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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ㄴ

남산 서릉-청도

by 와송 2014. 3. 31.

남산 서릉-청도

2014.3.30.()

홀로

코스;2리경로회관/상사교/동래정씨묘/창녕성씨묘/4단묘지/학동갈림길/559/화리 일곡리 갈림길/향죽갈림길/바위전망대/죽림사갈림길/삼각점/헬기장/남산정상/암릉전망대/삼면봉/바위전망대/밤티재갈림길(너럭바위)/721(묘지)/철사울타리/임도//정씨묘/송씨가족묘/무열공묘/임도/902지방도/2리경로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40-도착;945

등산;10-하산;1550

 

지난주는 옥상텃밭 흙을 채우는 일로 한주 쉬었다.

3월말까지 사용해야하는 청도 용암온천무료티켓이 있단다.

해서 청도 부근 산을 골랐다.

 

오늘은 청도 남산을 서쪽 능선을 이용해서 올라보기로 한다.

한재미나리단지를 지나서 밤티재를 넘으면 사2리 경로회관에 도착한다.

오늘의 들머리가 있는 곳이다.

 

한재미나리단지는 이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주변의 화악산과 남산을 등산하고 미나리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한재미나리 단지인 평양마을을 지나올 때는 도로변에 벚꽃이 활짝 피어서 사람들을 반긴다.

밤티재를 넘을 때는 화악산을 오르기 위해 사람들이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2리 경로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준비를 한다.

보슬빈지 이슬빈지 모를 가느다란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오늘은 오지 않으리라 던 비가 내리고

그것도 시간예보를 보니 이미 그쳐 있어야할 비가 계속이어 진다.

우산을 쓰고 산행을 시작한다.

 

바람도 없고 빗줄기가 약하기 때문에 우의를 입지 않아도 된다.

우의를 입으면 땀이 더 나는데다가 사진도 찍어야 하니 

카메라 보호를 위해서도 우산이 필요하다.

 

죽림사 갈림길 아래 바위 전망대에 설 때까지 이쪽 길은 전망이 터지는 곳이 없다.

대신에 마치 양탄자를 밟는 것처럼 폭신한 산길이 헬기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진다.

 

오늘은 비에 젖은 낙엽길이라서 더 푹신했다.

거기에 더해서 소나무가 울창해서 피톤치드를 맘껏 마시며 산행을 할 수가 있다.

 

머리에서 헬기장까지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2시간40) 경사가 거의 없이 아주 완만하다.

그리고 하산길도 역시 경사가 거의 없어 체력소모가 덜 한 편이다.

하산은 약2시간이면 끝난다.

 

이 길은 오늘 산행하면서 한사람도 만나지 못할 정도를 한적하다.

번잡한 것을 싫어하고 멋진 산책길을 찾는 다면 적극 권장할 만하다 

 

삼면봉에서 밤티재까지의 길은 좋았으나 밤티재 이후부터 날머리까지는

사람발길이 많지 않아 길이 희미하고 등산로 상에 잡목도 더러 있다.

 

하산 길 중 주의해야 할 곳은 721봉 묘지에서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는 것과

철사로 경계표시를 한 곳부터 임도를 만날 때까지는 리본을 잘 살피면서 걸어야 한다.

길이 갈라지면 무조건 좌측으로 간다는 기분으로 걸어야한다.

 

하산 길은 진달래가 많아 진달래능선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삼면봉이후 하산 길에서도 밤티재 갈림길까지의 길에서만 전망대가 두 곳 있고

 

밤티재이후에는 전망도 없는데다가 등산로도 별로 좋지 않으므로

밤티재로 하산하는 것이 좋겠다.

 

내가 내려올 동안 집사람은 비가 그친 후에 쑥을 많이 뜯었다고 한다.

날머리에서 약15분 거리에 있는 용암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왔다.

 

 

사2리 경로회관

 

경로회관 옆 상사교를 지나서 우측 산쪽으로 간다

 

저 앞 우측 묘지로 올라간다

 

여기를 지나서 우측 동래정씨묘지로 간다

 

 

 

과수원 상단을 지나서 위로 올라간다

 

 

 

창녕성씨묘지 옆으로 간다

 

 

창녕성씨묘지를 지나면 울창한 송림지대가 나오고 이 길은 거의 정상까지 이어진다

발밑은 푹신한 낙엽이 쌓여있어 아주 쾌적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소나무가 불에 탄 것 처럼 보이지만 표피가 물을 머금어서 검은 빛이 나고 있다

 

 

 

