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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수정산에서 엄광산을 거쳐 승학산으로

by 와송 2018. 10. 30.

수정산에서 엄광산을 거쳐 승학산으로

2018.10.28.()

홀로

코스;범내골 안창마을/수정산/돌탑/바위전망대/삼각점봉/돌탑/개금갈림길/엄광산/꽃마을/구덕산 갈림길/승학산/동아대하단캠퍼스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등산;1030-하산;1730

 

오후에 다대포 볼 일이 있어 부산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골랐다.

안창마을 마을버스 종점에서 출발을 한다.

마을 끝을 지나 숲으로 드니 잘 발달된 등산로가 아담하게 열린다.

 

오솔길이 운치가 있고 걷기에 좋다.

능선에 올라 얼마 지나지 않아 수정산 정상에 선다.

북쪽으로 아주 멋진 조망이 열린다.

 

급할 것이 없이 한참 동안 서서 경치를 감상한다.

저곳은 어디쯤이고, 또 저곳은 어디쯤인지 눈여겨본다.

 

다시 능선을 걷는다.

휴일 도심지 산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오래전에 사둔 등산화가 한두 번 신고 방치를 해뒀더니 밑창이 분리되어 못쓰게 되어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수선 집에 거금 50,000냥(배송비3,000냥)을 주고

창갈이를 한 등산화를 꺼내 오늘 신고 나왔다.

창이 두껍고 육산에는 어울리지 않는 등산화지만 길을 내기 위해서다.

착용감은 튼튼하고 발에 착 감기는 것이 좋다.

 

동의대 뒤 편백나무 조림지를 지나 길맞이쉼터인

동의대와 동서대 갈림길을 지나 공동묘지가 있는 능선을 탄다.

 

다시 안테나가 서있는 암릉지대에 서니 또다시 멋진 조망이 열린다.

날씨가 비교적 좋아서 멀리까지 조망이 되어 모처럼 시내 산행이 마음에 흡족하다.

급할 것이 없으니 다시 한참 동안 쉬어 간다.

 

점심시간이 되어 적당한 곳이 나타나면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앉을 장소가 마땅찮아 엄광산까지 진행을 한다.

역시나 여기도 장소가 마땅찮아 꽃마을을 향해서 내려간다.

 

얼마 전 왔을 때 예전 시락국을 잘 하는 집이

도로확장 공사를 하면서 없어져서 서운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 간판을 발견을 했다.

구덕문화원 쪽에 있던 집이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좋은나무교회 앞으로 이전을 해 있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가져온 도시락은 배낭에 둔 채 손님들이 북적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테이블 하나에 다른 팀과 겸상을 받았다.

이 집은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인다.

다 이유가 있다.

 

시락국밥 6000냥에 반찬이 10가지 정도는 된다. 푸짐하다.

거기다 막걸리(3000) 한잔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다른 집보다도 시락국 강된장 콩비지 등의 반찬이 맛이 있다.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식사를 하고 승학산을 향해 간다.

 

구덕문화공원을 지나고 구덕산유아숲체험원을 지나

부산항공무선표지소 안내판이 있는 곡각지점에서

임도를 따르지 않고 산길로 접어 들었는데,

이내 임도와 만날 것이라고 한 생각은

산 정상에 이를 때까지 임도는 없었다.

 

꼭대기에는 구덕산 기상레이더 건물이 서 있었다.

오히려 그 길을 따라 올라온 것이 결과적으로는 너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임도를 따라 걸을 때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구덕산 임도 입구 갈림길로 내려서서 낙조전망대를 지나

5거리 갈림길인 무학사 갈림길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서 승학산 억새지대로 간다.

 

여기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즐기러 와 있다.

걷는 것이 어려운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아가씨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가을 소풍을 나왔다.

 

천천히 억새지대를 지나면서 감상을 한다.

그러나 승학산 억새밭은 예전만 못한 것 같다.

뭔가 허전한 것이 아무튼 관리가 잘 안 된 것만은 분명하다.

 

승학산 정상에 서니 바람이 더 거세졌다.

오래 서있지 못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오늘 하루 충만한 기분을 느끼면서

동아대하단 캠퍼스 정문에서 집사람을 만나  다대포로 향했다.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승학산과 억새지대

 

안창마을 마을버스 종점이 아래쪽에 보인다

 

산행은 여기서 저 위로 올라가면서 시작된다

앞 건물은 동의대 부속건물이다

 

길이 경사지고 차가 한대 겨우 지날수 있다

마을끝 지점

마을을 올라서면 이런 오솔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이정목 뒤로 올라서면 수정산 정상이다

수정산 정상

수정산 정상에서면 북쪽 방향으로 전망이 좋다

앞에 보이는 산이 애진봉이고, 그 뒤편의 백양산은 애진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산골짜기에는 동의대가 있다

 

좌측 멀리 김해시가지가 보인다

 

낙동강을 건너면 강서구와 김해 시가지 일대가 나온다

 

넘어야할 봉우리들

 

신선대와 영도를 잇는 부산항대교가 보인다

부산항대교-줌

 

줌-영도가 보인다

앞 바닷가쪽에는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형공사가 한창이다

아마도 여객선 선착장을 확장하는 모양?

