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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천주산(639m)진달래꽃 산행-창원

by 와송 2011. 4. 18.

천주산(639m)-창원

2011.4.17()

코스;외감마을/고속도로 교각아래/허목비/정자/약수터/팔각정/천주봉/팔각정/만남의 광장/헬기장/헬기장/용지봉/달천고개/

농바위/구고사갈림길/철탑/양미재/임도/과수원/산정농원/교각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830- 외감마을 도착; 940

등산; 945-하산; 1645

 

근 두 달여 만에 산행을 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반산행도 못하고,

새벽등산도 쉬었더니 몸무게가 4kg이나 늘었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벚꽃 구경은 지났고, 진달래 산행에 나선다.

예년과 비교하면 진달래 개화 정도가 일주일 정도 늦은 시기이다.

 

지난 겨울의 혹한으로 인해 개화시기가 조금 늦어졌고,

그 덕택에 오늘 만개한 진달래를 구경할 수 있었다.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것을 뒤늦게 알고

창원시내까지 들어가서 김밥 몇줄과 돈까스를 사왔다.

 

오늘 천주산을 찾은 인파가 수만 명은 족히 되지 싶다.

천주사쪽은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들이 수키로는 길게 이어져 있다.

 

5년 전에 오를 때는 천주사쪽으로 들머리를 잡았었는데,

오늘은 그 반대방향인 외감마을 택했다.

여름이면 달천계곡이 붐빈다기에 계곡이 어떠한지도 알아둘 겸해서다.

 

마지막 주차장 부근에는 많지는 않지만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일주일 일찍 왔으면 진달래는 못 보더라도 벚꽃은 볼 수 있었겠다.

 

약수터를 지나 만남의 광장 갈림길에서 천주봉 팔각정 방향으로 길을 잡았는데

키 큰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고 있고,

온 산이 활짝 핀 붉은 진달래로 덮여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천주산 산행은 천주봉부터 용지봉 그리고 농바위까지

주위조망을 가리지 않는 능선산행이라 전망이 아주 좋다.

좌우로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산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길이다.

 

집사람은 달천고개에서 하산을 하고,

나는 농바위를 올라 양미재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을 계속했다.

 

농바위를 오르면서 뒤돌아 본 용지봉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았던 용지봉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천주산은 온통 붉은 색이다.

 

하산 길도 대체로 유순한 편이라서 좋다.

집사람은 하산 길에 쑥을 좀 뜯어 왔다.

 

 


용지봉 아래 천주산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이다

외감마을에서 천주봉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아주 느린걸음으로 걸었다.

쉬어가면서(9;45-11;40분)

천주사 입구를 지나 굴현고개를 넘어서

외감마을로 들어서니 교통경찰들이 길 안내를 하고 있다

고속도로 교각 아래까지 가기 전에 벌써 통제를 하고 있다

밀려오는 차량때문에 논에다가 임시주차장을 즉석에서 만들고 있었다


오늘 천주산을 찾은 인원이 수만명은 되지 싶다



고속도로 교각 부근에도 주차장이 있으나 이미 만차이다


상부 주차장도 만차다

여기까지 약1KM 거리다



달천계곡 주차장부터는 차량 진입금지다


미수 허목 선생의 유적비




달천계곡은 생각보다 좁다

여름 철에도 수량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정자가 있는 곳




산이 붉게 물들어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위쪽은 봉오리만 맺혀 있는 상태였다





여기서 좌측 방향이 약수터 방향이다



약수터의 수량이 풍부하다


약수터 위에서 천주봉 팔각정과 만남의 광장이 갈라진다



좌측 팔각정 방향으로 간다


키가 큰 진달래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천주사 방향에서 오르는 것보다 운치가 있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용지봉 방향의 경사면에 붉은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줌으로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우측은 만남의 광장방향이다




여기도 진달래 터널이다



비가림 운동시설도 있다




저 아래 우리가 출발한 남해고속도로 교각도보인다

5년전에는 개화시기를 잘 못맞춰서 꽃이 거의 시들어진 연후에 왔었다

오늘은 완전히 만개한 상태다

이렇게 때를 잘 맞추기도 힘든다



우측길에서 올라왔다



팔각정-천주봉은 여기서 동측 방향에 있다

창원시가지와 멀리 마산항과 시가지까지 보인다

천주봉에서 용지봉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12/25분-13시55분)

용지봉 경사면의 진달래 군락지

천주산 최대의 군락지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창원 시가지



우측 멀리에는 마산항과 마산 시가지 그리고 무학산도 보인다




만남의 광장에서 용지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천주봉의 산불감시초소


천주봉의 부녀


북창원 I.C



멀리 주남저수지도 보이고

백월산도 보인다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비탈면이 온통 분홍색으로 치장되어 있다




멀리 농바위가 있는 상봉도 보인다








만남의 광장

아이스크림 장사,막걸리 장사도 있다

일주일 전에는 북면막걸리 시음회가 있었다는데


전에 임시 화장실이 있었던 자리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용지봉을 오르내리는 사람들



헬기장을 지나 또하나의 봉우리를 올라야 용지봉이 보인다








용지봉 경사면 진달래 군락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환상적이다




아름다운 진달래밭을 배경으로 포즈를 한번 잡아본다






용지봉을 오르다가 돌아본 모습






강아지도 봄나들이를 나왔다




천주봉을 돌아봤다




우측에는 농바위가 있는 상봉이다




용지봉의 헬기장



용지봉에 서면 창원시가지와 마산항 그리고 마산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용지봉의 이정표






무학산이 지척인데

오늘은 못간다





용지봉을 내려선다

용지봉에서 외감마을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14/40분-16시45분)






상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용지봉의 모습

여기를 오르지 않았다면 용지봉의 반쪽면만 보고 말았을 것 같다






농바위를 오르는길에는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즐기기에 그저 그만이다








청룡산(작대산)도 이제는 지척이다




농바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농바위에 서니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북면일대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용지봉을 줌으로





갈림길에서는 우측길로 간다

좌측은 아마도 구고사로 내려서는 길이지 싶다


양달마을 앞의 산정저수지

청룡산을 오른 후에 구고사를 지나 저 길을 터벅터벅 얼마나 힘들게 걸었는지 모른다



구고사 전경을 줌으로


저 아래 철탑 아래쪽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여기서도 좌측은 구고사방향이다


철탑을 지난다





여기가 양미재다

좌측은 구고사 방향이고

오늘은 우측 외감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길은 급경사가 거의 없어 걷기에 좋다


계곡은 물이 말랐다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따른다




과수원을 지나






산정농원도 지나고



다시 고속도로 교각이 있는 곳으로 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었지만 그다지 힘들이지않고 걸었다

봄을 만끽한 하루였다



참고지도-부산일보

답사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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