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능선과 서쪽 둘레길-양산
2020.6.14.(일)
산행인원:6명
코스: 정안사 주차장/능선 갈림길/가촌갈림길/가촌마을갈림길/오봉산 정상/96계단 삼거리1/96계단 삼거리2(임경사갈림길)/96계단 삼거리3/화제방향 임도/작은 오봉산/정자/안부갈림길/임도/화제고개/임도/둘레길/96계단 갈림길 이정표/전망데크/오봉산 정상 갈림길/임경사/능선 갈림길/정안사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부민병원 출발 : 8시40분-정안사 주차장 도착 : 9시25분
등산 : 9시40분 –하산 :19시(시간 의미 없음), 정상시간;약7시간 정도
산행거리 : 13.5km(GPS상)
구간별 소요시간(시간 의미 없음)
정안사-능선:35분
능선-오봉산정상:50분
오봉산정상-작은오봉산:84분
작은오봉산-둘레길입구: 50분
둘레길입구-정안사:3시간
고교친구들과 산행일자를 잡아놓고 보니 장맛비가 온단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장마가 일찍 드는 편이다.
예보에 의하면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오고 오후에는 갠다고 하니
많은 비가 오지 않으면 우산 하나씩을 들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장마기간이라서 연기를 하더라도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바람 한 점 없이 가랑비 정도의 비가 내리는 정안사 주차장을
우산과 우비를 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능선에 붙는 거리가 700m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쉬이 오른다.
그러나 천식기가 있는 헌규친구는 그 정도의 거리를 오르는 일도 힘들어 한다.
근교산이고 고도가 높지 않아서 쉬엄쉬엄 걷는다.
12시경 그친다는 비는 가랑비 정도의 빗방울이었다가
때로는 굵은 빗방울로 변하기도 하면서 사람 애를 태운다.
능선에 서면 좌우 어느 방향을 봐도 멈춰서는 곳마다 모두가 조망처이지만
오늘은 구름이 자욱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잠시 잠깐씩 구름이 벗어지면서 멋진 풍광을 보여주다가 다시 가려진다.
쉬어가기 좋은 벤치나 바위들이 빗물에 젖어 있어 마땅히 앉아서 쉬어가기도 어렵고 해서
정자가 있는 작은 오봉산을 향해서 내쳐 걸었다.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정자의 자리를 잡기 위해서 갔는데
다행히도 우리 팀 외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점심을 먹을 무렵인 오후 1시경부터는 비는 그쳤으나 여전히 구름은 자욱하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점심을 즐긴다.
오늘도 역시나 여러 집의 반찬들을 모으니 진수성찬이다.
정자에서 기다리던 해는 식사 후 둘레길로 가려고 하산을 할 무렵부터 해기 나기 시작한다.
거의 평지를 걷는 길이지만 해가 나면서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땀이 나기 시작한다.
오봉산은 산은 낮지만 능선상의 좌우 전망이 좋아서 근교산 중 호평을 받는 산이다.
산행거리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지만
둘레길이나 오늘 우리처럼 능선과 둘레길을 같이 걸으면 거리는 꽤 되는 편이다.
만족한 산행을 마치고 선동 메기 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임경사 부근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광
강을 가로지르는 새다리가 건설중이다
건너편은 김해상동 매리부근
정안사 주차장
여기 부근은 지금 새아파트가 건설중이다
오봉산 정상까지가 1.6km 밖에 안 된다
거기다 능선까지의 거리도 700m다
정안사는 암자 규모의 절이다
가랑비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다
35분 정도 걸어서 능선에 올랐다
능선에 있는 운동시설들
능선의 이정표
정상 직전의 능선에 올라섰다
이제부터는 좌우 어느쪽이든 전망이 좋다
잠시 구름이 걷힌 낙동강과 새로 건설되고 있는 다리
안부(임도)
양산 시가지-구름이 몰려다니고 있다
작은 오봉산에 있는 오봉정에 올라가 점심을 먹었다
정자 부근의 운동시설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고 있다
작은 오봉산 산불초소의 이정표
안부의 이정표
양산경찰서 갈림길
이 좌측에 임도가 있어 그곳으로 내려간다
이 임도를 따라서 둘레길 입구가 있는 곳까지 간다
화제고개-선암산 방향
둘레길 입구의 안내판
쉴 곳이 있으면 전부 다 앉아서 쉬어 간다
둘레길이 잘 닦여있다
둘레길을 걷다가 - 우측 멀리 선암산과 매봉이 보인다
96계단 능선 갈림길
좌측 능선을 바라보니 오봉산 정상이 보인다
96계단 능선과 명언마을 갈림길
임경사 부근의 전망데크
전망데크에 오니 구름이 일부 벗어지고 조망이 트인다
동신어산과 신어산이 보인다
줌
오봉산 정상 갈림길을 지난다
임경사의 물탱크
여기는 물이 나오는 곳이 없어 항상 물부족을 느끼는 모양이다
물이 부족해서 빗물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를 내려서서 좌측으로 간다
임경사를 내려서는 곳에서도 전망이 좋다
동신어산과 신어산이 보이고
건너편 마을은 김해 상동 매리부근이다
임경사에서 내려서서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 길로 간다
멀리 무척산이 보인다
다시 능선 갈림길로 돌아왔다
산행끝
정안사/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098-2)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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