예전에는 이 일대가 예비군 교장으로 쓰였던 모양이다

곳곳에 참호들이 많다

우측 아래편에 동의대가 보인다

 

수정산을 내려서면 수정산 아래 사면길과 만난다

 

여기를 내려서면 동의대 뒷편 편백나무 조림지가 나온다

 

진행 방향은 앞 임도를 따라도 되고 여성분이 내려온 등산로가 올라도 된다

나는 등산길로 간다

 

돌아본 길-직진형의 산길에서 내려왔다

임도 우측은 동의대 방향이고,직진형의 진행방향길은 동서대 방향이다

나는 여기서 좌측 공동묘지 옆길로 올라간다

 

여기와서 그동안 산행로 마다 설치된 국가지점번호의 수수께끼를 알게 되었다

공동묘지 우측 옆길로 올라간다

 

이 돌탑 뒤편으로 올라서면 또다른 멋진 전망대가 있다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멀리 금정산 고당봉과 해운대 장산이 보인다

전망바위를 지나 암릉에 서면 엄광산의 통신탑이 보인다

앞봉우리는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좌측으로 구덕산과 시약산이 보인다

 

헬기장을 지나고

 

삼각점봉을 향해 오른다

삼각점봉의 사람들

 

삼각점 봉에서 바라본 해운대 센텀시티

 

신선대와 영도를 잇는 부산항대교도 보인다

삼각점봉에서 북쪽 방향을 보고

김해 신어산도 보인다

돌탑지대를 지나고

 

이제 엄광산으로 간다

 

줌-확대하니 광안대교가 보인다

정자가 있는 엄광산 정상

 

꽃마을을 지나 노란 점선 방향으로 올랐다

그 정상이 구덕산이다

편백나무 잎

나는 좌측 좁은 길로 내려왔는데,사람이 내려오는 넓은 길고 엄광산에서 오는 길이란다

 

꽃마을 하산지점

 

돌아본 그림

이 길 우측 중간쯤에 내가 찾던 시락국집이 있었다

앞에 보이는 산으로 가야 한다

 

이 교회 안쪽에 시락국집이 있었다

내가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집이 여기로 이전을 해 있었다

참 다양하게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온다

혼자 먹기에는 반찬의 양이 많다

밥을 먹고 이제 저 산을 넘어가야 한다

 

아까 그 해뜨는 집이 여기에 있었다

도로가 확장되면서 이전한 모양이다

 

돌아본 엄광산

저 계단을 올라왔다

다시 이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창갈이를 한 등산화가 튼튼하게 보인다

봉분이 점점 형태를 잃어가고 있다

우측으로 낙동강이 보이고 그 너머 김해 시가지가 보인다

다시 돌아본 엄광산

 

여기에서 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볼록거울 뒤편으로 올라섰더니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습

내원정사라는 커다란 절도 보이고,꽃마을도 보인다

줌-부산항대교

줌-애진봉

엄광산에서 저렇게 내려왔다

낙동강

낙동강 건너 김해 신어산과 장척산-줌

부산항과 영도(우)

구덕산 천무대 부속건물

승학산과 낙동강 하류

승학산의 키큰 억새지대

 

승학산과 키작은 억새지대

꽃마을에서 올라오는 도로-보통 때는 저 도로를 따라 올라왔었다

다시 앞쪽으로 간다

방금 내려온 길을 뒤돌아 봤다

돌아본 구덕산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승학산과 억새지대가 멋있다

 

낙조전망대를 내려서서 다시 앞쪽 계단을 오르면 승학산 억새지대가 나온다

저 앞 계단을 올라선다

방금 내려온 길

승학산의 키작은 억새가 반긴다

 

돌아본 그림-저 봉우리를 내려왔다

승학산 방향

구덕산 방향

걸으면서 앞뒤를 번갈아 돌아본다

 

헬기장이 있는 전망데크

 

이제 승학산이 지척이다

 

멋쟁이 아가씨들

 

아직도 산에다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승학산을 오르면서 돌아본 억새지대-줌

 

낙동강

 

낙동강 삼각주가 시작되는 곳

승학산 정상에서

승학산은 사방 전망이 막힘이 없는 곳이다

낙동강 삼각주-을숙도

다대포 방향

영도와 송도 방향

송도(좌)와 다대포(우) 방향

 

장림과 다대포 방향

진행 방향은 앞 봉우리를 넘어서 우측 방향이다

 

내려온 봉우리

여기서 직진길 동아대 방향으로

 

돌아본 승학산

 

줌-하단 선착장이 보인다

 

앞 소나무숲 좌측으로 내려간다

정자 좌측은 동아대 학교 안쪽이고, 나는 사람이 오고 있는 곳으로 간다

석양이 비치고 있다

마지막 전망데크에서 조망을 즐기고

전망데크에서

낙동강 수문이 보인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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