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산행기 ㄱ

까치산을 지나 방음산으로-청도

by 와송 2019. 9. 30.

까치산(615m)-청도

2019.9.29.()

산행인원;4

코스: 방음리 새마을동산/공동묘지/수원보호구역표지판/까치산정상/정거고개/호거산(613)/호거대갈림길/방음산(풍혈)/방음앞산/방음리마을/새마을동산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범어사출발:835-도착:945

등산:10-하산: 18

 

3월과 9월의 산행지 선정이 제일 어중간 하다는 친구의 말도 있었는데

9월 산행지로 청도 까치산을 다녀왔다.

예전 겨울에 다녀왔을 때는 몰랐었는데,

이 산 일대가 송이가 나는 지대인 모양이다.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니 등산객출입금지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그러나 이 산을 목표로 해서 왔기 때문에 돌아설 수도 없고

또 우리가 송이 밭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관계없을 것 같아 그대로 지나가기로 한다.

 

여기는 송이가 얼마가 나는지는 모르지만 사람의 출입자체를 막으면 안 되는 것 아닌가?

다른 곳은 송이가 나는 곳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줄을 쳐두고 사람들이 다니도록 하고 있던데

그렇게 해야 정상이지....

 

아무튼 공동묘지를 지나 우측 편으로 등산로를 새로 냈음직한

거칠은 산길을 따라 까치산 방향으로 올랐다.

 

까치산 정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3번이나 휴식을 취했다.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어 많이 힘이 든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상수원보호구역 표지목을 지나 까치산 정상에 섰다.

처음으로 전망다운 전망을 본다.

까치산 일대는 전에 없이 전망데크를 만들어서 전망을 구경하기 좋도록 해놓았다.

 

예전에 올랐을 때는 너무 추워서 정상에 오랫동안 서 있지 못하고

조망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안개가 때문에 제대로 된 조망을 즐기지 못했다.

 

정상 아래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다시 진행을 한다.

지금부터는 능선 산행이어서 올라올 때보다는 힘이 덜든다.

한 시간여 더 진행을 하다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갈림길 주의지점인 호거대 갈림길을 지나 방음산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호거대 갈림길 직전에 전망이 트이는 곳이 있었는데

오늘은 안개 때문에 그냥 지나쳤다.

 

하산은 방음산 정상석 뒤편으로 한다.

이제 날머리까지 능선을 따라서 내려서기만 하면 된다.

전체 거리 12km 정도를 걸었다.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었는데 날씨가 조금 더웠고 거리가 좀 멀었던지

힘들어하는 친구도 있었다.

해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월전에 가서 장어를 먹고 헤어졌다.

#사진을 작업하다가 아쉽게도 산행 후반부 사진을 잃어버렸습니다.미안합니다.

 

새마을 운동의 시발지인 청도군 방음리 새마을동산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방음리 마을 반대방향으로 간다

 

물이 가득찬 운문호를 바라보며

 

승용차가 지나가고 있는 가드레일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간다

 

도로에서 좌측 산으로 들어서자마자 입산금지 플래카드가 걸려있어

참 난감했다

 

개조심 안내글도 보인다

겁을 주려는 것인가?

저 앞에서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다시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그 우측 묘지 뒤로 오른다

 

공동묘지가 연이어 나온다

 

좌측에 하산능선이 보인다

 

묘지 두 개 사이로 길이 있다

 

길을 따라 가면 다시 이런 플래카드가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오른다

 

운문호와 서지산이 보인다

서지산에 서면 아름다운 운문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들머리에서 약35분 정도 걸어 처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 일찍 휴식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우측 산길로 간다

 

571봉 능선에 붙었다

이제 까치산이 지척이다

 

큰갓버섯

 

까치산 정상은 데크전망대를 설치해놔서 쉬어가기 아주 좋다

 

까치산 정상에서 만수위의 운문호를 감상하고

서지산과 옹강산도 본다

옹강산 뒤편의 서담골봉과 문복산은 안개가 자욱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까치산 정상은 동서남북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날씨 때문에 조망이 안 좋다

 

멀리 옹강산이 희미하다

운문호 전망이 좋은 앞쪽 서지산과 뒷쪽 옹강상

 

저 아래 동창천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는 젊은이가 올라와 있디

오늘 만난 두 사람 중 한 명이다

 

운문댐 아래의 동곡마을과 그 뒤 학일산(우) 선의산(좌)등이 보인다

운문댐에서 흘러내린 동창천이 밀양강으로 흘러간다

 

막걸리로 갈증을 풀고 있다

 

하산 길을 표시해 봤다

 

올라가는 능선과 좌측 하산 능선이 보인다

 

즐거운 식사시간

 

정거고개를 지나서 호거산으로 오르는 길

호거산은 우측 능선을 따라가야 볼 수 있고

좌측 사면 길을 따라가면 호거산 정상을 보지 못하고 방음산으로 바로 연결된다

이후 사진을 작업을 하다가 잃어버렸습니다.미안합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