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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수리봉-창원

by 와송 2019. 3. 4.

수리봉-창원

2019.3.3.()

홀로

코스: 혜창한마음비치아파트/영천사(용소산체력단련장)/봉화봉정자/편백숲/묘지2/옥녀봉/수리봉/자광암/마산향교/교동교/진동근린체육공원/혜창한마음아파트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740-도착;830

등산;8시40-하산;12시10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해서 집에서 정리를 좀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일기예보를 다시 확인하니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저녁에 아들 생일파티도 있고 해서

당초 계획해둔 창원 수리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했다.

 

수리봉은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자그만 산이다.

영천사의 불경소리를 들으면서 용소산 정자 방향으로 오른다.

남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곳에 정자가 세워져 있고 운동시설들도 있다.

 

시골동네에도 이런 산 중턱에 운동시설을 다 설치해 두다니

우리나라도 국민들 체력증진을 위해서 신경을 참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든다.

산책을 하러 올라온 동네 사람들에게 주변 산과 섬들에 대해 문의를 해본다.

 

정자가 있는 곳이 오늘 산행로 중에서 제일 전망이 좋은 곳이다.

오늘 코스는 용소산에서 중간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수리봉을 거쳐

타원형으로 한 바퀴 도는 형상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산치고는 옥녀봉에서 수리봉을 오르는

안부 부근을 빼고는 길 상태도 좋다.

단체산행을 할 때는 가볍게 산행하고 진동바닷가로 가서

회 한 접시를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산길도 마지막 옥녀봉에서 수리봉을 오르는 부분에 경사가 조금 있을 뿐,

나머지는 거의 평지 수준이다.

산행이 조금 아쉽다면 오늘 내가 걸은 코스의 역방향으로 하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수리봉에서 자광암으로 내려서는 길이 길고 경사가 있어서

그 길을 오르면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가볍게 산행을 끝내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지 않고 바로 귀가를 했다.

수리봉을 뒤돌아 보고

 

혜창한마음비치하아파트옆 주차장

 

정면에 수리봉이 보인다

 

저 앞 공터에서 우측으로 간다

 

황용사 간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이 영천사 가는 길이다

 

활짝 핀 매화향이 은은하게 콧끝을 스친다

 

돌아보고

 

우측으로 진동만이 보인다

 

용소산 체력단련장이 보인다

 

돌아보고

 

삼지닥나무가 꽃을 피우려고 봉오리를 맺었다

 

영천사-불경소리가 낭낭하다

 

영천사 위쪽 묘지가 많은 부근에서는 직진형의 사면길을 간다

 

김해김씨 판서공파묘지를 지난다

 

산행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가야 용소산 정상이다

좌우 두 길은 나중에 만난다

 

좌측 나무 사이로 수리봉이 보인다

 

용소산 올라가는 길

 

나무 뒤로 가야할 능선길이 보인다

 

여기서 우측이 정자 방향이다

정자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 여기서 편백숲길 방향으로 간다

 

정자가 있는 곳에는 운동시설들도 있다

이런 시골에 그것도 숲속에 운동시설들이 있다니 놀랍다

동네 사람들이 더러 올라오고 있기는 하다

 

마을 사람에게 정자가 있는 곳 숲사이로 보이는 저 산 이름을 물었더니

인성산이란다

인성산 우측 끝부분 나무에 가려진 부분이 서북산이란다

 

정자에 올라가 남해 바다를 바라본다

칠천도는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잘 안보인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편백숲길 방향으로 간다

 

사면길과 다시 만나는 곳

 

진달래가 한껏 꽃봉오리를 맺었다

 

편백나무숲 길

편백나무 숲길을 걷다가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우측 길로 간다

좌측으로 갔다가 우측 길로 내려올 수도 있다

 

묘지 두 기가 있는 전망이 좋은 곳

묘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바다

 

묘지 두 기가 있는 곳에서는 우측 길로 가야한다

좌측 길은 편백나무 숲길로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산에서 제일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생강나무꽃이다

 

좌측 소나무가 많이 보이는 산이 수리봉이고

우측 봉우리가 옥녀봉이다

 

옥녀봉 올라가는 길에 있는 묘지가 있는 것에서 마지막 바다 전망을 본다

저도 연륙교(콰이강의 다리)가 보인다는데 날씨가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콰이강의 다리가 보인다는 곳

 

옥녀봉 정상

아무런 표시가 없다

 

옥녀봉을 내려선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산길이 조금 거칠다

 

수리봉을 오른다

오늘 산행로 중 제일 경사가 있다

 

수리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다

 

수리봉 정상

하산은 좌측길이다

직진형의 길은 다른 길이다

 

하산은 정상석 뒤쪽이다

수리봉에 있는 삼각점

우측 숲사이로 창원공원묘원이 보인다

 

 

수리봉 날머리에는 묘지가 있다

 

경주박씨 가족묘를 지난다

그 아래는 밀성박씨 은산공파 숭례원이 있다

 

자광암을 지난다

 

수리봉을 뒤돌아 본다

 

마산향교를 지난다

 

밭에는 봄을 알리는 쥐불알풀이 꽃을 피웠다

 

다시 수리봉을 뒤돌아 보고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저 앞 혜창아파트를 향해서 간다

 

걸었던 능선과 수리봉

100년 역사가 있다는 진동교회도 지난다

봄이 왔다고 아줌마들이 쑥을 캐러 다닌다

 

황용사를 지난다

 

밭에서 겨울을 난 배추

 

진동 바닷가 중촌횟집을 둘러 보았다

10년도 지난 시절에 다녔던 중촌횟집이 그대로 있는지 확인차 가봤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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