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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산달도 당골재산-거제

by 와송 2018. 12. 31.

 

산달도 당골재산
-거제

 

2018.12.30.()

홀로

코스;산달도페리선착장/산달펜션/해오름정자/이정표/당골재산정상/할목재/뒷들산정상/

펄개재/이정표/전망대/건너재산/산전마을등산로입구(해안가)/산전경로당/산달도페리선착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815-도착:935

등산:950-하산:1230

 

내일 해맞이 준비 때문에 오늘 산행을 일찍 끝내기 위해

산행시간이 짧은 코스를 선택했다.

그래서 올 10월에 국제신문 산행 팀에 의해 소개된

거제 산달도 당골재산을 다녀왔다.

 

산달도는 올 9월에 거제도와 연륙교 개통이 이루어지고 난 후

 많은 산악회들이 다녀갔다.

소요시간이 3시간 안팎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소요시간이 짧았다.

 

산달도 당골재산은 산행시간이 짧은데 비해서는

세 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힘을 써야 한다.

그리고 섬 속의 섬이라서 바다가 잠잠하다.

 

오늘도 선착장에서 출발할 때는 겨울바람이 제법 불고 쌀쌀하더니

해오름 정자를 지나서 산으로 오르자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마치 봄 날씨 같다.

 

당골재산 부근이 전망이 제일 좋다.

당골재산에 오르면 그동안 다녔던 거제도의 산들이 거의 다 눈에 들어온다.

그것도 멀리서 산들을 감상하는 맛이 또 다른 감흥이 있다.

 

건너재산 전망대에서 마지막 전망을 즐기고 나니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

내친 김에 차에 돌아가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걸음을 빨리 했다.

바닷가에 내려서서 남해바다의 풍광을 즐기며 걷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집사람은 공중 화장실 옆 산달 펜션에서 해물라면을 시켜 먹었는데

맛이 있다고 나보고도 먹어 보란다.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좋다.

산방산과 거제도 계룡산이 바라보이는 펜션 창가에 앉아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오늘 이 산달도 등산로는 산행시간이 짧은 대신에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산들을 감상할 수도 있고,

일찍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를 할 수 있는 시간 여유도 있으므로

단체 산행객들의 신년 산행지나 송년 산행지로 안성맞춤일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마금산온천에 들려 온천욕을 즐기고 왔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산달연육교와 뒷쪽 바위 암봉인 산방산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불고 추워서 옷을 껴입었는데,

해오름정자를 지나서 산으로 들자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더워서 겉옷을 벗었다

 

 

주차는 이곳에 하면 된다

 

연육교 다리 아래를 지난다

연륙교 공사를 5년 동안이나 한 모양이다

 

주차장은 연육교 바로 아래에도 있다

 

정면 멀리 거제도 계룡산이 보인다

 

줌-계룡산

 

이제 진행 방향 멀리 노자산과 그 좌측 옥녀봉이 고개를 내민다

 

 

줌-옥녀봉

 

저 앞 해오름 정자 우측으로 산으로 든다

 

올해 9월22일 개통된 이후 국제신문 산행팀에서 10월3일에 이 코스를 소개를 했는데

벌써 많은 산악회팀이 다녀갔다

 

무화과 열매가 나무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돌아본 노자산과 가라산

 

돌아본 계룡산과 선자산

 

경사가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바람이 잠잠하다

 

통영시가지 뒤로 지리산 줄기가 보인다고 하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제일 뒤가 지리산 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통영 케이불카가 있는 미륵산이 보인다

 

당골재산 정상이다

거제도의 제일 남쪽 방향 산인  망산과 가라산이 보인다

당골재산에서 바라본 바다와 섬들이 올망졸망 너무 환상적이다

 

 

당골재산 정상에서는 계룡산부터 남쪽 제일 끝단인 망상까지 파노라마를 그리며 다가온다

 

 

가야할 뒷들산과 건너재산 봉우리가 일열로 서있다

 

 

우측 멀리 통영 방향

 

줌-미륵산

미륵산 정상 아래 케이블카 상부탑이 보인다

 

당골재산을 내려간다

 

당골재산을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제일 힘이 든다

 

우측 산전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앞 뒷들산을 올라야 한다

 

이름이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산치고 오늘 4팀이나 만났다

 

이 매화나무는 계절을 잊었다

따뜻한 양지쪽 햇살을 잘 받는 곳에 있다보니 봄이 오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모양이다

이제 겨우 겨울 시작인데 말이다

 

 

할목재에 내려선다

 

뒷들산을 오른다

 

뒷들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자산 방향

뒷들산은 전망이 일부만 트여있다

 

뒷들산 정상에서

뒷들산을 내려선다

 

마지막 앞에 보이는 건너재산을 오른다

 

 

펄개재 사거리

 

건너재산을 오른다

 

진행 방향은 우측이고

좌측에 전망데크가 있다

마지막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건너재산은 우측 50m 정도에 있고

이후는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 해안가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망산과 가라산

바다가 너무 잠잠하다

크고 작은 섬들도 올망졸망 너울을 치는 것 같다

 

정면에는 한산도와 연결된 추봉도가 있다

 

줌-추봉도 연육교

이제 이 계단을 내려서면 해안가다

 

저 앞 산달도 연육교까지 가야 한다

 

처치 곤란이었던 굴껍데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산전마을 경로당을 지난다

 

줌-산방산

 

산달펜션

해물라면

펜션에는 손님이 심심찮게 들어온다

따뜻한 화목난로가 겨울의 운치를 더 한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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