4단묘지를 지나면 중요한 갈림길이 나온다

올라갈 때는 관계없는데 하산할 때는 주의지점이다

 

돌아본 사진

나는 좌측에서 올라왔는데 우측 길이 더 반질거린다

하산할 때는 무심코 우측 길을 갈 가능성이 많다

 

지도상 599봉이다

봉우리 처럼 보이지 않는다

599봉이라고 표시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등산로다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

 

청도산악회에서 정리를 아주 잘 해놨다

 

여기서는 직진길을 나무로 막고 좌측으로 올라가도록 표시했다

 

 

비가 그치면서 구름이 산 위로 올라가고 있다

 

두번째 만나는 이정표

 

 

생강나무꽃이 활짝 폈다

여기서 부터 좌측 각남면 일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위로 올라올수록 진달래꽃이 봉오리만 맺혀있다

 

처음으로 만나는 바위전망대

 

앞 능선은 죽림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다

화양읍 일대와 멀리 청도소싸움장이 희미하게 보인다

 

줌-소싸움장

 

청도 공설운동장-줌

 

 

 

 

전망대 위쪽 죽림사 갈림길 이정표

 

 

 

 

 

삼각점이 있는 곳

 

헬기장-기도원과 내가 올라온 서릉 갈림길이 있다

 

신둔사와 기도원으로 내려가는 길

 

 

 

 

 

 

헬기장의 이정표

 

남산 정상

사람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오늘 이 산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상의 진달래는 2주 정도는 있어야 개화가 될 듯하다

 

정상에서본 봉수대 능선

 

골짜기 아래 신둔사가 있다

 

줌-신둔사

 

남산 정상에서 삼면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암릉지대

암릉지대에서본 삼면봉

 

삼면봉

 

삼면봉에서 우측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하산할 밤티재 능선이고

멀리 화악산 능선이 보인다

 

 

 

암릉에서 내려서는 쇠줄구간

우회도로도 있다

삼면봉

 

삼면봉의 이정표

 

 

 

삼면봉에서본 봉수대삼거리

 

삼면봉에서본 아래 한재 미나리밭

하얀 비닐하우스가 전부 미나리재배하는 곳이다

 

 

줌-한재미나리 단지

 

 

하산하면서 돌아본 남산 정상

 

밤티재 갈림길로 내려서면서 첫번째 만나는 전망바위

 

 

줌-전망바위에서

 

하산능선은 진달래나무가 아직 꽃몽우리만 맺힌채 있다

이쪽길은 진달래나무가 많다

 

 

밤티재의 모습

줌-등산객을 태우고 온 버스가 서 있다

 

밤티재 윗편 화악산 능선의 모습

 

밤티재 갈림길의 이정표

 

 

밤티재 갈림길의 바위 전망대

 

 

721봉-밤티재 갈림길에서 힘들이지않고 올라설 수 있다

 

721봉 앞의 묘지

묘지를 지나서 바로 좌측 길로 가야한다

그곳에 리본이 몇개 붙어 있다

초입에 리본이 없어서 직진길로 내려섰다가 ,

돌아와서 잘 보이는 곳에 리본을 달아놓고 좌측길로 내려섰다

 

 

여기도 부분적으로 송림이 울창한 길이 있으나 내려갈 수록 길이 희미하다

 

철사로 경계표시를 한 곳이다

여기부터 좌측으로 길이 있으나 조금 내려가면 어지럽게 길이 나타난다

 

철사경계선이 있는 좌측 길을 내려서면 길이 희미하면서 어지럽다

길이 헷갈리면 좌측으로 내려선다고 생각하고 리본을 잘 찾아 보면 된다

 

어지러운 길을 내려서면 묵은 임도가 나오고

조금 가면 묘지가 있는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은 하산로로 이용해야 길을 잊지 않을 것 같다

 

임도에서 좌측 묘지로 간다

이곳에서도 좌우 두 길이 있는데 직진형의 우측길로 간다

 

묘지를 지나면 온 산이 진달래꽃으로 만발해 있다

 

충정공 송씨묘

 

 

무열공 김진규순의비

 

 

무열공 김진규비를 지나면 감나무단지를 통과한다

 

우측 이곳으로 내려섰다

 

감나무단지를 내려서면 곧 902지방도고,

저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사2리 경로회관이다

 

 

 

좌측에 사리지둑이 보이고 우측에 내려선 곳이 보인다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을 하러 왔다

청도용암온천과 소싸움경기장이 보인다

 

줌-청도 소싸움경기장

 

참고지도-국제신문,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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