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산행기 ㄴ

노자산(565m)에서 가라산(585m)까지-거제도

by 와송 2011. 5. 2.


노자산에서 가라산까지-거제

2011.5.1()

코스;학동고개/헬기장/벼늘바위/팔각정/노자산정상/팔각정/마늘바위/탕진바위/학동갈림길/뫼바위(선녀봉)/진마이재/

 헬기장(갈림길)/가라산/헬기장(갈림길)/계곡/다대저수지(서울농장)/대성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도착; 1030

등산;1047-하산;1740

 

예전부터 거제만 오면 가보고 싶었던 산이었다.

올 초봄에 한번 오려고 했던 것이 이제야 날을 잡았다.


학동고개에서 오르는 능선길이 아주 유순하다.

 바람도 선선하고 따스한 봄날,그대로다.

황사만 없었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숲속을 오르는 길에서는 몰랐었는데

전망대에 올라서보니 황사 때문에 조망이 거의 없다.

 

팔각정 못 미쳐 전망 좋은 바위에 앉아

주위 경치를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고

팔각정을 지나 노자산을 향한다.

 

노자산 가는 길은 부드러운 능선길이 아니고

 300m정도 내리막을 내려서서 다시 올라서야하는 길이라 약간 힘이 든다.

 

집사람은 노자산에서 휴양림 쪽으로 내려가고

나는 가라산까지 산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다시 팔각정으로 돌아가서 가라산까지 산행을 이어간다.

 

오늘 이 산에는 산행객이 제법 있다.

팔각정부터 가라산까지는 두어 번의 오르내림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능선산행이다.

 

좌우 경치도 좋아 어느 계절이라도 좋을 것 같다.

단지 막판 가라산 오름길이 약간 힘이 들었다.

 

그리고 가라산 갈림길 헬기장에서 다대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좋지 않다.

 400m 정도까지는 돌과 바위 길이라 길이 희미하고

 1200m 지점에서 계곡을 지그재그로 지난 후

 농장에서 쳐놓은 그물망이 있는 지점부터 길이 희미해지더니 순간 길을 놓쳤다.

 아마도 농장(서울농장)을 조성하면서 기존 등산로가 없어진 모양이다.

 

서울농장 안 나무를 심어 놓은 길을 따라 정문을 나왔다.

아무튼 이쪽 하산 길은 다른 곳보다 경사가 심하고

자갈길에다가 길이 희미한 부분이 많아 좋지 않다.

집사람이 학동고개에서 다대마을 위까지 차를 가지고 와서 편했다.

 

팔각정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늘바위의 모습


거제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서 학동고개에 도착한다


좌측 마늘바위,우측 노자산 정상


학동고개

우측 고개 끝 지점 산불감시초소에서 산으로 든다




학동고개에서 약20분 정도 올라오면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헬기장이다



헬기장에 있는 거리표시




여기서 팔각정을 거치지 않고 마늘바위 방향으로 가려면 좌측 사면길을 따르면 된다

우리는 노자산을 갔다오려고 우측으로 오른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오르면 올라온 길과 전망이 아주 좋은 벼늘바위다.

벼늘바위가 무슨 뜻이지?

벼늘바위에 오르니 학동고개와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휴양림이,우측에는 학동 해수욕장이 보인다

학동 몽돌해수욕장 방향

저 앞 바다 한 가운데에 외도가 있을텐데,

오늘은 황사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마늘바위

철쭉이 꽃몽오리를 맺었다


가라산 방향 능선길상의 마늘바위,탕진바위,뫼바위가 차례로 보인다


팔각정

노자산은 여기서 우측 방향이고

가라산은 좌측 방향이다.

나는 먼저 우측으로 노자산을 갔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가라산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노자산은 팔각정 바로 옆인 여기서 약300m 정도 내려섰다가 올라야 한다



노자산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팔각정의 모습


올라온 능선길의 모습


노자산 정상 부근의 모습

여기는 아직도 나무가지가 앙상하다


오송리 방향


돌아본 길


노자산 아래 헬기장

헬기장 우측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이고,

직진형의 내려가는 길은 혜양사로 가는 길이다.


노자산 정상의 이정표


노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휴양림 방향



노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팔각정 방향과 가라산 방향



노자산 정상의 철쭉


산 아래 혜양사가 보인다



집사람은 여기서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을 해서,

차를 가지고 가라산 아래 다대마을에서 만나기로 했다


얼레지는 벌써 꽃이지고 씨앗을 맺었다


다시 팔각정을 향해 오른다


아래 이정표에서 여기까지 약9분 정도 걸린다



팔각정에 올라서 바라본 노자산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본 가야할 가라산 능선길


팔각정에서 바라본 우측 저구방향


팔각정의 이정표



마늘바위

마늘바위 우측으로 정상적인 등산로가 있고,

바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약간은 위험하지만 오를 수도 있다.

오늘은 간밤에 비가 온탓에 바위가 물기를 내뿜고 있어 미끄럽고 위험하다.

올라보려고 하다가 우회한다


능선길은 이렇게 대체로 유순하고 좋다.


탕진바위에서 바라본 마늘바위와 팔각정의 모습

제일 뒤가 노자산


탕진바위에서 바라본 뫼바위와 가라산 정상




탕진바위에서 뫼바위를 줌으로


탕진바위에서 학동 유람선 선착장을 줌으로


학동마을


해금강 방향이 황사때문에 아주 희미하다.


학동해수욕장 갈림길 정자로 내려서면서


뫼바위를 줌으로


학동해수욕장 갈림길의 정자





외롭게 남아있는 진달래


뫼바위 오름길의 난간대가 어설프다

너무 성의없이 만든것처럼 보인다


뫼바위에서 돌아본 지나온 길




뫼바위에서 바라본 학동




뫼바위에서 바라본 가라산



뫼바위를 내려서면서 바라본 지나온 길


뫼바위를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길


병꽃도 피기 시작한다



진마이재의 팔각정

가라산에 특별한 볼 일이 없으면 여기서 대밭골방향으로 내려서는 것이 좋다






진마이재를 지나서 가라산으로 오르는 길이

처음에는 유순하다가 점점 가팔라 진다

산행 막바지에 이르니 조금 힘이 든다

갈림길이 여기서 가라산은 우측으로 100M 거리에 있다

나는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다대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섰는데, 이쪽 길은 좋지가 않았다.

차라리 가라산 정상에서 학동재를 거쳐 다대마을로 내려서는 것이 나을 듯하다





가라산 정상 옆의 헬기장


가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자산 방향


가라산 정상에서 약700m 정도 내려오면 계곡이 나온다

정상에서 약400m 정도까지는 바위길이라 길이 희미하다


정상에서 약1.4km 정도 내려오면 서울농장이다

이런 그물망이 쳐져 있는데,아마도 경계표시로 친 것 같다.

이 부근에서 길이 희미해지고,없어지는 바람에 우측 계곡을 벗어나

농장방향으로 들어가서 서울농장 대문을 거쳐 나왔다



농장 바로 앞에 다대저수지가 사유재산처럼 붙어 있었다





탱자꽃도 활짝피었다


좌측 서울농장에서 나왔다


다대마을 위까지 차가 와 있었다



비료로 사용하기위해 논에다가 자운영을 키우고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내기철이 다가왔다

모판에 모가 잘 자랐다


학동재를 거쳐 내려오면 좌측길이 되려나?


참고지도

붉은 점은 왕복거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