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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낙동강조망의 끝판왕(양산 시루봉과 작원잔도)

by 와송 2021. 11. 9.

양산 시루봉과 작원잔도

2021.11.7.()

홀로

코스:중리마을회관/송씨묘/궁둥이바위 전망대/인동장씨묘/333(돌탑봉)/암릉/고릴라얼굴 전망대/시루봉 갈림길/시루봉 전망대/시루봉 정상/검새터널위/작원마을/작원관지/작원마을/작원양수장/작원관 최초터/작원잔도 옛길/중리마을 자전거 쉼터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GPS상 거리:9.7km

 

구포출발:9-도착:950

등산:10-하산:1635

 

낙동강 조망의 끝판왕이라는 시루봉을 찾아간다.

이 코스는 올봄 국제신문 산행팀이 소개한 코스인데

오늘 와서 보니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은 코스다.

 

처음 시루봉까지 가는 길은 마치 동네 뒷산을 오르는 느낌이다.

그러나 조망 만큼은 낮은 산 치고는 아주 훌륭하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갈수록 조망이 터지면서 낙동강과 어우러진 주변 풍광이 아주 좋다.

그리고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산들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몇몇 곳의 바위 전망대들이 아주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궁둥이바위 전망대를 지나서 뒤돌아보니 금정산 고당봉까지 보인다.

 

시루봉 전망대에서 주변풍광을 감상하고 있는데 시루봉 아래 암벽훈련장에서 사람소리가 들린다.

점심을 시루봉에 가서 먹을까 하다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이곳 전망대에 앉아 낙동강과 주변풍광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했다.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시루봉 아래에 도착하니 암벽훈련을 하던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시루봉 암벽 아래를 좌측으로 쇠줄을 잡고 돌아가니

또다른 사람들이 암벽훈련을 하고 있다.

이쪽은 여성이 포함된 젊은 사람들과 어린애들도 있다.

난이도가 어른들이 하던 곳보다는 쉬운 코스인 모양이다.

 

훈련장소를 돌아 정상으로 철계단을 밟고 오른다.

정상에서 보는 풍광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과연 낙동강 조망의 끝판왕이라 불릴만 하다.

 

만어산을 기준으로 좌측편으로 희미하게 청도 남산 화악산이 보이고

밀양 종남산 덕대산 삼랑진 매봉산 김해 무척산 석룡산 신어산 금동산이 보인다.

그리고 낙동강 끝에는 금정산 고당봉이 보이고,

강 좌측으로는 양산 오봉산과 토곡산등이 강을 따라 이어진다.

 

잔잔히 흐르는 낙동강에 일단의 해상오토바위가 굉음을 내지르며 지나가고

간간이 지나가는 기차소리하며 암릉과 조화를 이룬 단풍들이

그 어떤 명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곳이다.

하늘색까지 푸르름을 더해주니 말로 형언하기 어렵다.

멀리가지 않고도 그리고 높은 산이 아님에도

이런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달리 없을 것 같다.

 

단지 흠이라면 시루봉을 내려서서

작원마을까지 가는 등산로가 정비가 되지 않아서

길이 희미하다는 것이다.

쌍묘를 지나서 길이 희미한 곳은

좌측에 철길을 두고 간다는 생각으로 감으로 찾아가면 된다.

 

여기도 철계단을 지나면 그나마 조금 낫다.

작원마을에서 조선시대 관리들의 숙소와 나루터를 오가는 백성들을 검문했었다는

작원관지를 둘러보고 낙동강 자전거길로 들어선다.

 

강변의 억새가 하얗게 너풀거리고

그 옆을 추억을 싣고 달리는 기차들이 지나가고, 멋진 경치다.

강을 따라 나 있는 운치있는 데크길을 걸어서 중리마을 자전거 쉼터까지 걸었다.

정자에서는 개구쟁이 외손자들이 할아버지를 반긴다.

시루봉-좌측에 암벽훈련장이 있다

저 위에 올라가서 주변 풍광을 바라보면

여기가 왜 낙동강 조망의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를 말해준다

중리마을 회관

팔각지붕 옆에 몇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회관 앞쪽에 낙동강자전거 쉼터가 있다

산행로는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100m 정도 돌아나가면 있다

여기 좌측에 들머리가 있다

조금 올라가면 낙동강변에 자전거 쉼터가 있다

돌아보면 토곡산이 보인다

낙동강 저 끝에 금정산 고당봉이 보인다

강 건너에는 신어산과 금동산이 보인다

앞에 333봉이 우뚝하다

철을 잊은 진달래

333봉이 앞에 있다

여기도 전파가 잘 안 터지는 모양이다

좌측 강 건너 무척산이 보인다

비박을 하고 가는 사람이 있다

 

좌측 아래로는 조금 전 출발한 중리마을이 있다

궁둥이바위가 앞에 있다

궁둥이바위에서 바라본 금동산 신어산 석룡산

무척산도 보인다

인동장씨묘

묘 옆에 동물의 구멍이 있다

오소리굴? 너구리굴?

