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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삼필봉을 지나 황룡산으로-대구

by 와송 2017. 9. 25.

삼필봉을 지나 황룡산으로-대구

2017.9.24.()

홀로

코스;마비정마을/능선삼거리/삼필봉아래오거리/삼필봉정상/전망데크/황룡산 정상(작봉)/장단이재/옹달샘/골재(용문사 갈림길)/계곡내 갈림길/용문계곡/용문폭포입구/화원자연휴양림/도로/마비정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710-도착:840

등산:9-하산:1410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대구행이다.

산행지도 지난 주 산행한 청룡산 옆이다.

벽화로 유명한 마비정 마을이 들머리다.

 

안개가 심한 고속도로를 달려 마비정 마을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만차다.

추석을 10여일 앞둔 시점이라서 고속도로에도 이른 아침부터 차가 많더니

이곳 주차장도 벌초를 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평소와 다르게 일찍 가득찬 모양이다.

 

집사람을 홀로 남겨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 들어서니 비슬산 둘레길 표시가 되어 있고 산길이 잘 다듬어져 있다.

 

오늘 코스는 삼필봉 아래 오거리에서부터 삼필봉까지가 경사가 있고,

데크전망대를 지나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황룡산을 오르는 길이 힘이 들고 나머지는 평이하다.

 

그리고 오늘 코스 중 가장 주의해야할 지점은 데크전망대를 지나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사면 길과 능선길이 갈리는데

사면 길은 사람 발길이 잦아 반질거리고

능선길은 사람발길이 뜸해서 선뜻 들어서지 질 않는 곳이다.

 

그러나 황룡산 정상을 지나 비슬산 방향으로 가려면 능선을 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면 길은 황룡산 정상 아래를 지나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중요한 지점인데 이정표도 없고 국제신문 산행기에도 설명이 안 되어 있다.

 

조망이 천하일품이라는 삼필봉은 안개가 자욱하여 잘 보이질 않고

설령 안개가 없다 하더라도 조망이 그리 좋을까 싶을 정도로 막혀 있는 부분이 많다.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보아야 하는 모양이다.

 

데크전망대에서 지난주 산행한 청룡산과 도원 공원 유원지는 확인을 했지만

전망을 즐길만한 곳은 별로 없고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황룡산까지는 그런대로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황룡산에서 비슬산 방향으로 내려오니 산행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마비정마을에 돌아오니 가을을 즐기러 나온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마을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집사람도 하루 종일 즐거웠단다.

귀갓길에 내일이 사위생일이라 양산에서 저녁을 같이 먹고 왔다.

 

제법 넓은 주차장이 9시쯤에 만차가 되었다

아마도 추석 벌초 때문에 이른 시간에 사람들이 찾아온 모양이다

벽화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TV방송 촬영도 있었나 보다

마을 안내도

산행로 입구

마비정마을은 산간마을이다

삼거리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벌초를 위해 일찍부터 찾아온 사람들

이렇게 좁은 길도 지난다

삼필봉 아래 저 앞 오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오거리의 사람들

대곡초 방향에서 많이 올라온다

삼필봉 정상

소개글과는 다르게 전망을 잘 볼 수 있을까 싶다

삼필봉 정상에서 한쪽으로 트여 있는 전망

삼필봉을 내려서면 두 번의 능선길과 사면길이 나온다

두번째는 능선길로 가야 전망데크를 만난다

첫번째 사면길

두번째 능선길에 있는 전망데크

저기에서 지난 주에 걸었던  청룡산과 도원유원지를 볼 수 있다

도원 유원지 방향

청룡산 방향

전망데크를 내려서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길이 이렇게 갈라진다

좌측 길은 사면길이고 황룡산을 지나 능선 중간쯤에서  만나고

비슬산 방향으로 가려면 능선길을 타야 하고 황룡산 정상을 만난다

 

좌측 나무사이로 청룡산이 보인다

 

황룡산 정상-지역민들은 황룡산을 작봉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황룡산 정상에서 비슬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다

 

장단이재-여기서 최단거리로 마비정마을로 갈 수 있다

 

옹달샘이라곤 하나 물을 마실 수 있지는 않다

새 한 마리가 방금 목욕을 하고 날아갔기 때문에 물이 탁하다

 

옹달샘에서 돌아본 길

능선길과 사면길이 만나는 지점

 

골재

마비정마을은 우측 임도로 간다

비슬산 방향은 임도 건너서 산으로 올라간다

 

골재의 이정표

 

 

마비정마을은 저 앞 이정표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선다

 

 

내려선 길에서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 두 길은 바로 만난다

 

 

계곡을 세번 왔다갔다 건넌다

 

 

네번째 계곡을 건너면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비슬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다시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 용문계곡과 용문사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나는 계곡을 타고 내려가 보기로 한다

 

 

계곡 낭떨어지

 

 

물이 많이 흐를 때는 계곡으로 내려오기가 힘들겠다

 

 

계곡 아래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사람들

 

 

비가 많이 올 때는 계곡이 폭포로 변할 것 같다

 

용문사 입구

 

 

 

우측 길이 계곡 길과 용문사 길이 갈라지점에서 용문사로 내려오는 길이다

 

 

화원휴양림 상부

 

 

저 앞에서 우측으로 가면 마비정마을이다

 

 

돼지감자꽃이 폈다

 

 

나락이 익었다

잘 하면 추석 때 햅쌀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들깨

 

 

아주까리가 이렇게 크게 클 수도 있구나하고 감탄을 한다

사람 키 두 길이 넘는다

 

 

좌측 잘록한 곳이 벌초를 하러 다니는 사람들을 만난 갈림길이고

우측 높은 봉우리가 삼필봉이다

 

 

마비정마을로 돌아왔다

 

 

가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

 

 

당나귀도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시티투어 대형 버스도 들어왔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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