 된다.

오래전에 다닐 때는 사람발길이 거의 없어 안 좋았던 길들도

오늘 와서 보니 제법 반질거린다.

그만큼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단 증거이리라.

 

사면길을 걸을 때 시계가 좋다고 느꼈던 것이

점심 먹고 능선에 서니

약간 개스가 낀 날씨로 변했다.

하루 중의 날씨도 이렇게 변화가 많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로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항상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능선에 서니 가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다.

백양산 능선은 언제나 그렇듯 사방 전망이 좋다.

동서남북 마음껏 조망을 즐기면서 능선을 걷는다.

 

차 없이 집에서부터 걸어왔는데

외출을 나갔던 집사람이 차를 가지고 구포3동 종점까지 오겠다고 한다.

저녁은 딸네들 식구와 함께했다.

백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해운대 장산 방향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지름길이 있나 싶어 좌측 계곡으로 들어갔는데,도중 길은 없었다

여기서 길이 막혔댜

그냥 치고 올라갔다

아래쪽 밭에 농사짓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철문으로 빠져나왔다

"노느니 염불한다"

뭐라도 하라는 말이다

여기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멧돼지 포획틀인 모양이다

여기서 아래쪽 벤치가 있는 곳으로 구포3동 방향 사면길로 간다

부산정보대가 보이고 유림아파트도 보인다

구포3동 모습

낙동강 너머 동신어산이 보이고,멀리 토곡산도 보인다

오봉산 우측으로 에덴밸리 풍차도 보인다

오늘 시계가 너무 좋다

에덴밸리 풍차-줌

가까이는 낙동강 너머 신어산과 장척산도 보인다

뒤로는 무척산이 고개를 내밀고

앞에는 하산지점의 안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약수터

금수사옆에서 오르려다가

우측 계단을 올라간다

이 계단을 올라간다

좌측에 금수사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정자를 지난다

큰물이 내려와서 계곡을 만들었다

 

여기서 정상 등로는 만나 은수사 방향으로 간다

돌탑 무더기를 지나고

우측으로 신어산과 장척산 그리고 무척산이 보인다

중봉 아래 사거리 갈림길

여기서 점심을 먹고 좌측으로 올라간다

백양산 정상이다

백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류 방향과 억새로 유명한 승학산

해운대 방향

해운대 장산과 좌측 달음산

금정산 고당봉과 상계봉

백양산 정상은 동서남북 조망이 너무 좋다

정상에서 조망을 즐긴 후 하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앞에는 김해 신어산과 장척산,동신어산이 있고

멀리 무척산과 토곡산도 보인다

김해 방향

우측 멀리 달음산과 대운산도 보인다

서리가 내렸다

방화선을 만든 곳에는 억새가 역광을 받아 빛난다

불태령

불웅령이라는 돌을 빨리 치웠으면 좋겠다

지명이 맞지 않는 것을 세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 인식되게 하고 있다

불태령에서 바라본 중봉 방향의 방화선

저기는 겨울에 눈이 쌓여도 멋있다

중봉 뒤가 백양산 정상이다

백양산 정상 뒤는 애진봉이다

김해평야과 김해공항 방향

여기서 보니 만덕동은 분지형태다

만덕동 바로 뒤에 상계봉이 있고,그 뒤가 금정상의 최고봉인 고당봉이다

구포3동은 조리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돈을 많이 모은다고 하는 옛말이 있다

주지봉 정상

돌탑봉

여기서 좌측으로 하산이다

마지막 가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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