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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수리봉과 형제굴-밀양

by 와송 2016. 1. 18.

수리봉과 형제굴-밀양

 

2016.1.17.()

홀로

코스;석골사주차장/석골사/새암터골/우측계곡건넘/무지개폭포갈림길에서 직진/두개의 계곡중

우측 계곡따라 올라감/형제굴/형제폭포/나무사다리/벌목지대/사면길만나서 좌로 진행/석골사갈림길/수리봉0.44km이정표/수리봉/전망바위/석골사/석골사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15-도착;9시5분

등산;915-하산;12시55분

 

오늘은 얼마 전에 새로 알게 된 석골사 뒤편에 있는 형제굴을 답사하려고 한다.

개척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길은 없어

울산오바우님들의 자료를 참조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 무지개폭포를 답사할 때 이 길을 밟아봤기 때문에

무지개폭포 갈림길까지는 어려움 없이 갔다.

그리고 이후 길도 오바우님들의 산행기를 참조해서 오르니 별 어려움이 없었다.

 

형제굴은 무지개폭포 갈림길을 직진해서 오르다가

두 개의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도착해서 우측 계곡을 건너면 이내 숯가마 터가 나오고

숯가마터 우측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거대한 암벽 밑에 도달한다.

거기서 계곡 위쪽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가면 우측에 굴이 보인다.

 

굴을 올라가볼 수 있도록 조그만 밧줄을 달아놨는데 올라가보니

사람이 거주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은 안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여기서 피난생활을 했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폭포의 물은 거의 말라서 졸졸 거릴 정도의 수량이다.

형제굴과 폭포를 구경하고 건너편의 암벽으로 붙으면 나무로 된 사다리가 있다.

아마도 아랫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사다리를 올라서서 좌측편 바위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감상하고

우측의 산짐승들이 다니는 길로 가면 폭포 위쪽이 나온다.

 

거기서 벌목지대를 올라서면 제법 반듯한 사면 길이 나온다.

그 길은 나무꾼이 다녔던 길이 아니었을까 싶은 정도의 길이다.

 

그 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석골사 갈림길이 나오고

거기서 위쪽으로 올라서면

문바위에서 수리봉으로 가는 능선과 만난다.

이후 수리봉을 거쳐 하산을 한다.

 

오늘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점심도 먹지 않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지난주보다 춥지도 않아서 손도 시리지 않았고 바람도 별로 없다.

가져온 과일도 먹지 않고 물 몇 모금만 마시고 하산을 해서 점심은 차에서 먹었다.

 

일찍 산행을 마쳤기 때문에 청도용암온천에 목욕을 하러갔더니 사람이 바글바글 인산인해다.

12시부터 온다던 비는 2시가 지나서 목욕을 하러 들어가는 시간에 내리기 시작한다.

 

 

겨울에는 석골사 주차장도 조금 한산하다

 

석골사 뒤편 새암터골로 들어가면 밧줄이 걸린 바위 단애를 통과해야  한다

 

흐르는 계곡물은 얼지 않았다

 

새암터골을 올라가다보면 정면에 거대한 암벽이 나타난다

그 암벽 좌측에 형제굴이 있다

 

 

우측 무지개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넌다

 

무지개폭포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무지개폭포 방향이고

형제굴은 직진해서 간다

 

두 개의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 형제굴은 우측 계곡을 따라가면 된다

계곡에 물이 흘러내리지 않을 때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편이 더 낫다

여기서부터는 바윗길을 조심해야 한다

바위들이 다져진 길이 아니기 때문에 움직이고 흘러내린다

 

계곡을 건너면 이 숯가마터가 나오는데

형제굴은 여기서 계곡 방향으로 간다

결국 계곡을 건너지 않고 바로 계곡을 따라 가는 편이 낫다

 

계곡 옆에 이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서

오바우님들은 능선으로 올라가서 다시 계곡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오바우님들이 올라간 길

나는 여기서 우측 계곡으로 붙어서 계곡을 따라 올라갔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산죽지대도 나타난다

 

 

좌측에 수리봉도 보인다

 

형제굴이 있는 거대한 암벽

형제굴이 좌측 계곡편으로 있다

여기서 형제굴이 어디에 있을까 두리번 거리며 찾았다

 

좌측편에도 거대 암벽이 있다

형제굴을 구경하고 산행은 좌측 암벽으로 붙어서 나무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형제폭포는 이 계곡 위쪽에 있다

 

나무에 빨간 페인트를 칠해 놓았는데 무슨 표시인지 모르겠다

 

형제굴은 이 암벽 좌측에 있다

 

계곡에 버티고 있는 거대 바위

저 바위에 올라서면 형제굴이 더 잘보인다

 

형제굴이 보인다

저기를 어떻게 올라다녔지?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 바위에 올라서면 조금 더 잘 보인다

 

형제폭포

 

가까이 다가가본 형제폭포

물이 거의 없다

 

형제굴을 올라가볼 수 있도록 조그만 밧줄이 걸려있다

바위는 오를 때 보다는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다

밧줄이 위쪽에도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사람의 흔적이 있는 굴

그러나 사람들이 거주할 정도로 공간이 넓지는 않다

 

형제굴에서 바라본 수리봉

 

 

 

건너편 암벽에 있는 나무사다리

여기를 올라서서 위로 올라간다

 

 

나무사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새암터골

 

우측 수리봉 방향

 

운문산 방향

 

올라온 새암터골

 

형제굴 위쪽

 

 

건너편에서 바라본 형제굴

 

 

형제굴 위쪽에도 조그만 굴들이 보인다

 

어떤 굴에는 용도가 궁금한 나무 조각들도 보인다

 

 

 

 

벌목지대를 올라서면 반듯한 사면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억산 방향이고,나는 좌측으로 간다

오바우님들은 계속해서 위쪽으로 올라간 것 같다

이 사면 길은 나무꾼들이 사용하던 길이 아닌가 한다

 

운문산 방향

 

사면길은 이렇게 반듯하다

 

수리봉 방향

 

사면길에서 내려다본 새암터골

 

새암터골의 윤곽이 더 뚜렷하다

 

 

이장한 묘터를 지난다

 

수리봉 아래 암봉

 

형제굴 방향

 

석골사 갈림길 삼거리에 있는 산머슴님의 안내리본

여기서 우측 문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곳이 나온다

문바위는 여기서 우측이고,나는 좌측 수리봉 방향으로 간다

 

올라선 길

우측에서 올라왔다

 

형제굴이 있는 바위

 

문바위

 

문바위(우)와 북암산(좌)

 

산내면 일대

 

수리봉

 

문바위와 북암산

 

형제굴 방향의 암봉

 

 

 

 

 

 

 

 

 

 

 

 

 

 

수리봉 정상은 전망이 없다

 

 

 

 

 

 

가인리 야촌마을

 

 

 

무지개폭포 방향의 골짜기

 

무지개폭포 방향의 골짜기

 

운문산 방향의 골짜기

 

운문산 방향의 골짜기

 

무지개폭포 방향의 골짜기

 

 

 

 

 

석골사

 

 

 

 

 

 

철을 잊은 진달래가 활짝 폈다

올 겨울은 식물들도 혼동을 이르키고 있다

 

참고지도-울산 오바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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