 

돌아보면 토곡산이 우뚝하다

우측으로는 천태호댐이 보이고

아래로는 천태사가 있다

줌-천태호와 천태사

333봉

 

333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리봉(좌)과 고릴라얼굴을 닮았다는 바위(원안)

수리봉 너머 밀양 종남산과 덕대산 그 앞 매봉산이 보인다

줌-종남산 덕대산 매봉산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우측으로 천태산과 천태호댐이 보인다

여기도 폴짝 뛰어 건넌다

 

앞에 보이는 고릴라바위를 못보고 지나쳤다

찾아가는 길을 못찾았다

여기를 올라서기 전에 좌측으로 고릴라바위를 찾아봤어야 했는데 그냥 지나쳤다

고릴라바위 대신에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리본을 따라 가니 이런 전망바위가 있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종남산과 덕대산 매봉산

여기를 넘어서면 안 된다

여기 조금 전 좌측으로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곳이 시루봉 가는 길이다

시루봉 갈림길

시루봉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전망이 좋은 여기에 앉아서 주변 풍광을 감상하면서

한 시간 정도 점심식사를 했다

강 건너에는 무척산이 보인다

경부선 철로에는 기차가 지나가고

시루봉 좌측 아래 사람들이 보인다

생림면 도요강변

뒤에 뾰족한 산은 매봉산이다

낮은 산이지만 경사가 엄청세다

강물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점심을 먹고 시루봉을 찾아간다

이 암벽을 내려서는 일이 조금 까다롭다

사진 우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암벽훈련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있는 사람들

쇠줄을 잡고 돌아간다

 

암벽훈련을 하고 있는 사람들

어린이도 있다

철계단을 올라선다

중간에 다른 철계단이 또 있다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본 무척산과 석대산 신어산 금동산

시루봉은 아직 정상석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무거운 정상석을 들고 올라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곳곳에 염소똥이 있다

야생염소들이 제법 많은 모양이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밀양 종남산 덕대산 삼랑진 매봉산

우측으로 더 돌면 만어산도 보인다

그리고 청도 화악산과 남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위쪽 원이 작원관지이고 아래쪽 원이 검세터널이다

수상오토바위가 굉음을 내면서 지나간다

이제 하산이다

생강나무잎이 물들어가고 있다

이런 곳에서도 예비군 훈련을 했었나 보다

철길 옆으로 내려섰다

여기부터 묘지2기가 있는 곳까지 길이 좋지 않다

묘지2기

여기부터 철계단을 넘어가는 곳까지도 길이 거의 없다

나는 철로옆 위쪽으로 걸었는데, 시멘트 옹벽이 나오는 곳에 도착하니 위쪽으로 희미한 길이 있었다

묘지를 올라서서 그 길을 찾았으면 되었을 텐데 못 찾았다

 

시멘트옹벽 위쪽에 희미한 길이 있다

여기와서 발견했다

철계단을 넘어간다

대나무숲 지역을 지난다

묘지4기가 있는 곳

작원마을이 보인다

터널 위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매봉산이 뾰족하다

작원관지가 보인다

앞 건물 좌측에 굴다리가 있고

작원관지를 보러간다

좌측에 굴다리가 있고

우측으로 가서 작원관지를 보고 온다

자전거교실 앞을 지난다

작원관지

원래는 아래쪽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서 새로 지었다고 한다

나루를 오르내리는 사람과 화물을 검문검색했다고 한다

굴다리를 지나서 낙동강변 저전거길로 나왔다

 

정면 좌측에 시루봉이 있고,강 건너에는 무척산이 있다

 

돌아보면 매봉산이 뾰족하게 서있다

위에서 만난 대숲을 지난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는 커다란 암벽이 각을 세워 우뚝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돌을 붙여놨고

중간쯤에 인위적으로 뚫은 커다란 구멍이 있다

어떻게 저 위에 정교하게 구멍을 내었으며, 용도가 뭘까하고 궁금해 하면서 지난다

밀양시와 양산시의 경계

억새와 갈대가 뒤섞여 바람에 흔들린다

양산쪽에서 바라본 시루봉

여기서 안동댐까지 344km라고

좌측에 토곡산이 보인다

자전거쉼터의 정자

바람을 쐬러 나와있는 외손자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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