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씨산을 지나 산성산(일자산)으로-밀양
2016.12.4.(일)
홀로
코스;멍에실마을/의성김씨묘/남포리갈림길/패러글라이딩활공장/임도/자씨산정상/임도/삼각점/임도/만어산갈림길/자씨산성/임도/구서원재/산성산정상/옹달샘갈림길/체육시설/금시당갈림길/팔각정/멍에실마을갈림길/용두산/팔각정매점/용두동/육교/밀양역/부마고속도교각아래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8시5분-도착;8시45분
등산;8시50분-하산;13시30분
집사람이 아침에 갑자기 산행에 따라 나서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원점회귀를 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밀양에 자씨산이라는 산이 있단다.
처음 들어보는 산 이름이어서 한번 다녀오고 싶었다.
밀양역에서 부산대 밀양캠퍼스 방향으로 조금 가면
신 대구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각 아래에 경부선 철로가 있고
그 철로 아래로 사람만 통행하는 도로가 있다.
그곳을 지나면 멍에실마을이 나온다.
마을 앞 도로를 따라 약100m 정도 가면 좌측 산 쪽으로 이정표가 있다.
그곳으로 올라서면 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산인데도
밀양시에서 ‘산성산 자락길’을 정비한 탓에 길이 좋다.
등산로 상에 잡목 하나 없고 활공장을 지나면 임도가 나타나고
그 임도는 구서원재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구서원재부터 산성산까지의 능선 길도 아주 넓고 잘 정비되어 있다.
활공장에서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길을 재촉한다.
활공장을 지나 임도 갈림길에서 자씨산 정상을 보기 위해 우측 임도로 가서
막다른 길 위에 있는 광주 이씨 묘지 뒤로 길도 제대로 없는 산을 올라 정상을 밟았는데,
자씨산 정상은 전망도 하나 없고
묘지부터 정상까지 제대로 된 등산로도 없고
간벌을 해놓은 탓에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워킹 산행만 한다면 굳이 자씨산 정상을 다녀올 필요가 없을 듯하고
삼각점 봉도 올라갈 필요가 없겠다. 가시덤불이다.
만어산 갈림길을 지나 자씨산성을 둘러볼 요량으로 들어갔다가
길이 제대로 없어 잡목만 헤치고 다니다가 다시 돌아 나왔다.
이후 길은 임도를 따라 가다가 구서원재에서 산성산 능선을 가기 때문에 길은 더 없이 좋다.
오늘 날씨는 바람 한 점 없이 너무 포근해서 산행을 하는데 아주 좋았다.
다만 하늘이 흐려서 멀리까지 조망이 안 되는 점이 흠이다.
산성산 아래 팔각정에서 또 한 번 멋진 풍광을 감상했다.
팔각정에서 물 한모금과 과일로 요기를 하고 시간을 보니
빨리 진행을 하면 일찍 마치고 집에 가서 점심을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산성산을 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을 별로 만나지 못했는데,
산성산을 내려서자 많은 수의 밀양 시민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밀양에 이름 있는 높은 산들이 많이 있음에도
산은 낮지만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산성산(일자산)을 많이 찾고 있었다.
오늘 이 코스는 그리 힘든 곳이 없어 가족끼리 하이킹 코스로 이용해도 좋겠다.
곳곳에 쉼터도 많이 만들어 놓고 등산로 정비도 잘 되어 있었다.
산성산(일자산) 아래 팔각정에서 바라본 용두산 능선
앞쪽에 우뚝 솟은 산은 밀양의 진산인 종남산이다
정면 밀양역 방향에서 우측으로 약300m 정도 가면 신대구 고속도로 교각이 나오고
그 아래 경부선 철로 아래 인도로 들어가면 멍에실마을이다
철길 아래로 들어가서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간다
정면에 보이는 집 담장 옆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여기서 산으로 올라간다
오늘 코스가 산성산 자락길이다
산에 들어서면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멍에실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좌측에 있다
멍에실 마을
산성산이 숲 뒤로 보인다
해가 비치고 있다
동네 뒷산이다 보니 곳곳에 묘지가 있다
남포리 갈림길을 지난다
남포리 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활공장이 나온다
활공장
활공장에서 바라본 밀양강
좌측 멀리 김해 무척산이 보인다
우측에는 종남산이 삼각형의 모습으로 솟아 있고
그 좌측 뒤로 덕대산이 보인다
활공장에는 거울이 하나 있다
아래쪽 길로 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만나고
임도 갈림길
좌측 임도 방향으로 등산로 팻말이 있고
나는 자씨산 정상을 둘러보려고 우측 임도로 간다
임도는 광주이씨묘인 이 아래까지만 나 있다
그리고 길이 없어 이 묘지 뒤로 올라가서 우측 방향으로 숲을 헤치고 가면 자씨산 정상이 나온다
자씨산 정상
간벌한다고 길이 이리저리 어지럽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삼각점이 나온다
길은 다리 임도로 내려와서 이어진다
만어산 갈림길이 앞에 있다
산성산이 보인다
우측 자씨산성터로 들어갔다가 길을 찾지 못하고 다시 돌아나왔다(15분 소요)
멀리 만어산이 보인다
줌-만어산
산성산(일자산)
좌로 내려서면 멍에실 마을이고
산성산은 도로를 건너 산으로 든다
구서원재의 이정표
돌아본 모습
건너편 임도로 내려왔고
묘지가 있는 곳이 자씨산성에서 내려오는 길인데
나는 그 길을 찾지 못하고 임도로 내려왔다
산성산으로 가는 길에 일자봉 숫자판이 붙어 있다
산성산을 밀양 사람들은 일자봉이라고 한단다
골짜기에 골프장이 만들어져 있다
산성산 정상
산성산 아래 팔각정
저 정자에 올라서면 전망이 좋다
정자에서 바라본 천황산 방향
신대구 고속도로
만어산 방향 능선이 길게 뻗어 있고
앞쪽에는 종남산이 삼각형의 모습으로 솟아 있다
이 길로 내려선다
계단길이 경사가 제법 세다
옹달샘 갈림길
좌측 멍에실 마을
멍에실 마을에서 구서원고개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금시당 갈림길을 지난다
산성산에서 용두산으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2층 팔각정자에 올라서 본 풍경
단장천이 흐르고 있다
좌측 멍에실 마을 갈림길
우측 길로 간다
밀양 시가지
팔각정 매점이 보인다
저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이 길 끝에는 천경사라는 절이 있다
개나리가 철을 잊었나 보다
이 육교를 올라선다
용두산 공원 가는 길
밀양 시가지
밀양역 앞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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