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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칠탄산에서 산성산까지-밀양

by 와송 2011. 5. 30.

칠탄산(495m)에서 산성산(391m)까지-밀양

2011.5.29()

홀로

코스;리더스CC입구/잇단 묘지/칠탄산/구서원고개(임도)/임도/주능선(만어산.신성산 갈림길)/자시산성터/임도(멍에실 갈림길)/산성산/정자/활성강변집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8-도착 835

등산; 840-하산; 1555

활성강변집-리더스cc입구 30

 

집사람이 일이 있어 홀로 산행에 나선다.

집에서 멀지 않고, 원점회귀가 가능한 산을 택하다보니 칠탄산이 떠올랐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라 조용하고 좋다.

 

약간은 긴 코스지만 급경사지역이 없고 발다닥에 느껴지는 촉감이 좋은 산길이다.

그러나 만어산과 신성산 갈림길인 주능선에 올라서부터는

산딸기 줄기가 산행로를 덮어 이 시기를 지나면 걷기가 불편할 것 같다.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산길치고는 길도 제법 뚜렷해서

길 잃을 염려는 안 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만어산과 신성산 갈림길인 주능선에 오르기 직전에

산행리본이 이상하게 붙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헷갈려한 것 같다.

 

밀양시에서 경고 현수막을 붙인 임도를 지나 약10분 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곳에서,

윗길과 아랫길이 있는데 산행리본이 양쪽에 다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은 윗길에 붙어 있어야하는데 나뭇가지가 아랫길에도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처음에 나도 아랫길로 조금 진행을 했다가 아닌 것 같아 다시 윗길로 올라섰다.

이곳을 빼고는 그리 어려운 곳은 없다.

 

산성산을 지나 돌탑과 정자가 있는 곳에 서면

두어 번 정도 간신히 전망을 보면서 산행을 하던 것을

일시에 보상이라도 하듯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다.

 

밀양시가지와 밀양강이 보이고,

주변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

산행의 피로를 일시에 씻어내 준다.

 

정자에서 약35분 정도 내려서면 활성강변집이다.

거기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으면 원점회귀가 된다.

 

 

정면에 칠탄산이 보인다


활성교를 지나 좌측 집 옆의 전봇대에 들머리가 있다





들머리



들머리에서 약50분 정도 지나면 좌측으로 바위 전망대가 있다



어느 순간 정상이라고 눈 앞에 나타난다

소나무 뒤로 산외면 일부가 보인다



칠탄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


칠탄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


칠탄산을 내려서면서 파묘가 있는 곳에 오면

건너편에 삼랑진 만어산이 보인다



임도인 구서원고개를 만나기직전에 삼랑진 만어산이 보인다


구서원고개인 임도


찔레꽃 향기가 그윽하다

이제 이 꽃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일부는 꽃잎이 지고 있다


구서원 고개에서 다시 약10분 정도 지나면 두 번째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가로 질러 간다




임도를 가로 질러 또 다른 임도를 약50m 정도 들어가서

우측 산으로 들어간다



아침에 검은 구름이 하늘 가득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지려나 했더니

어느새 이렇게 파란 하늘로 변해 있다


두 번째 임도에서 약10분 정도 걸으면 가장 헷갈려하는 이 지점이 나온다

잡목이 길을 막아서 길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인데

윗쪽과 아랫쪽 갈림길이 나오면 윗쪽 길로 가야 한다.

그런데 산행 리본이 양쪽에 다 붙은 것처럼 보인다.

나는 아랫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돌아나왔다


아랫쪽에 붙은 산행리본-붙일 자리가 마땅찮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렇게 리본을 달았는데

사람들이 이 걸보고 진행을 했다가 다시 돌아나오곤 한 모양이다


윗쪽 길에 붙은 산행리본


갈림길에서 약15분 정도 올라오면 능선이다

여기서 좌측은 만어산 방향이고,우측이 산성산 길이다




산불 흔적이 있는 곳에 오면 종남산과 덕대산이 보인다



우측 종남산,좌측 덕대산



산딸기가 많다

아직은 익지 않아 먹지는 못하겠다

산행로를 산딸기 줄기가 막아 걷기가 불편하다





뒤돌아 보니 좌측에 만어산이 보인다


중요한 지점인데 산행리본이 없다

일자형의 산성터가 나오면 좌측 방향이다

나는 우측으로 갔다가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동나무는 나뭇잎은 큰 데 꽃은 아주 작다


세 번째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건넌다

여기도 산행리본이 하나도 없어 약간 망설였던 곳이다



세 번째 임도의 안내판


임도를 건너면 이런 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오른 쪽으로


우측 산 아래로 아침에 출발했던 들머리가 보인다




산성산도 전망은 없다

여기서 약3분 정도 가면 전망이 아주 멋진 정자가 있다


높은 산을 올라 보고 나야만 알 수 있는 그런 시다


전망이 아주 시원한 정자가 있는 곳이다

활성강변집으로 내려서는 길은 정자 좌측이 아니고

바로 직진형의 길이다


산내면 방향


정자에 있는 이정표



칠탄산


앞쪽의 능선을 타고 왔다

뒷쪽 산은 만어산



신대구 고속도로


우측 아래에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가 보인다








지나온 능선길이 소나무 사이로 보인다





날머리 활성강변가든

여기서 차가 있는 곳까지는 약30분 거리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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